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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계산일까요? 감정일까요?

갈등녀.. |2004.04.07 18:42
조회 1,282 |추천 0

매번 올려진 글만 읽기만하다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전 지금 남친이 있습니다. 물론 사랑합니다.

하지만 이제껏 제가 꿈꿔오던 이상형관 아주 다릅니다.

30을 바라보는 나이에 모아둔 돈도 없고 전세에 어머니랑 함께 살고 있으며

사치 스럽진 않지만 멋부리기를 좋아합니다.

직장이 있기는 하지만 제조업이라 주야를 하는 탓에

사무실에 근무 하기 위해 내년에 뒤늦게 전문대를 가고 싶어 합니다.

첨엔 선물도 자주 해주고 아주 다정해 보였는데 일년이 지난 지금

제 생일도 모르고 지나갑니다. 생일을 기억하지도 못했지만 애기 해줘도

축하한다는 말한마디 안합니다ㅡ.ㅡ;; (괜찮다고 했지만 그날 엄청 울었습니다)

말다툼을 하다 지치면 전 제 잘못을 인정하는데 그 사람은 절대로 자기는 잘못한거 없고

무조건 저만 잘못했다고 욱입니다........ 힘들어서 헤어지자고 하면 그때서야 자기가 잘못했다고

우는 날 안아 줍니다... 바보 같은 저..... 그 사람 그 한마디에 ... 그 포옹한번에 또

넘어가고 맙니다. 저  그 사람 정말 사랑하나 봅니다.

이번에 모아둔 돈 털어서 그 사람 갔고 싶다는 스포츠카 사주기로 약속 했습니다.

그 사람 행복한 모습 보면 저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근데 문듯 문듯 제가 제 정신이 아니란 생각 들곤 합니다.....;;;

그러다....................................

얼마전에 처음 사궜던 남자아일 만나게 되었습니다.

벌써 4년이 다 되었는데 딴 여자도 못 만나고 아직 절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 아이는 아주 자상합니다. 제 조금한 기분상태에도 즉각 반응을 하지요..

그리고 그 아이는 꿈도 크고 그만큼 열심히 살고 있었습니다.

미래도 짱짱하고 뭣보다 정신적으로 안정적이며 성격도 좋습니다...

조건으로 봐서 뭐 하나 빠지는게 없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는 설레임이나 애절한 감정이 없습니다. 그냥 좋은 아이일뿐......;

그래서 .........남친에게 너무 죄스럽지만............갈등이 될때가 있습니다.

지금 콩깍지 때문에 내 인생을 망치는건 아닐까 하구요~~~;;;

하지만 사랑을 저 버리지 못해 남친곁을 떠나지 못합니다.

물론 남친에게도 좋은 점은 있습니다.

결혼은....계산일까요?? 감정일까요?? 인생에 중요한 기로에 서서 고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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