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리남푠과 대판 붙었습니다...
일요일날 드라마를 보는데 대사에 "내가 여자로 보여?"인가 하여튼 그래서 남편에게 지나가는 말로 물었습니다"자기야 나 여자로 보이니?"
남편은 딴소리로 회피를 하네여...
저희는 사귄지 2년이고 결혼한지 1년에 아기가 있습니다... 6개월이여.. 개월수는 알아서 계산하시구여..조금 빨라여...
저의 성격은 농담도 잘 하고 애교도 많고 성격화통하고 뒤끝없고
남편은.. 엄청나게 신중하고 소심하고 무뚝뚝하고... 행동으로 하는 거는 잘합니다.. 이것저것 잘 챙겨주고 제가 좀 덩렁대서 .. 하지만 말로하는 사랑표현은 연애할때 딱 한번 들었습니다...
남편의 생각은 말로 골백번 사랑한다는것보다 행동으로 보여주자..
하지만 여자는 골백번 못하다가도 그말 한마디에 녹아내리는데...
일요일날 그런일이 있고서 일요일 저녁, 월요일 저녁 ,화요일 저녁..
제가 남푠에게 되풀이한말이 있습니다...
"나 삐졌떠..내가 여자로 보여 않보여? 빨리 대답해봐.." 당연히 애교있게 이야기 했지여..
생각해 보세여3일을 물어보는데도 계속 대답을 안하네여.. 딴소리만 하고...
저같으면 그냥 그렇다 아니다.. 또 아니어도 거짖으로라도 그렇다고 말해줄껏만 같은데..
저의 입장은 그냥 단지 기다 아니다의 대답인데..
남편의 입장은 회사일도 짜증나는데.. 별것도 아닌걸로 몇일씩 신경쓰게 한다는겁니다...
저희 남편 정말 98점을 줄만한 사람입니다...
회사와 집밖에 모르고 휴일날은 집안일 많이 도와주고여...정말 착실한 남편인데...
정말 이해할수가 없네여...
처음에는 장난으로 한 말이 이렇게 크게 될줄이야..
지금 심정으로는 남편과 손조차도 잡기가 싫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여지껏 많이 싸워도 1시간을 넘긴적이 없는데...
어찌해야 할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