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미치겠네요
이상황에서 제가 어떤액션을 취해야할지
지난번에 글올렸듯이 남편 핸폰 비밀번호지정 건으로 조언을 구했었죠
오늘 아침에 핸폰을 다시만져보니 문자만 비밀번호 지정해 놨더라구요
발신,수신 이런건 걍 뜨대요(나쁜)
근데 정말 황당한 걸 하나 발견했답니다
2년전에 한번 문자사건이 있어서 제가 문자확인했을때 저장된 이름이
남편회사 같은부서 여직원이었었죠 물론 이름만 같다고
그여자 절대 아니니 찾아와서 확인작업 하라고 해서 그냥 방심하고 아니려니
하고 지금까지 살고 있었었는데
지금 내 머리통을 쥐어박음서 후회하고 있는건 그때 그문자내용확인하느라
전화번호를 적어놓지 못한게 이리 큰 후회가 될줄이야
그때 전화번호적어서 확실하게 마무리 지었어야 했는데
남편을 그냥 믿고 바보처럼 넘어간게 정말 발등을 찍고 싶네요
그저 011 이었던 것만 기억이나고 손이 심장이 벌렁거려 아무생각이 안났더랬죠
근데 지난주 토욜날 회사 워크샵관계로 1박2일로 남편이 집을 비우기로 했는데
일욜새벽에 남편이 왔더라구요
자고있는데 아침에 핸폰이 울림서 같이 갔던 회사직원이 그여직원이 넘어져서
다쳤다고 하는 내용인가봐요
자구일어나 오후에 그여직원과 또다른 여직원과 통화를 하더라구요
병원에 입원해있구 수술해야한다는 내용
그리구 오늘 아침에 제가 문득생각나 발신내역을 보니 그날 걸었던 그여직원
이름이 떠있어 번호를 확인했더니 혹시나 했는데 011 이더군요
그사건 터졌을때 분명 그여직원은 011도 아니고 019 쓴다고 남편입으로 분명
얘기했었는데 말이죠
아무리 생각해도 번호는 생각이 안나고 자꾸생각하니 아침에 본번호가 그때 그번호인거
같구 지금까지 내내 이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화가나고 가슴이 뛰네요 지금도
그여직원 이제 스물넷인가 다섯인가 그렇구 키도 나보다 작고 뚱뚱하고 꾸미지도
않구 전혀 남자들이 좋아할 타입은 아닌거 같은데 나보다 어린거 빼면
키나몸매나 얼굴이나 내가 훨씬 나은데
그때 그문자내용이 울남편이 그뇬에게 꼬맹이란 애칭을 쓰더군요
뭐 사랑이니 이런 단어는 없었지만 엄청 애틋하고 친하고 좋아하는 그런사인거 같았구
그뇬두 반말을 하더군요 (아~열받아)![]()
그때 전 정말 화가나더라구요 어떻게 그렇게 어린걸 데리고 놀았나
한직장에서 아니 나랑 애들이랑 직원들회식한다고
그뇬이랑 같이 앉혀놓구 둘이서 날보며 얼마나 재밌었을까 이런생각에
정말 미치겠더라구요
근데 그후로 정말 자긴 깨끗히 끝났구 절대 그여직원아니구 멀리사는
자기랑 동갑인 아줌마구 안만났다구 했다가 딱한번 얼굴봤다구 했다가
지금생각해두 거짓말이 뻔히 보이는데
그문자내용중에 이런내용도 있었거든요 "어젠 많이 아픈데 왜나왔어"
이랬었나 잘 기억이 안나지만요
지금 그여직원 병원에 입원중인데 정말 제가 어지해야할까요
나랑 안면이 있는 남편회사 다른부서 여직원한테 전화해서 그여직원에
대해 물어라도 볼까요 ?
휴대폰번호가 019 에서 011로 바뀐적이 있는지 물어라도 봐야 할까요?
답답하구 정말 남편에게 배신감 느끼구 맘이 지옥입니다
아무티도 안내구 남편에게 대하지만
여자문제가 아니라면 무엇땜에 문자를 비밀로 할까요
통화목록도 지우면 난 모를테고 혹시나 자기가 모르는 사이 문자가온걸
내가 볼까봐 그런것 같은데
내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려면 나 신경안쓰게 더 감쪽같이 하던지 아무 근거도 없이 남편한테 그냥
따져야 할까요 휴대폰봤는데 왜 비밀번호 지정해 다니고 그여직원 언제
011로 바꿨냐구?
신경썼더니 뒷골이 땡기고 머리가 무겁네요
그렇게 순진한 얼굴로 내앞에서 내숭을 떨었을거라생각하니
근거도 없이 정말 그뇬이 미워지구 당장 쫒아가서 혼구녕을 내주고 싶은데
그럴수도 없구 얘기가 길어질까봐 대충 적었는데 흥분하니 생각도 안나구
이해들 하실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