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ychopathy : 사이코패시(정신병질)란 사회적 관점에서 좋지 못한 몇 가지 행동과 성격 특성으로 정의되는 성격장애다.
즉, 사이코패스는 정신병질자.
그렇다고 사이코패스가 정신병자란 소리는 아니다. 정신병자도, 미치광이도, 광기도 아니다. 그들은 극히 이성적이며 자신의 행동이 무엇을 의미하며 원인이 무엇인지 잘 인식하고 있다. 그들의 행동은 자유로운 선택에 의한 실행의 결과다.
또한 많은 전문가들이 사이코패스와 사회병질자(Sociopath:반사회적 이상행동자)를 혼돈하기도 하고, 혹은 반사회적 성격장애(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라는 용어로도 사용한다.
오늘도 뉴스에서는 연달아 군포 연쇄 살인범 강호순씨의 기사가 나오네요.
그리고 놀랍던 기사는 기존 유영철, 정남규와는 다르게 사회에 대한 반항심이라던지
폭력적이거나 하는 성향은 없었다고 합니다.
유영철은 아내와 이혼 후 여자에 대한 극도의 분노를 느꼈다고 했고,
정남규는 부자가 싫어 살인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강호순씨가 조사를 받으면 애타게 찾아댔다던 한 형사의 말에 따르면 놀랍도록 냉정하고 담담해 한다고 하더군요.
성적인 욕구를 충족시키려는 것도 아니고, 돈도 아니고 단순히 사람을 죽이는 것 자체에 쾌락을 느끼는것 같다는 말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이 기사를 보고 정말 소름이 돋았습니다.
싸이코 패스라는 단어를 처음 접하고 놀랍도록 그 정의와 일치하는 사람이 우리나라에 실제로 나왔다는 것이 놀랍기 그지 없었습니다.
얼마전 보았던 덱스터라는 미드가 기억에 나더군요.
'살인범을 죽이는 연쇄살인범'이라는 타이틀을 들고 나온...
애인도 있고 그 누구도 살인범이라고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이중생활을 하는...
스스로가 괴물이라고 인식하고, 훤칠한 외모에 직장은 경찰의 혈은전문가...
오늘 기사를 보고 순간 저 드라마가 떠올랐습니다.
물론 드라마에서는 어렸을 때 부모님이 눈앞에서 무창하게 토막살해 당하는 트라우마에 싸이코패스가 됐다고 나오는데, 강호순씨를 보면 참 의아하더군요.
전 아내가 불에타 죽은 후 이상하게 주체할 수 없었다는데, 지금 그것도 의심받는 실정이고...
뭐가 그를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폭력적이고 잔혹한 영화? 남모를 가정사? 사회적인 문제? 아니면... 그냥 돌+아이?
그 무엇으로도 설명이 안 되네요. 내 주변에 혹시... 하는 불안함에 살 수밖에 없다는 현실이 무섭네요.
사회적으로 제도적으로 이 사람들을 걸러내고 교육시킬 수 없다면 이런 사람들이 활개치지 못하도록 치안의 사각지대를 없에야 할텐데 말이죠.
사건이 터져야만 한다고~ 한다고~ 하다가 금방 잊혀져 버리는 현실이 잔혹하기만 합니다.
두 번 다시 이런 끔찍한 일이 없기를 바라고 불쌍하게 죽어간 영혼들에게 애도의 마음을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