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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열린음학회 갔다가 연예사병한태 굴욕당했어요.

예비군 |2009.02.28 15:58
조회 2,275 |추천 0



 안녕하세요. 제대한지 한달도 안된 아직 군바리티 풀풀 나는 예비군입니다!!

 

다름아니구 저희 부대가 서울인근에 위치해있어서

 

서울에서 하는 행사 인원매꾸기? 식으로 행시지원을 많이나가요.

 

인원 채우기에는 군바리 만한게 어디있겠슴까.......

 

어느날 저희 부대 행사지원으로 열린음악회 관람이 잡혔드랬죠

 

맨날 행사지원 나가는게 국군의날, 세계 군인 태권도 대회, 국군방송 방청객

 

이런것만 지원 나가다가 KBS 열린음악회 지원을 나가게 되니 누가 안가고싶겠어요

 

그러나 각 중대 1~2명씩 착출!! 저는 당시 짬이좀 되서 그냥 내가 간다고 땡깡부렸죠ㅋ

 

저희 중대 2명이 뽑혔는데 저랑 제 후임이였어요.

 

일단 뽑히고 나서 연린음학회에 게스트 누가 나오나 궁금해서

 

저희 선임부사관님께 여쭈었어요. 평소 진지하신분이라 믿을 수 있었죠.

 

그런데 이게 왠일! 대박터졌습니다! 원더걸스의 Nobady 대뷔 무대라는 겁니다 ㅋㅋㅋ

 

거기다 이효리 U-go-girl!!    나머지는 뭐... 별로 없었지만... 그리고 이 글을 쓰게된

 

이유인 당시 군 입대중이신 연예인. 즉 연예사병 몇몇분들.......

 

암튼 딴거 다필요없고 이효리랑 원더걸스 본다는 기대감을 안고 일주일 동안

 

설렌맘으로 기다렸드랬죠.

 

 

열린음학회 당일!!

 

사람 완전 많은겁니다. 그래도 채면불구 앞에서 두번째 자리를 꽤찼죠. 그것도 정면 ㅋㅋ

 

첫 스타트로 인순이 누님이 나와서 분위기 Up 시켜주시고 다음은 뭐

 

할머님 할아버지님들 좋아하시는 곡 쭉쭉 나오다가 효리 누나 등장!!!!!!!

 

군인들 열광의 도가니!!!!!!!!!! 꺄!!!!!!!!! 정말 가슴 폭발하는줄 알았습니다.

 

효리누나 무대가 끝나고나니 흥분해서 그런지 화장실이 급했습니다.

 

그래서 후임억지로 끌고 화장실로 향했죠.

 

화장실로 달려가던중 어떤 키크고 TV에서만 보던... 가수이자 연예사병이

 

제 옆으로 훅 지나가는 겁니다. 실제로 보니 정말 신기했습니다.

 

후임이 그 연예사병을 보자

 

"정병장님 장실 다녀 오싶쇼! 전 싸인 받고 바로 가겠습니다"

 

제가"쪽팔리자나 그냥 가자" 이러니까 후임이 선임명령 어떻게 거부하겠습니까ㅋㅋ

 

그냥 닥치고 저 따라 오더군요.

 

그래서 화장실 갔다가 나왔는데 그 키크신 연예사병 분께서 여자 5~6분정도에

 

둘러 쌓여서 싸인을 해주고 있는겁니다. 그때 전 혹했죠.....

 

난생 처음보는 연예인 그래 싸인이라도 받아두자! 그래서  저는 전투복 주머니에

 

항시 지참하고 다니는 메모지와 팬을 꺼냈습니다. 그리고 그 키크신 연예사병분에게

 

달려갔죠...

 

일단 여자분들 싸인 해주시는 동안 전 줄서서 기다렸죠

 

기다리다가 여자분들은  한명 두명 세명 싸인받고 흡족해 하시며 가시더라구요

 

이제 곧있으면 내차례구나 마음의 준비를 하고 마지막 여자분 싸인 해주고나서

 

"평소 팬이였습니다. XXX씨 싸인좀 부탁드릴게요!"

 

이렇게 말하고 손을 내민 순간!!!!!!!!

 

그냥 절 못봤는지 그냥 휙~ 가버리더라구요.

 

전 '아 날 못봤나?' 생각하고 다시 가서

 

"평소 팬이였습니다. XXX씨 싸인좀 부탁드릴게요!"

 

같은 맨트로 싸인 부탁했죠.

 

근데 절 못봤던게 아니였더군요..........

 

저와 눈이 마주 쳤을땐

 

넌 여자도 아니고 민간인도 아닌 군바리니까 그냥 사라져라

 

이런 표정?

 

일단 그분이 키가 크셨으니 전 그분을 올려다보고 깨갱 하고 그냥 사라져드렸습니다.

 

원더걸스 Nobody 대뷔무대 보기도 전에 기분 완전 잡쳤습니다.

 

그리고 그분한태 실망을 많이했어요 ㅠㅠ

 

 그분 이미지상 누군지는 말씀 안드릴게요 ㅠㅠ 그냥 몇안되는 연예사병중에

 

한명이라고 알아서들 상상하시길 바래요!!!!!!! 힌트는 그당시 그분은 일병이였어요.

 

제대한 입장에서 군생활의 가장 큰 추억거리가 말년병장때 생길줄은 몰랐어요

 

요번 일때문에 일이병때 힘들었던 추억 생각도 안납니다. 그냥 같은 군인으로써

 

저보다 낮은 계급인 분에게 굴욕당했다는거....... 충격입니다......

 

역시 연예인은 쿨하고 시크한것 같습니다ㅋㅋㅋㅋㅋ

 

당시 군인이라 핸드폰도없고 카메라도 없구 해서 사진은 못찍었어요 ㅠㅠ

 

사진 無 죄송합니다!!!!!

 

 

이건 제가 좋아하는 성 사진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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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J|2009.03.02 13:58
시경이형 왜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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