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타의적 퇴사 . 여러분 너무 억울해요!!

그녀 |2009.02.27 18:00
조회 14,063 |추천 1

전 이제 곧 퇴사를 하게 될 몸입니다.

자진적으로 퇴사하는거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타의적으로 하게되는 퇴직이 더 맞다고 봅니다.

토커님들은 이런 상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입사를 했습니다.

김대리왈: 나는 법인장님이 XX씨를 왜 이회사에 고용했는지 이해가 안되요.

 

“ 전 당황했습니다. 입사한사람한테 이런말을 하다니..

막말로 말해서 필요없는데 당신이 여기 왜 있는지 모르겠다는 식아닙니까??  참았습니다… 돈이 필요하기도 했고 첫 직장이기었기에..”

 

 

#그리고 몇달뒤 회식자리가 있었어요. 제 여동생을 보고 한마디 하더군요

김대리왈: 동생은 놀게 생겨서 남자가 많을것 같아요^^

 

“ 아니 뭘안다고 도대체 남의 가족사를 들먹거립니까? 동생이 화장을 좀해서 조숙해 보였을 뿐인데..

전 정말 열이 받았습니다. 남의 가족에 대해서 그렇게 막 말하다니… 그래도 참았습니다.. 돈이 필요했기때문에..”

 

 

# 출근을 했습니다.  평소보다 김대리님이 일찍 나와 계시더라구요,

본인: 김대리님 안녕하세요.

김대리왈 : ‘ 위아래로 훑더니 .. “일찍일찍 좀 다녀요 좀”

 

“전 지각한게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아침부터 너무 열이 받았습니다. 다른사람이 늦으면 뭐라고 하지도 않으면서 꼭 제가 하는것마다 트집을 잡아 물고 늘어지는데 정말 저도 황당하더라구요”

 

# 휴식시간 5분전, 배가 너무 고파서 뭘 좀 먹고 있었습니다

회의실로 불러서 1시간은 왜 지금 먹고냐고 나물하더군요.다른 사람이 먹으면 그러지도 않으면서

정말 하루하루가 김대리와의 신경전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저보고 감정적으로 나오지 말라면서 나물하더라구요, 솔직히 감정적인건 김대리가 아닐까요?

뭐 하나가 맘에 알들잖아요?

그럼 회의실로 불러서 3시간을 얘기 한다니까요?

자세가 틀려먹었네 회사에 껍데기만 있는 몸둥아리를 가저온다면서

대답도 안하면요 , 그럼 이렇게 말해요

김대리왈: XX 씨가 아무리 “ 아 저 신발새끼 좈가치 또ㅈ ㅣ랄이네” 이렇게 생각하겠지만..

이런다니깐요?

 

거기다가 몇달전엔 사장도 합세해서

아침마다 싱싱한 토마토를 믹서기에 갈아서 물과 꿀을 타서 대령해야하구요

커피는 하루에 기본 3잔. 물 가끔 떠다줘야 하구

이사한다고 집 알아봐 줬더니 알아보는 집마다 이게 싫다 저게 싫다

트집을 잡더니 , 결국은 1주일만에 아파트를 이사를 했어요.

그랬더니 또 집이 물이 센다는둥 방문열쇠가 너무 많아서 햇갈린다는둥,

그래서 집주인 아주머니 불러서 해결을 봤죠.

필요한 열쇠만 나두고 집주인이 열쇠 가져갔다니까

사장왈 : 야 그럼 우리집에 누가 들어오면 어쩌란 말이냐 ?

이러는거예요.

 

세탁소에가서 와이셔츠 다려오라고 한보따리를 주기도 하고요

수선신부름도 해야되고

담배심부름도 해봤구요

골프간다고 썬크림 사다달래서 기껏 사다줬더니 왜 이런거 사오냐 그러면서

나 이 브랜드 싫어 한는데 .. 이러는거 아니니까!!!!!!!!!!!!!!

비디오 빌리러 먼데까지 다녀와야 하구요.

정말 이건 직원이 아니라 무슨 신하도 아니고

 

하루는 일문제로 제시를 했더니

제시 방법이 틀리다고 말하시길래

예 알겠습니다 라고 했더니

“ㅆ ㅣ발 니가 시키는 데로 할께 아니야 지금 니태도가”

이러는 겁니다!!!!!!!!

 

 

상황이 이렇게 까지 되니.. 정말 일하기가 싫어지더라구요…

그리고 1-2달이 흘렀어요.

 

방으로 부르더니

대놓고 이야기를 몰아가더라구요.

당신과 일하는게 행복하지 않다.

현저히 떨어지는 업무 능력과

되어먹지 않은 자세로

나의 업무에 방해가 된다.

 

 

돈도 돈이지만… 너무 힘들었습니다….

예상은 했었지만…

 

“ 제 실력으로 이자리에 있는게 회사나 대리님에게 피해를 끼치는것 같습니다.

다음달에 퇴사하겠습니다.”

 

0.0001초 후,

 

김대리 왈: 예 그렇게 하세요.

 

 

마치 몇개월간 사람 밀어내기 싸움에서

승리한 사람 같더군요..

 

입사해서 이런저런 잡일을 다해보고 정말…

정말 억울하기도 하지만.

이런저런 불법 적인일도 하고

별거 아닌거에 트집잡히고

잡일하는거 보다는

다른곳에서 일자리를 찾기로 결심했습니다.

 

요 몇일새 너무 힘들었는데…

개운하면서도 서럽고 억울한 마음에….

요새 너무 슬픕니다…

 

 ------------------------------------

긴글 읽어주셔서..형편없은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일을 잘했다고는 말할수 없습니다.

본인의 부족함으로 떠난다고 사장님께 잘 말씀드렸구요.

이제 열심히 모아둔 돈으로 그동안 미뤄왔던

자격증 공부하고  알바하며 생활해 나갈 계획입니다

적은 돈으로 좀 생활이 빠듯하겠지만은

그래도 뿌듯합니다.. 제가 번돈으로 공부를 할수 있게되서..

좀더 준비된 모습으로 나중에 직장 구하길..바라며..흠..

 

전 아직 사회에서 비중있는 업무를 맞아 할 준비가

안된거 같습니다.

조언 잘 봤습니다. 맞춤법이며 인간관계며 모자란 저의 성격이며

이것저것 다른 각도에서 잘 찝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쳐가며 열심히 살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추천수1
반대수0
베플미안|2009.03.03 09:33
근데 좀 거슬려 나물하다->나무라다 이건 좀 심하잖니!
베플확실히...|2009.03.03 08:32
본인 잘못은 없는거 맞죠?
베플도대체|2009.03.03 11:11
나물하다가 뭐죠? 요즘 새로 나온 신조어인가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