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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가 티엠도 해야 되나요???? 리플 부탁드려요..

나쁜 X끼 |2004.03.24 10:14
조회 685 |추천 0

정말 열불나네요...
제가 일하는 곳은 통신 업체입니다. 저는 사무실에서 사무 보고 옆 방에선 티엠 하시는 분들이 티엠하고 계십니다..
현재 26, 여기 들어올 당시 23이였구요... 그때 사장님이 사원 모집 하실때...

사무직(전산입력) 00명, 티엠 00명.. 이렇게 모집하셨습니다..
저는 당근 사무직에 입사했구요... 티엠에 지원할것 같았으면 그 당시 좋은 티엠 자리 많았지만... 제가 모르는 사람이랑 통화하는것에 대해 무지 스트레스 받고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목소리가 마구 떨리기도 하구요 통화가 길어지면 제가 무슨 얘기 하는지도 잘 모르겠구요.. 온몸에 힘이 들어가구요
한통 끝내고 나면 목구멍에 뭐가 차 올라온것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제가 티엠은 정말 아무나 하는것이 아니라고 결론 지은지 아주 오래 됐습니다....
문제는... 사장님이랑 약 2년가까이 일할땐 오직 사무 보는 일만 했습니다... 할 일이 없으면 책도 읽고 사장님이 제가 하고 싶은걸 하라고 하셨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팀장이랑 같이 일하고 있습니다... 사무실에선 단 둘이고 옆방엔 티엠 하시는 분들 계십니다...
팀장이 사장 동생인데.. 사장이 모든걸 맡기고 이젠 팀장 겸 사장입니다.... 그런데... 이사람 정말 이상합니다...
말도 안하고 속을 알수가 없는 사람인데요.. 어느날 갑자기 저한테 티엠을 하라고 해서 못한다고 거절했습니다.. 전 티엠하러 온게 아니니깐요.... 그리고 그건 제게 너무 힘든일이니깐요...
그리고 몇달 후... 저번주 목욜일 쯤인데요...요즘 해피콜이라고 해서 고객한테 만족도 같은걸 물어보는게 있다면서 저보고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달갑진 않지만 제가 노력은 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제게 준 자료가 1600건 정도였구요 멘트도 무지하게 길었습니다... 제가 보기엔....
한 30통화 정도 했는데요...  제가 말을 막 하면 고객이 전화를 그냥 끊어버리더군요...  제가 경상도 여자고 사투리도 좀 많이 심합니다...
나름대로 사투리를 안 쓰려고 했는데.. 그게 책 읽듯이 됐나봐요... 멘트만도 100번은 넘게 연습했습니다..  나름대로 전 노력을 해 봤지만,,, 도저히 티엠을 할수가 없어서 못하겠다고 팀장에게 얘기 했습니다... 퇴근하기 전에 얘기했습니다..내가 말을 하니 고객이 그냥 끊어버리고 노력은 해 봤지만 도저히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얘기 중에 자기 방에 들어가 버렸습니다... 어찌됐건 전 제 의사 전달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날 아침 출근하니깐 팀장이  연습 더 해서 하라고 합니다...
그래서 전 연습 나름대로 많이 했고 내가 티엠을 잘 할것 같으면 사무실에 앉아 있겠냐고 티엠실에 앉아서 건수 올려서 돈 많이 받지.. 이런 식으로 얘기 했습니다.. 그러자 팀장이 인상을 팍 쓰면서 그럼 못하겠단 얘기냐구 물어 보더군요..
그래서 못하겠습니다.. 했더니 또 자기 방에 들어가 버렸습니다... 어휴~~` 그리고 하루 종일 공포 분위기 조성하고 인상 쓰고 저한테 뭐 물어볼때도 딴데 쳐다보면서 물어봅니다...
티엠실 사람들도 팀장 이상하다고 막 그럽니다.. 제가 보기에도 팀장이 꼭 저만 괴롭히려고 그러는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면 티엠 사원들 한테 시키면 돈이 들고 저한테 시키면 돈 안 들이고 하는거니깐 그럴수도 있구요...

전 정말 티엠 하기 싫습니다... 제가 꼭 해야 될 부분도 아니구요.. 전 사무직이고 입사할 때부터 전산 입력만 하는걸로 들어왔으니깐요...
그런데 자꾸만 저한테 티엠을 시키려고 합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티엠 직원들한테 상황을 얘기하니깐.. 전부다 이 해피콜은 티엠이 해야 될일이지 경리가 할 일은 아니라고 하는데요..
오직 팀장만 절 시키려고 합니다... 어떡해야 합니까?
제가 2번이나 제 의사를 나타냈는데요.. 제게 준 자료도 안 가져가고 계속 인상만 쓰고 있습니다...
정말 기분 같아선 사표써서 팀장 얼굴에 갖다 던져 버리고 싶지만 사정이 그럴수도 없습니다.. 돈을 더 준다고 해도 제가 티엠을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제가 맡은 전산에 대해서 많은 자료를 주면 군말 안고 다 하겠는데요 정말 전 티엠은 싫습니다... 전 티엠 사원이 아니니깐요... 예전에 전산 아침 9시부터 밤 10시까지 입력하는게 있었는데 그것두 다 했습니다.그건 제가 할 일이니깐요..
정말 어떡하면 좋을까요? 현재로선 그냥 저도 모른척 하고 계속 개기고 있는데요.. 정말 님들 제게 조언을 좀 주십시요...
꼭 부탁드립니다... 이 팀장은 정말이지 사람맘을 하루도 편하게 해 주는 날이 없습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된다지만 그럴수도 없잖아요... 팀장에 대해 좀 얘기하잔면, 정수기에 물떨어지면 올려달란 말할때까지 안 올려줍니다.. 화이트 떨어졌다고 사달라고 하면 리필 딸랑 하나 사다줍니다.. 사무실에 물건 없으면 저한테 적어서 달라고 합니다.. 그러면 자기가 알아서 사옵니다. 요즘엔 티엠 아줌마들이 춥다고 난로 켜달라고 하면 요즘도 추워요?? 이렇게 물어봅니다... 휴~~~

정말 부탁드릴께요... 제게 조언좀 해 주세요..... 꼭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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