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면제 받았는데,
먹기살기 힘들어서 그냥 군대 다녀오려구요 ㅠㅠ
2005년에 군대 면제 받았습니다.
건강/집안 문제로 면제를 받았어요.
대학에 다니고 있었는데
재학중이면 면제가 안 됐어요.
그래서 휴학 신청을 하고
휴학생 신분으로 입영통지서를 신청한 후
면제 신청을 했죠.
개인 사정이라 자세한 면제 사유는 스킵할께요
(이해해 주세요 꾸벅)
여튼, 서류를 30개나 내고
3개월에 걸쳐서 겨우겨우 면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4년이 지났죠.
현재 대학교 졸업반 있니다.
정규학기는 다 들었는데 취직이 안 돼서
초과학기를 준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이게 금액이 장난이 아니에요.
등록금 450, 학 학기 방 값 200, 교재 비 10만원
식비 한 학기 120
대충해도 1000만원 정도가 필요해요.
또 각종 시험, 기타 비용까지 합치면
지출은 더 늘어나죠.
4학년 때부터 집에서 지원을 안 받고 있어요.
20대 넘어서 계속 돈 받는게 죄송해 제가 안 받는다고 했죠.
모아 둔 돈과 아르바이트비를 합쳐도
1000만원에는 턱없이 부족하네요.
그래서 자원입대를 생각 중입니다.
취업도 안 되는데 어설프게 사회에 있는 것보다
해병대 같은 곳에 갔다 오면 정신도 차리고,
사회 경험도 될 것 같아 자원입대 생각 중입니다.
경제도 어려운데 저까지 집에 부담될 수는 없죠.
그리고 예비역 호봉제가 있다고 하니
군대 다녀오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2년 후면 경제도 회복되어 있고 할테니
그 때 다시 취직을 하는 것이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