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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이상하지?

우찌라구 |2004.04.02 11:10
조회 510 |추천 0

남녀가 결혼을 했다.

여자가 친정부모에게 잘한다........

그럼 효녀라구, 역시 키워보니 딸이 더 잘한다, 아들보다 낳다 라고 한다.

아들이 부모에게 잘한다..........

그럼 여자들이 그런다...

효자아들 피곤하다.....라고 한다.

참으로 이상하지?

여자가 부모에게 효도하면 효녀이구 역시 딸이 더 좋은 거구.....

아들이 잘하면 효자라서 피곤하다구 한다.

 

딸이 효녀이면 혼자만의 효도인가? 그 배우자의 몫도 있잖은가?

그럼, 아들이 효자이면 혼자만의 효자인가? 역시 배우자(며느리)의 몫도 있는거다.

혼자만의 효도는 없단것이다.

내가 딸노릇을 잘하려면, 내 남편이 사위노릇을 잘한다는 얘긴데.............

그럼, 나두 며느리노릇을 잘해야 하는것 아닌가?

 

결혼해보니 딸이 더 잘한다구?

그건 반대급부적으로 내 딸, 내 사위가..... 아들노릇 며늘노릇을 더 못한다는 얘기지 않은가?

 

이혼은 왜 그리 많이 하는가?

나, 결혼할때만 해두 지금 남편된 사람이 돈을 얼말 버는지 속궁합(?) 그게 뭔지

그저 뭣두 모르구 아이 낳구 사는데.........

요즘은 빼구 더하구 속궁합두 맞쳐보구, 안맞으면 헤어지구.....또 다른 사람 만나서 맞쳐보구.....

이래 저래 이득계산을(아니 사람두 있겠지만) 해서 결혼을 해놓구선.........

이혼을 왜 하는가?

더 잘살아야 하지 않은가?

글구 이혼하구서 왜 또 재혼을 하지?

참으로 이상하다.

 

장남이 싫으네..제사두 모시시 싫으네...시부모를 모시기 싫으네.....

남녀평등이잖아......라구 부르짖으면서

왜, 결정적인 순간엔.....'난, 약한여자에용' 이라구 하지

참으로 이상하다.

 

난, 지금 내일 모레면 마흔을 바라보는 아줌마...결혼한지......

에잇, 생각하기 싫다. 큰애가 초딩6학년이다.....

만년 18살인줄 안다....

먹기싫은 나이는 웰케 먹었는지.........

 

그런, 내가 요즘와서 깨닫는 옛말........나두 여권운동 쪽에 가까운 사람이었지만.........

요즘 철이 드는가 부다...라구 스스로 느끼며.....

 

'집안에, 여자가 잘들어 와야 된다.'

'좋은 남자를 만나서 결혼하는게 아니라, 결혼해서 좋은 남자를 만들어라'

'모든 문제 뒤엔 항상 여자가 있다'

'여잔 남잘 잘만나야 된다....하지만, 남자두 여잘 잘만나야 된다'

 

나, 예전에 저런 말들이 여자를 아주 하등동물 취급하구......

여잘 우습게 보는 진짜 남녀평등에 어긋나는 권위적인....

옛날 관습에서 나온 말인줄 알았다........

그런데..........

지금은 그 말뜻을 알겠다.......

저, 말들이 모두 옳은 말인것을......

결국은 한가정에선 남자보다.......... 여자의 힘이 크다는 것을..........

 

예전에 어떤 남자분이.......

'여성들이여  남녀 평등두 좋지만, 남자들 밖에 나가서 기좀 펴게좀 해주세요...........

라구 쓴글이 생각이 나는데 ..난, 여자지만....증말 공감가더라..........

남자가 집안일을 잊구 밖에 나가서 열심히 일해야...........

가정이 평안하구 ............

결국은 그게 여자의 행복으로 연결되는게 아닌가.........

 

조물주가 만들었지 않은가!

남녀의 생김새가 틀리듯.......쓰임새두 틀리게 만들었듯이......

아무리 그래두 남녀의 차인 인정하구 뭘해두 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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