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실 톡 처음 써보신다면 믿으실지 모르겠는데요ㅎㅎ
전 올해 22살 소녀!이고 싶은 여자..
톡을 매일같이 보는 대학생이랍니당~~ㅋㅋ
지금 쓸 얘기는 오늘 지하철에서 있었던
신기하고 당혹스럽고 조금은 경악스러운 이야기예요ㅎㅎ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가 있어서
4호선을 타고 1시간 가량 가야됐어요~ (멀어서 고생 ㅜㅜ)
전 지하철 맨끝좌석(봉으로 되어있는 그 부분)에 앉아서
액션퍼즐도 하고ㅋㅋ 엠티는 듣다가 Low battery떠서 짜증나고..ㅠㅠ
그러면서 가고있었는데
어떤 분이 타시더니 그 봉?쪽에 기대시더라구요
얼핏 뒷모습을 보니 베이지색 사파리라서
여자인가? 점퍼입은 남자인가? 긴가민가 했었어요.
그랬는데....
갑자기...
가스배출의 냄새가 솔솔................................-.-
하필 딱 그 분의 온돈이 부분이 제 얼굴높이였는데
냄새가 아주 고약하더라구요ㅠㅠ
근데 더 괴로웠던건........... 연결해서 배출하셨나봐요
왠지 계속계속 새로운 가스들이 배출되는 그 기분ㅠㅠㅠㅠㅠㅠㅠㅠㅠ
냄새가 아주 오래가더라구요...........
네, 그래요.
사람이니까 그럴수도 있죠.
저도 그렇게 생각하면서 그냥 꾹 참았어요.
그랬는데 갑자기 담배냄새가 솔솔 나더라구요.
놀랬지만 다행이 담배피신건 아니고
옷에 베인 냄새가 난 것 같았아요.
그렇게 전
'이런 사람도 있구나'
생각했죠.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맞은편 문앞에 있던 단란한 가족이 하차하자
그 분이 그 쪽으로 자리를 옮기셨을때!!!
전 진짜 드라마에서 카메라 앵글이 화면잡듯
밑에서 위로 쭈욱 훑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절 괴롭게 하셨던 그 분은 이리봐도 저리봐도 대한민국 할아버지셨는데
부티에 청색 스키니진을 입고 계셨던겁니다!!!!ㅜㅜ
상상이 되시나요???
(첫번째 사진 출처는 http://zoonggo.com
두번째 사진 출처는 http://cafe.naver.com/sojimin2007/174
출처안밝히면 안될까봐;ㅠㅠㅋㅋㅋ)
완전 같은 제품이라고는 할 수없지만
최대한 흡사한 사진자료로 골랐습니다.
저 진짜 눈을 껌뻑껌뻑 거리면서 봐도봐도
할아버지...가 분명했는데
장갑도 분명 남성용 세무장갑을 끼고있었고
얼굴도 분명 할아버지였는데..ㅜㅜ
제가 정말 잘못본걸까요???????????
하지만 좀있다 그 분이 사당에서 내리실려고 뚜벅뚜벅 걸어가실때
앉아있던 모든 분들의 시선이
아래에서 위로 왔다갔다.....................................
저만 놀란건 아닌것 같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지방에서 올라온 처자라
서울사람들은 저런거 안놀랍나보다 했었는데..ㅋㅋㅋ
암튼..
정말 잊을 수 없는.. 분이었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