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3월말에 상견례 예정입니다.
그런데 고민이 하나 생겨서요..
5/10일 남친 어머니의 남동생 (나이차이가 좀 남) 이 결혼을 하신대요..
제 남자친구에겐 외삼촌이죠..
그런데 어머니의 친정이 충남쪽이예요.. 여긴 경남이구요..
상견례전이라면 굳이 이런 걱정 안해도 될것 같은데.. 어머닌 나름 저를 어머니의
형제들에게 소개 시키고 싶은 맘이 있으실것 같고.. 지금 말씀은 안하시지만
그래도 나중에 저에게 결혼식 같이가자고 하시고도 남으실 분이시거든요..
그런데 결혼식 당일 여기서 갈것 같음 눈 질끈감고 그냥 다녀오겟는데..
어머닌 전날 먼저 올라가셔서 여형제 (남치의 이모) 집에서 묵을 생각이시거든요..
물론 남친도 같이요...
그럼 제가 따라가기가 좀 그렇잖아요..
안그래도 엊그네 남친이랑 이 문제에 대해 얘길 나눴어요..
결혼식 못갈건 없지만 내입장에서 시집을 간것도 아니고 어려운 자린데 자는것 까진 좀 많이 그렇다구요.. 그랬더니 그럼... 자기가 봐도 어머니가 가자고 하실것 같고 잠까지 자긴 니가 많이 불편할테니깐 결혼식 당일 고속 버스 타고 오면 안되겠냐 하더라구요..
그런데 제 친구 결혼식도 아니고 혼자서 멀뚱히 외삼촌 결혼하는거 보자고 버스까지 타고 가는것도 내키질 않더라구요...
이 결혼식 가야할것 같기도 하고 안가도 될것 같기도 하고 갈팡질팡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