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여성입니다
어제 모처럼 어떻게 하다가 친구가 저희집에서 자게됬어요
저희집이 원룸이거덩여...ㅋㅋㅋㅋ
밤이였는데 뭐 하기도 귀찮고 친군 컴퓨터 하고있고
전 걍 누워서 티비나 보고 있다가 친구도 왔는데 그냥있기도 뭐하고 해서
야 우리 뭐시켜먹을까?
하고...
냉장고에 붙여있는 전단지 쭉 흝어보다가 결국엔
보쌈으로 정했습니다..ㅋㅋㅋ
그래서 걸리는 시간 예상해두고 같이 나가서 술이랑 먹을꺼리좀 사오고...
해서 집에와서 기다리고 있는데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니까 누가 현관문을 똑똑똑 두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전 "아싸 보쌈" 하면서 돈을들고 현관으로 가서 바로 문을 연거에요..ㅋㅋㅋ
순간 제 머릿속에서 0.1초 사이에 스치는 생각이 무섭다는 생각과 함께..
앗 누군지 안물어보고 문열었다..
헐... 어떠카지
하면서 보쌈들고 서계시는 아저씨 얼굴보고 다시 바로 닫아버렸습니다 ㅋㅋ;
왜그랬는지 모르겟는데 이게 무슨 상황인가 하고 저혼자 자책하면서
다시 결국엔...
"누구세요?"
"예~ 보쌈 배달이요~"
"네..."
하면서 문열었더니 아저씨가 고개를 기웃기웃 거리면서 보쌈을 건네주는겁니다 ㅋㅋ
그래서 전..
"죄송해여 아저씨 ㅠ.ㅠ"
그러니까
" ㅋㅋ 뭘요 저도 문 그냥 열리길래 놀랬어요~"
"아...진짜여? 죄송합니당"
"나쁜 사람인줄 알았어요? ㅋㅋ 맛있게 드세요^^"
하고 문닫고...
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 그렇게 끝났습니당..
여러분 조심하세여~ 요즘 세상이 하도 험하다 보니...
저는 보쌈 아저씨여서 다행이지 만약 아니였다면 무서웠던 거잖아요
저처럼 실수 하는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