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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배달 아저씨랑 뻘짓(?) 햇어요 ㅠ.ㅠㅋㅋㅋㅋ

예쁜 |2009.02.10 17:03
조회 959 |추천 0

안녕하세요 20대 여성입니다

 

어제 모처럼 어떻게 하다가 친구가 저희집에서 자게됬어요

 

저희집이 원룸이거덩여...ㅋㅋㅋㅋ 

 

밤이였는데 뭐 하기도 귀찮고 친군 컴퓨터 하고있고

 

전  걍 누워서 티비나 보고 있다가 친구도 왔는데 그냥있기도 뭐하고 해서

 

야 우리 뭐시켜먹을까?

 

하고...

 

냉장고에 붙여있는 전단지 쭉 흝어보다가 결국엔

 

보쌈으로 정했습니다..ㅋㅋㅋ

 

그래서 걸리는 시간 예상해두고 같이 나가서 술이랑 먹을꺼리좀 사오고...

 

해서 집에와서 기다리고 있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니까 누가 현관문을 똑똑똑 두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전 "아싸 보쌈" 하면서  돈을들고 현관으로 가서 바로 문을 연거에요..ㅋㅋㅋ  

 

순간 제 머릿속에서 0.1초 사이에 스치는 생각이 무섭다는 생각과 함께..

 

앗 누군지 안물어보고 문열었다..

 

헐... 어떠카지

 

하면서 보쌈들고 서계시는 아저씨 얼굴보고 다시 바로 닫아버렸습니다 ㅋㅋ;

 

왜그랬는지 모르겟는데 이게 무슨 상황인가 하고 저혼자 자책하면서

 

다시 결국엔...

 

"누구세요?"

 

"예~ 보쌈 배달이요~"

 

"네..."

 

하면서 문열었더니 아저씨가 고개를 기웃기웃 거리면서 보쌈을 건네주는겁니다 ㅋㅋ

 

그래서 전..

 

"죄송해여 아저씨 ㅠ.ㅠ"

 

그러니까

 

" ㅋㅋ 뭘요 저도 문 그냥 열리길래 놀랬어요~"

 

"아...진짜여? 죄송합니당"

 

"나쁜 사람인줄 알았어요? ㅋㅋ 맛있게 드세요^^"

 

하고 문닫고...

 

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 그렇게 끝났습니당..

 

여러분 조심하세여~ 요즘 세상이 하도 험하다 보니...

 

저는 보쌈 아저씨여서 다행이지 만약 아니였다면 무서웠던 거잖아요

 

저처럼 실수 하는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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