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은 따따한데 바람이 몹시 귀찮네요~먼지가 하늘을 뿌옇게 덮어버려서리...![]()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많이 있네요
행복한 웃음도 있고 함께 아파하는 사람도 있고 고민을 가득 안고 있는 사람도 있고...
그런 모습들을 읽어가며 위로받기도
하고 질투심을 느끼기도 하고
부럽다가도 ![]()
함께 웃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꾸만 이곳을 기웃거리고 있나 봅니다.![]()
요즘은 울 신랑이 집에와서 점심을 먹습니다.
혼자 있으면 끼니를 챙겨먹지 않는 저를 위한 배려 일 수도 있고 ![]()
저의 음식솜씨 맛이 넘 좋아서
일 수도 있다는 저 혼자만의 추측
을 하며
즐거운 점심때를 보냅니다.
전에는 제가 쉬는 날에 가끔 직장앞으로 불러내
제가 좋아라하는 자~장면을 사주기도 했는데~
어느날인가~
12시30분까지 오라는 그의 전화를 받고
신이나서 꽃단장하고 내려가 주차장에서 차를 빼는데...쿵...뽀샥~![]()
멀쩡한 기둥에 냅다 박아버렸지 몹니까...
달려온 우리신랑 어이없어 웃기만 하더군여-.-;
렉카아저씨도 "주차장에서 레이싱 하셨어요??ㅋㅋㅋ기둥이 막 달려왔죠?ㅎㅎㅎ"
놀려대고...
어찌나 X팔리던지...
그래도 신랑차타고 가서 자~장면을 게눈 감추듯 해치웠드랬죠
그 일 이후론 오라는 말을 안 하대요~
대신 시간나면 신랑이 오죠~^^~
요리래야 신기할 것도 없는 맨날 그 나물에 그 밥인데도
우리 신랑 " 우와~우리 자기 이런것도 만들줄 알어? 한번 보기만 하면 척척이네^^맛있다"
요렇게 칭찬해 줍니다.
그럼 어깨가 으쓱~담에 또 만들어 줘야지 하면 얼굴에 안개가 드리웁니다.
ㅋㅋ
어제는 우리신랑이랑 잠자리에 누웠는데 그럽니다.
"자기야~ 우리 아기 지켜줘서 고마워. 자기랑 우리 아가들 있어서 넘 행복해~
요즘은 직장에서도 즐겁다^^정말 행복해~"
그리고는 금새 잠들어 버리더군요...![]()
그 말에 저는 밤새 몰래 베겟잎을 적시고 말았습니다.
신랑의 그 말에 힘들고 즐거웠던 지난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데
왜 그렇게도 눈물은 나던지...
행복한 모습으로 잠든 그의 얼굴을 보면서 나도 행복하다고 말해봅니다.
실은 3월의 신부가 7월에 엄마가 됩니다.
것도 첫째 둘째를 한번에 만나보게 되었네요![]()
그래서 이미 신혼같은 생활들을 만끽하긴 했지만
식올리고 맞아야 하는 코피터지는 나날들의 신혼은 맛보지 못하네요![]()
그래도 저는 자꾸만 땡기는데
울 신랑 아기걱정에 내 몸걱정에
꼼지락꼼지락 자극을 줘도 안 된다네요~ 볼록한 배로 제가 확 덮쳐버릴 수도 없고...헤헤~
그래도 품안에 꼭 끌어안고 재워주는 우리 신랑~
그 품안에 있을때 저는 세상에서 젤루 편하답니다.^^
오늘은 신랑을 위해 맛난 저녁식사를 준비해 줘야 겠습니다.
그 나물에 그 밥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