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결혼한달전,외박-그날저녁(리플써주신분들,마지막조언부탁드려요)

결혼해 |2009.02.19 14:45
조회 9,235 |추천 0

리플달아주신글들 모두 다 잘읽었습니다.

 

역시나 다들 같은말씀이시네요, 저랑 같은 생각이시구.....

 

어제 오후1시쯤에 잠깐 만났습니다.

 

신혼집 키받으려고 잠깐 만났는데 잠도 못잔얼굴에 머리는 다눌리고

 

옷은 다구겨지고 눈은 퀭~하고 그모습에 정이 뚝떨어지고 말도하기싫터군요

 

꼴을 보니 차에서 잔것같긴했어요 그래서 이따 따져대면 차에서 잤다고 하겠고만

 

그생각하면서 있었는데

 

오빠가 제가 틱틱대는 거에 "너 왜 그래? "

 

손잡으려고하는데 저도모르게 확 빼니까 엄청 당황하면서

 

"너 왜그르냐~ 어제 늦게 들어갔다고 화났어?"

 

이러면서 말하는데 완전 짜증이 더 나고 뻔뻔해서.....원

 

시부모님들도 미워보이더군요,  당연히 결혼앞둔 아들 미움사면 안돼니까

 

쉬쉬하겠지만,

 

 

 

저녁에 퇴근하고 저녁먹자고 전화와서 먹었다고 하고

 

그냥 집에가서 먹어라 그랬어요

 

사실.  집에 들어간다고 하고 또 딴년이랑 밥먹고 들어갈까 싶어서 ㅋ

 

한시간 정도 지나고 문자했는데 집이냐고 하니까

 

역시나.........밥먹으러 간대요 풉ㅋ어이가 없었죠

 

저도 잘아는 이팀장님(남자)그분만나러 간다는데

 

그것도 짜증나더군요. 이미 믿음이 날아가 버려서 그런건지,

 

언년이랑 밥처먹고 있는지 제가 알게뭐에요

 

그래서 그럼 밥먹고 잠깐 들리라고 했더니

 

3~4시간 있다가 오더라고요

 

그래서 얘기를 했죠

 

무슨 밥을 몇시간을먹냐 남자들끼리 무슨여자랑 데이트하는것도아니고

 

하면서 비꽜죠     " 밥만먹냐 얘기하고 그러고왔지 " 그러면서 자기도짜증내고

 

"어제어디서 잤냐"

 

"집에서 자지 어디서자"

 

그러는데 온몸이 떨리더래요.또한번물어봤더니

 

다알고서 말하는거 아니냐고

 

내가 알고있는게 뭔데 그러냐고 되물었더니

 

나 집에 안들어간거 알고 이러는거 아니냐고 차에서 잤다고 그러더라고요

 

역시나 ㅋ

 

황당해서 잠시 침묵하고 있다가 근데 왜 차라고 거짓말하고 집이라고 거짓말햇냐

 

하니까 " 그땐 차였으니까 차라고하지 "

 

하면서 슬슬자기도 짜증을 내더라고요

 

그럼 집도 아닌데 집이라고 거짓말했냐

 

"새로들어간 회사에서 처음회식을 하는데 여기저기서 다 주는술 받아먹고

 

엄청취했는데 애들한테 술먹었다고 늦게 출근하는건 자긴 꼴못본다고

 

말다 해놨는데 내가 늦으면 뭐가되냐

 

아침에 집에가면 일어날 자신이 없어서 회사앞에 차대놓고 잤다"

 

그러는거에요 저거는 전회사에서도 항상 저랬다고 직원들이 했던말이에요

 

"그럼 지가 버티는 만큼만 먹어야지 주는대로 다퍼먹고

 

집이라고 거짓말하고 외박하고 그게 잘한거냐"

 

"처음 나때문에 회식한건데 그럼 빼냐?

 

너 그래서 집앞에서 기다렸냐?

 

그렇게 기다릴시간에 어떡하면 더 나한테 잘할지 그 생각이나 해

 

쓸대없는짓 하지말고

 

너 내가 만약 차 딴에 집근처에 두고 잤으면 어떡할뻔했냐"

 

"그래서 니 집주위 다뒤지고 니 현관앞에서 아침 8시까지 기다렸다"

 

그러니까 황당해 하더라고요

 

"뻘짓안했으니까 그만해"

 

그러면서 마무리하려고 하는데

 

진짜 짜증이 나서

 

"뻘짓을 했는지 안했는지 내가 어떡해알어

 

아무렇지 않게 거짓말하면서 외박하고 여태까지 집에서 잤다고 거짓말하고"

 

그러는대 거기서 지가 화를 더 내면서

 

"무슨말을 그따위로하냐 차에서 자면 니가 뭐라고하니까 집이라고 한거야

 

아예 작정을하고 집앞에서 그러고 기다렸고만

 

결혼하기 시르면 싫타고 하지

 

왜 자꾸 시비를 거냐

 

내가 주위에 그딴 새끼들 하도 많이 봐서 난 안그럴꺼라고 했지않냐

 

무슨 말을하면 믿지도 않고 지가 생각하고 상상한대로 믿어버리는데

 

무슨 얘기를하냐 내말을 좀 들으라고 인상피고 말얘쁘게해

 

그따위로 말하는거 짜증나니까"

 

그러면서 큰소리치는데

 

"그럼 그상황에서 어떤 사람이 그딴 생각을 안하냐

 

지나가는 사람 다 붙잡고 얘기해봐 내가 이상한건지

 

내가 하나님이냐 실실쪼개냐 이상황에서 "

 

"내가 뭔짓이나 하고 이런 오해받으면 억울하지나 않지

 

지금 열받아 있는거 안보여? "

 

"이미 엄마하고 이모한테 다 얘기했으니까

 

나중에 전화와서 엄마가 결혼안시킨다고하면 그런줄알아라

 

나도 어른들하라는데로 할꺼니까

 

나 평생 그렇게 살기 싫고 머리속에서 자꾸 니가 딴짓하는거 상상되는데

 

어떡하냐 난 누구처럼 살기싫타"

 

"그런걸 엄마한테 왜 얘기하냐고 말해야할꺼 안할꺼

 

우리끼리 풀어야 할것 구별못하냐, 생각이없냐?

 

결혼안할 생각도 아니고 그딴 말 뭐다러 하냐??"

 

"내가 지금 이상황에서 니랑 결혼하고 싶겠냐!!!!!!!!!!!!!!!!!!!!"

 

"너분명 니가 안한댔어,

 

너지금 니돈 들어간거 하나도 없다고 쪽내면 그만이냐??"

 

"그깟 돈몇푼에 내인생을 바꾸냐??????????"

 

"엄마한테 전화해, 결혼안한다고 지금 말해"

 

"안해 내일할꺼야"

 

사실 엄마께 말씀안드렸거든요

 

그래서 나중에한다고 계속싸우다가

 

엄마한테 나 오빠랑 결혼안해 그런줄알아 그러고 끊었는데

 

엄마가 오빠한테 전화해서 왜그러냐고 해서 자초지종을 다 얘기했나봐여

 

지가 지입으로 다 떠든샘이죠

 

지편들어줄줄 알았나? 지는 억울하니까?

 

근데 엄마도 당연히 날잡아놓고 지금 외박을한다는것 자체가 너무 어이가 없다고

 

엄마도 울컥하시는데

 

지도 이제야 지잘못을 깨달은건지

 

아님 결혼은 해야겠으니까 그런건지

 

앞으로는 안그러겠다, 속상하게 안할게,

 

이러면서 기고 들어오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님들이 말씀하신것,내가 생각했던 행동

 

역시나..

 

집에 보내고 진지하게 생각을 다시했는데

 

처음부터 확 하고 싶어서 하는결혼도 아니였고,

 

결혼 말 나온순간 부터 매일싸우고,

 

늘 자유롭게 지내다가 틀에박혀서 결혼생활도 못하겟고,

 

시어른들,친척들, 지금 모든게 낯설고

 

평생다니지도 않은 교회 (저희는 불교) 일요일마다 가는것도 짜증나고

 

이나이에 (저는25살 남자는34살) 내 자유를 다 버린다는게 너무억울하고

 

여기까지는 항상 결혼을 고민하고 있던내용이였구요

 

어제부로

 

저사람이 어디가서 뭘하고다니는지 영업하는사람이라

 

낮에 시간도 자기 시간많은 사람인데

 

밤에 뻘짓안하고 낮에 하고 다닐수도 있고

 

평생 저렇게 의심하면서 쪼다처럼 살자신이없다  까지 추가되었어요

 

다시한번 그사람한테

 

진지하게 얘기해볼려고 합니다.

 

그동안 어영부영했는데

이제 확실히

 

난 솔직히 저래서 결혼생활못하겠다고.....

 

 

 

 

 

 

 

 

 

 

 

 

 

 

 

 

 

 

추천수0
반대수0
베플lapluie|2009.02.19 15:15
글 쭉...읽다가 안가던교회 나가야 된다는거에서..헐;;; 이결혼 반댈세.. 아내.며느리까지 교회 끌고나갈정도로 신실한 사람이 날 잡아놓고 외박에 거짓말???
베플|2009.02.19 15:11
님아 제가 불안해서 그러는데요 아무리 접대도 좋고 다 좋다지만 잠은 집에서 자야 합니다. 또 부모랑 한집에서 안자라 혼자 제멋대로 하고 살았다면 그런 사람이랑은 더더욱 결혼하면 안되구요 같이 살았는데도 저모양이라면 그 시부모도 안봐도 뻔합니다 님이 다시 진지하게 얘기해 보셔야겠다고 했는데요 얘기해도 소용없거든요? 안한다고 지금은 굽히고 들어와도 결혼해서 몇달은 유지될지언정 못고칠 고질병이에요 사랑? 웃기지 말라 그래요 그런거 얼마 못가요 그냥 돈은 많이 없어도 되니까 착하고 바른 사람 만나야 행복해 집니다. 그 사람은 나이도 있고 말발도 있어 님을 또 어떻게 꼬일지 모르겠지만 넘어가지 마시고요 어머니께도 확실히 말씀드리고요 님은 아직 어리니까 더 좋은 분 만나실 수 있을거에요 또 앞으로 남자 만나도 사랑한다고 다 믿지 마시고 여러모로 살펴보셔야 합니다 여자, 노름, 돈, 외박, 술버릇, 화냈을때 하는 행동 등등 말이에요 이런건 돈줘도 못고치거든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