그제 있었던 황당한 일입니다.좀전에 여자개시라 거스름돈 못받았다는 글 보니나도 비슷한 경우인가 싶기도 하고 영문을 모르겠어서....그리고...
광명시민콜센터에서 결과 알려준다더니 연락도 없길래 글이라도 써봅니다.
낮에 광명시에 볼일 보고 1-1번 버스 타고 나오는데제가 핸드폰 보다가 내려야 할 곳을 지나쳤었거든요어차피 초행길이고 환승할 곳이 또 있을것 같아어플로 다음 환승지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기사아저씨가 그냥 종점이니 내리란것도 아니고악을 쓰더라구요? 나중엔 "아줌마 내리라고요" 승질 내면서요.당연히 저한테 그렇게 소리치는지 몰라서 어플 보다가고개를 드니 웬 대머리 할저씨가 서슬이 퍼래서소리를 치다 못해 운전석을 이탈해가면서저한테 오려고 하고 있고 마침 그때사람들이 다 내리고 없어서야 전줄 알았습니다."왜요?""종점이니까 내리라구요,내리세요"그런데, 바로 또 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었거든요.딱 보니까 순환버스라 전 그 다음역에서 내리면 됐는데 영문을 모르겠더군요.환승할 광역버스도 8분쯤 남아서 타이밍도 딱 좋았어요그래서, 그 설명을 하려고 어플 다시 보며 "저는 여기가 아니고..."하는데, 기사아저씨가 신경질적으로 "그래서, 어디서 내릴건데요?"그 다음역이 석수현대역인데 나때문에 출발은 안하고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있는 상황이 황당해서 석수역이라고 말해버렸습니다.
그러니, 이번엔 비웃으면서 "이 버스는 석수역을 안가요~, 빨리 내리세요"하고 재촉하길래 떠밀리듯...내렸습니다.
내려서 잠깐 멍했다가 다시 어플 확인했더니역시 그 정류장은 환승버스가 없었습니다.결국, 다음 정거장까지 걸어가는데 다행히 멀진 않았지만 15분 걸려서타려던 환승할 광역버스는 놓치고 다시 30분 넘게 기다렸습니다.시간은 시간대로 버리고 환승요금할인도 안되서 다시 내고화가 나서 기다리면서 민원을 넣었습니다.담당자가 연차라 내일(어제) 전달하고 결과 알려준다 했구요.
그런데, 버스기사가 승객한테 왜 그런걸까요??종점에서 다 내리고 다시 결제해야 기사가 수당을 더 받나요???
그리고, 제가 시력이 좀 안좋긴 한데 나보다 나이도 많은 할저씨가(60쯤)자기보다는 한참 젊은 여자한테 "아줌마"라고 부르고 소리 지르는건 무슨 경우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