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많이 길어 질거 같아요..그래두 꼭 읽어주시구 조언 좀 부탁드려요..저 어떻게 해야할지...사실 정말 착착합니다...
생각은 이건아니야 인데...맘은 글케 안되네요...
6년 넘게 사귄 남친...저 나이 29홉 남친 30 ...작년까지 결혼운이 있다해서 울 집에선
비록 넉넉지 않지만 딸 걱정에 엄마가 서두르셨어요..
그래서 작년 8월에 상견례하기로 했다가 저희 남친과 싸워서
상견례두 못하구 헤어지려다 또 만나서 올해 5월에 결혼하기로
상견례두 끝내구 한복두 맞춘 상태에요..
저희 집이 어릴때 바람난 못난 아부지란 사람 자식셋이랑 조강지처 버리구
엄마혼자 자식 셋키우면서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어요..해주고 시픈건 많고 여자혼자힘으로 많이 힘드셨지요..
언니를 시집보낼때 제가 500만원 해드렸고 집에 큰일 터질때마다 제가 다 막았어요..
저 직장생활한지 10년짼데 집에 돈들어가구 저 직장생활함서 야간대학 제힘으로 다녔거든요..
이런 모든것들 힘들때 속상할때 남친한테 많이 기대었어요..그땐 자상하게 잘해주던 남친 막상
결혼할려니 여러게 다 트집이더군요..저 정말 6년 사귀면서 엄청 싸웠더랬어요..
저희 엄만 첨에 남친 착한성격과 예의바른것에 무지 맘에 들어하셧고 남친이 집에두 엄청 잘했었어요..
근데 사람이 참 많이 변하더군요..사실 전 그렇게 집에 돈들어 갔는데 저희 남동생이랑 시집간 언닌
집에 도움주면서두 하고시픈거 다하구 사구 시픈거 사구 그런걸 남친이 옆에서 넘 다 보구 알아버려서는 한다는말이 작년에 싸우고 헤어질때 저 하나보면 결혼하겠는데 울 집을 보면 못하겠다네요..
그렇게 제 맘 다 다치게 하고서 우여곡절끝에 올해 상견례자리하게 되었는데요..
상견례때 상견례하기전 울엄마께선 돈한푼 더 벌겠다고 일하시는곳이 지방이에요..
그래서 저혼자 집에 있게 되어서 결국 결혼하기전 남친집에서 지내게 되었져..그런것들 다 이해해주시구 시부모님되실분들 저한테 잘해주셨구요..저희 집 사정 시부모님두 알구 계시구요..
남친 집두 여러번 사업실패에 빚덩어리구요..
그래서 시엄마께서 상견례하기전에 저한테 미안한데 두집다 형편이 어려우니 1년만
집에 들와서 살다 그뒤에 신혼장만 싹~해서 나가살면안되겠냐고 정 제가 실타면 할수없다고..
그러시길래 저두 여러여건상 그렇게 하겠다고 하공 남친이랑은 우리 2,000만원 모으면 꼭 분가하자고 약속했구요...
근데 상견례때 저희 엄마 앞으로 엄마혼자힘으로 안되겠공 남친집에서두 모라하실꺼 같아 엄마 한 다 접어두구 그 사람한테 연락해서 어찌어찌 상견례때 같이 자리 했었습니다..
글공 그 상견례전에 엄마들끼리 먼저 상견례자리를 가져서 저희엄마께 아주 간소하게 하자하셧습니다.
그리구 날 받구 상견례 부모님들 다같이 하구 예물땜에 남친이랑 다퉜더랬어요...
시엄마께서 가지구 계셨던 다이아 3부랑 1부 네개 박힌 반지(예전에 끼시던거 손에서 안빠져서 반지를 절단했더군요) 랑 순금 10돈을 주시면서 남친보구 저 예물은 이걸루 둘이 알아서 해라고 했다네요...
저 첨에 무지 속상했어요...어케 어머니께서 갖고계신걸루 다시 셋팅해서 제가 그걸 끼고 있음 어머님
그거 보실때마다 ...에휴 그래서 전 남친보구 그냥 안받겠다구..
그랬더니 남친이 저 예물해주려구 전에 100만원 대출해 놓은거 있다구 그거 합쳐서 해주겠다구 그러더군요...정말 눈물 나더이다..
맘은 고맙지만..그거 다 우리가 결혼함 갚아야 되는거 아니겠어요..
글구 신행때두 전 동남아쪽으로 싸게 가고시픈데 남친은 호주 가고잡답니다..
저두 생각에 호주도 괜찮은거 같은뎅 알아보니 동남아 리조트루 가는거랑 거의 비슷하더라구요..
호주 골드코스트가는것이요..그래서 여행지는 둘이 호주 가자구 결정하구 여행사를 알아보는데
남친 친구가 서울서 여행사 다닌다공 알아보는데 자료받는데만 3주가 걸렸어요..
그 사이 저두 이리저리 알아봐서 비교해보니 친구쪽 179만원 상품을 뭐 저희 부주금해줫다치고 자기 남는거 하나도 없이 160만원 해준다네요..
또 여긴 부산인지라 부산서 인천가는 항공요금은 따루 들어가야되고 여권발급때두 돈줘야되는뎅
제가 알아본데는 155만원에 부산 인천 항공요금포함 여권무료 여행가방등등 어느 누가봐도
제가 알아본 여행사가 좋다고들 하는데 남친은 남친하자는데로 따라함 안되냐고 난리였슴다..
글케 다투고 제가 알겠다고 친구 여행사로 하자고 단 거기가서 안좋은거 있어서 내가 불평해도
다 들어달라하고 결정내렸는데 담날 또 저보구 자기두 그럴려구 한건 아니라구 친구한테 취소하고
제가 알아본 여행사루 해라네요..참나~ 글케 저 속상하게 해놓구 그러더군요..
글구 저 결혼해서두 직장 못그만 두게 합니다..
그리구 저 직장생활 10년 울 남친 저 직장서 힘든거 얘기하면 예전에 안그러던사람이 난리도 아닙니다..우찌나 제편을 들어주는지..
근데 제가 힘들구 넘 오래 댕겨서...그냥 속상해서 그만둔다고 말던지면 한번두 그만두라구 안합니다..
전엔 그런 남친 넘 속상해서 몇마디 했더니 그제서야 그만두라구...에휴~
남친 대학 졸업후 여러번 직장 옮기다 제작년에 시엄마 친구분 아시는 건설회사에 들어갔어요..
아주 작은 개인이하는 회사...남친이 건축공학출신이라 ... 거의 사장은 일보루 댕기구 남친이 현장에서
이리띠구 저리띠구 맨날 흙투성이에...퇴근하면 피곤에 지쳐 저랑 데이트를 제대로 해본지가 좀 됐네요..
그러던중 몇일전 다투가가 남친이 저보구 시집두 오기전에 늦잠이나 자구 자기 엄마가 아침에 남친을 깨워 주는거 아냐고 모라하는거에요..남자가 여자를 깨워져서 이게 될법이냐구요...전 그랬죠..
아침에 잠 깨워주는거 여자가 해줘야된다고 정해져 있냐구요..어떻게 그런식으로 얘길하냐구요..
저희 남친 남자우월주의에 보수주의에 고지식한편입니다..첨엔 몰랐죠..사귀면서 알게 되었어요..
전 첨엔 제가 정말 잘못했나 했는데...주위에 얘기듣구 저두 계속 지켜보니까 알게 되었어요..
남친 함 열받았다하면 인정사정 없는 성격입니다..저 가슴에 비수 꽂는 말 서스름 없이 하공
그날은 저보구 가정교육을 똑바로 못받아서 글타구 똑바루 받구 온난답니다..
저 사실 전 아침잠이 많아서 늘 아침에 남친이 깨워주는편이었어요...예전엔 깰려면 좀더 자라구 하던 남친이 요즈음 자기두 늦게 일어나면 핸폰 알람맞쳐놔두 끄구 둘다 자는버릇이 있어서...
저 그날 넘 열받구 어찌 감히 그런말들까지 하나 울 엄마한테 넘 미안하구...도저히 못참겠더라구요..
사실 그전에 저 속상하게 한거 엄마한테 말안하고 넘 싸우고 엄마그사이 싸우면 연락끊어버리는 남친에 대해 여러번 말도 해보고 글러다 실망하시구 반대도 하셨어요...그래서 엄마한테 남친이 속상하게 할때마다 숨겼어요..군데 이번엔 안되겠더라구요...엄마한테 넘 속상해서 전화하니 목소리 듣자마자 울음부터 나오더라구요..그래서 엄마두 이 사실 아시구 남친이랑 통화하구 남친 죽을죄를 졌다고 엄마께 입에 담지 못할 말을 했다고 용서빌구 저한테두 마안타구 하구 그렇게 일은 해결됐지만 어디 맘다친건
글케 빨리 치료가 되겠어요...그런일 있은지 얼마아되어 또 이틀전엔 남친이랑 일관계로 가구마트 갔는데 사실 남친집 쇼파가 좀 오래되어 헤어졌더라구요..
전 결혼할때 저 한복하구 남친은 안한다구 했거든요..제가 해라구 해두 안하길래 아~ 남친이 울집 사정
알구 저러느갑다 시퍼서 맘속으로 넘 고아웠어요..기특했구요...시엄마두 괜찮다고 남자한복은 별 필요없다구 하셨구요..그래서 전 결혼해서 들갈때 암것두 안해와두 된다는 남친말이 있었지만 쇼파라두 할까시포 얘기꺼냈다가 남친이 한다는말이 안그래두 엄마가 혼수로 냉장고랑 쇼파해오면 안되겠냐라구 그랬답니다...전 그 소리듣구 뒷통수 한대 얻어맞은 기분이었죠...멀쩡한 냉장고 좀 오래됐지만..
본인께서 간소하게 하자하셔놓구 1년뒤에 혼수장만해서 나가살면안되냐고 미안해하시면서 저한테
그러셔놓구 이제와서 이렇게 바라시니 넘 황당할 뿐이었습니다..전 그때 남친은 모랬냐구 글케 물었더니 암 대답두 없어요..제가 울집 사정 뻔히 알면서 어떻게 그럴수가 잇냐구 고장난거면 몰겠는데
멀쩡한 냉장고를....그랬더니 울 남친 자기가 제가 산걸루 하구 냉장고는 사겠으니 저보구 쇼파만 하랍니다..글케 자기집 들어와서 살면 하나두 안해두 되구 돈쓸일 없다구 말한 남친잉요..
그 일로 대판 싸우고 지금 남친은 울 엄마한테 단둘이 만나서 얘기할꺼랍니다..
엄마한테 얘기했거든요...남친집에서 이렇게 해달라하신다고...엄마두 많이 속상해 하셨구요..
그렇게 하실줄 몰랐다구요...언니 시집보낼때 언닌 시댁들가서 아예 삽니다..그때두 언니 신혼방에
쓰는거만 사갓지 이런거 말두 꺼내시지 않으셨다구요...
아직 예단두 오고 가지 않았는데...저 엄마한테 첨으로 딸로 태어나서 미안하다고 말하면서 울었습니다.
남친한테두 글케 얘기했구요...남친 끝까정 자기 고집부립니다...이럴때 정말 남친이 나서서
시엄마께 냉장고는 무슨 냉장고~ 멀쩡하기만하고 사정도 그러니까 그런얘기 꺼내지도 말라고 그럴줄 알았거든요...근데 아니더군요...그래서 저랑 대판싸우고 엄마랑 단둘이 이번주 토욜날 말하기전까지 남친이 자길 건드리지말구 조용히 지내자더군요...참나~ 엄마한테 전화한 용기루 늦게나마 결혼하기루 한거 글고 우리사랑 지키는건 왜 못하냐구 그래두 소용엄네요..저한테 하는거 보면 막 나갑니다...
자꾸만 시엄마두...남친두 ....속물처럼 느껴지구 ....저 날받구 엄청 조아했었습니다.. 근데 이렇게
만든 시엄마가 싫어지네요...저한테 잘해주신것두 자꾸 나쁜맘 먹게 되구요...저 오늘두 어쩔수 없이
남친집에 왔습니다..남친 저와두 얼굴한번 보더니 자기 일만 하네요..울 엄마 일단 토욜날 보자하십니다..
이번에 아니다 싶음 파혼하자하십니다...그러게 엄마가 널 말리때는 이유가 다 있었답니다..
저 지금 후회됩니다...정말 결혼 날 받구 많이들 싸운다지만 울 남친이 저에게 이럴줄은 생각도 못했어요..특히 이 혼수 문제로 이렇게 나올줄은....
그래서 더 황당하고 남친이 지금 딴 사람처럼 느껴지네요...원래 성질 더러운건 알았지만..
제게 잘한적두 많아요...자상한편인데 한번 자기 열받음 막나가자는 식...무서운게 없다는 식...
저보구 누가 그러더군요...그냥 엄마가 해준다고 하셨으니 기분좋게 해주라구요...
근데 이미 그렇게 하기엔 넘 늦은거 같아요....저 회사에 다 얘기된 상태구....회사 사보엔 저 5월에
결혼한다고 글까정 올렸는데...만약 파혼하게 되면 ....어떻게 해야하나요...저두 사실 성질이 좀 있어서...
만약 남친이 울 엄마 맘 다치게 하면 가만 안있을꺼 같아요...정말 사랑은 하는건지...
나랑 결혼하는 이유는 몬지...그냥 전 남친이랑 알콩달콩 같이 함께할 꺼만 생각했었는데...
이런일들이 일어나게 될줄이야....정말 미치겠습니다....님들 긴글 읽어주시느라 고마웠어요...
이렇게 게시판에 글이라두 올리고 나니까 조금은 위안이 되는거 같기두 하구 한편으론
잘못하는건가 싶기두 하구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