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1년째다 ...시어머님과 손위시누의 구박아닌구박으로 8년동안 맘고생하고..사니못사니 하며 살았다..그나마 첨엔 많이싸우기도했지만 남편이 내 입장이되어 생각해주면서 남편과는 아무런 불만없이 오히려 더 잉꼬처럼 잘지낸다..기나긴 맘고생으로인해 병원신세를 몇번을졌는지 입원과 수술을 반복하며 유산에...결국은 암까지..다행이 초기였지만...아직도 난 삼십대 후반이다...그러나 지금은 신경안쓰고 웃으며 내 자식을 위 해서 건강하게 오래 살려고 애쓴다...
나에게는 오빠가 둘있다
큰올케언닌 작은애가어릴때지금은 14살이다..바람이나 집을왔다갔다 하면서 결국은 연락안된지 8년이다..물론 친정엄마가 애들을 돌보고있다..오빤 객지에서 돈벌고..최소한의 생활비만 붙여주며 2주에 함씩 집에온다...
애들의 엄마없는 빈자리 내가 대신 메꾸어주려구 애썼다..덕분에 큰에는 잘컸지만 작은것은 가출과 남의물건에 손대는둥..반복하면서..지금은 맘을 잡아가는중이다...
내엄마도 여자인데 너무 안되었다는 생각에 친정엄마에게도 잘하려애쓴다..아니 항상 신경이 쓰인다...
작은오빠 내외는 그나마 잘사는편이다..
직장도 어느위치에 자식하나있는것 넘 애지중지한다..
나는 엄마도 우리를 키울때 그리키웠을터인데...그 사랑을 엄마께도 좀
나누어 줬음 하는생각이지만...터치하거나 잔소리는 일체 하지않는다
내가 올케이기도 하지만 시누이기도 하니까...
지금은 나도 직장생활을하며 친정엄마에게도 월 20만원씩 적게나마 용돈을 드리구 병원비 ,그리고 우리것 장볼때 애들먹을것 반찬거리를 같이사준다..명절때나 생신때.제사때는 더 들어가는건 물론이거니와..
하지만 별 아깝다는 생각은 들지않는다...
나또한 자식을 키우는 입장이라 ...남편또한 이해를 해준다..
엄마의 건강검진떄 빼먹은 유방암초음파를 얼마전 내가우겨서 갔다..
작은혹이보인다고한다...가슴이철렁내려앉았다...의사는 보기에는 양성같다고 6개월후 다시 검사해보잔다...
나의 입원과 수술 그리고 애까지입원과 수술을 하느라 회사를 보름넘게 빠졌다...
그래서 더 큰병원에 가볼참으로 (일단은 내가 직장을 또 빠지기가뭐해서)나또한 2달에 함씩 병원에 가야하므로..
작은올케언니한테 부탁을 했다 ..엄마가 그렇다는데 내가 예약을 해놓을테니 가줄수있냐고...딱잘라 말하지않는다..
버스를타고가면 1시간 버스에서 내려 택시타고 길어야10분이다..
내가시간되면 나보고가란다..물론 차가있으니...하지만 나도 회사에 눈치가 보이는지라...맘은 속시원히 내가하고싶지만...
왠지 섭섭하다...그동안 엄마가 아프거나 해서 이래저래 부탁한것도 내생각으로 한번도 없는데...엄마가 워낙 건강하셔서 아직 병원신세를 진적도없다,,,,
내가 아파봐서 될수있으면 웃으며 운동열심히하며 내맘에 나쁜맘을 먹고싶지않지만...왠지 속이상한다...
자식들 다 소용없다는 생각과..힘들게 살아온 엄마가 안쓰럽다는맘뿐...
그냥 내 넉두리다...긴글 읽어주신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