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애기 낳앗다고 글올렸다가..원래 그렇게 쓰려고쓴게 아니라 걍 삭제하고 다시 올려요..^^ 글제주가 없어서 글이 이상해도 이해하고 봐주세요..
둘째아이가졌을때 남편과이혼하고... 둘째아이는 저 혼자낳앗어요..
전 24살.. 32개월된 아들 6개월된 딸 이렇게 애 둘을 친정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키우고잇어요.. 엄마가되기엔 아직 이른데..벌써 아이 둘이나 잇어요...^^
어제저녁에.. 정말..애들낳고..처음으로..정말 처음으로 후회란걸했어요...
남편이 생활력도없고... 바람도피고.. 폭력도쓰고....나쁜건 다 갖춘남자..
새엄마밑에서 어렸을때부터 구박받고 집나와서 혼자살면서 가족이라는 단어를 잘 모르는거같앗어요..
저희가족은 화목한편이라..가족끼리 자주 어울리는데... 오빠가 항상 끼지를 못하더라고요..아무튼..남편과이혼하고...양육비도 못받앗죠..
지혼자 먹고살기도바쁘니.....달라고말하면 한달에 10만원정도?
그래도 한달에 한번씩은 꼭 한번씩 애기보러왔었는데...두달째 전화도없고..애기보러오지도않네요.. 여자가 생겼겟죠... 여자생기면 연락뚝끊겼다가..헤어지면 다시 전화와서 이런저런핑계다 늘어놓구 10만원정도 들고와서 주고 애기한번 보고가는남자...
저런남자한테 절대 우리 아이들은 줄수없어요..그래서 저도 능력도없으면서.. 부모님한테 기대어 애둘을 키우고잇답니다..
모자가정이라..한달에..10만원씩.... 한명당 오만원씩 양육비가 나오고...우리둘째아기낳구 12개월동안 한달에 10만원씩 들어오는돈이잇는데..그돈으로 애들 보험료내고..기저귀사고.. 모자라는돈은 엄마한테 조금씩 받아가며 살고잇어요...
큰아이는 어린이집을 다니는데... 모자가정이라..전액면제구요...
다른 어려운사람들에비하면 전 행복하게 잘사는거라고생각은하고잇지만...
돈때문에 받는 스트레스도 정말 장난이 아니네요.. 해주고싶은건 많은데..돈은없고..
집에서간단히 할 부업같은거 없을까요..?^^
암튼~
남편하고이혼하고..둘째아기낳기전에..... 수술할생각도하고..병원도 여러군데 다녔지만..퇴짜맞고.. 너무 힘들다보니..애기한테 정도 안가고.....
첫째아기만 너무 딱해보이고...ㅠ
그러다 둘째를 낳앗는데... 너무너무 이쁜거에요ㅠㅠㅠ 딸이고...혼자낳아서그런지..괜히 불쌍해보이고...ㅠㅠ
지금우리딸은..저밖에몰라요...할머니할아버지랑 같이살면서도... 다 일나가시고..저녁늦게들어오고... 낮엔 저랑 둘만 잇어서그런지..저만찾더라고요...덕분에 저만 힘들죠ㅠ
둘째아이가 절 알아보고 저만찾은뒤로...큰아이도..어리광이 더 심해지고..
가만히 놀다가도.. 작은아이가 울면 자기도 따라울면서 엄마 안아달라고하고ㅠㅠ
그럼전 항상 작은아이만 안아주고..큰아이한텐 울지말라고 소리지르고ㅠㅠㅠㅠ
언제부턴가.....큰아이한테 전 소리만지르는 나쁜엄마가 되었어요.......
32개월..아직 애긴데... 작은애가 생기다보니 다큰거같고..왜이렇게 애가 커보이던지...ㅠ
아직 한참 엄마품에서 사랑받을나인데..동생한테 다 뺏기고....
불쌍하다는거 딱하다는거 아는데... 좀처럼..목소리가 작아지질않네요...
장난감가지고놀면 치우라고 소리치고 밥안먹으면 밥먹으라고 소리치고 징징대면 징징대지말라고 소리치고 뛰어놀면 뛰지말라고소리치고..ㅠ
가끔 우리아기..저한테.. 엄마~ 소리지르지마~ 이러는데..그럴때면 어찌나 마음이 아픈지...
하지말아야지하면서..잘안되는....ㅠ
어제저녁엔..우리아들이..자면서 막우는데... 저도 너무 졸려서 안아주지도않고.. 울지말라고 짜증만내고..그러다..저희엄마가 방으로 쫓아와서 왜 애를 울리냐고 저한테 막 뭐라고하는데.... 저도 눈물이 ㅠㅠㅠㅠ
지금도..울컥하네요.....ㅠ 울아들한테 너무 미안해서..... 마음은 정말 그게 아닌데..울면 안아줘야지하면서도........왜그런지...모르겟어요..그냥 아닌거알면서도 막 소리지르고 짜증내고....그러고 뒤돌아서서 후회하고 눈물흘리고....ㅠ
작은아이가 울면 울지말라고 안아주고 그러면서..왜 큰아이한텐 그게 안되는지.....
정말..어제 처음으로 후회햇어요..잘해주지도못할꺼면서 왜 낳아서 애만 고생시키는건지.................ㅠㅠ
아빠사랑못받는아이...제가 두배로 더 많이 사랑해줘야하는건데...
저..정말 나쁜엄마죠...
그냥 따끔한 충고도 듣고싶고...위로도 받고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