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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직원의비애/나는설겆이순이가아니에요

끠울 |2009.03.13 11:41
조회 9,209 |추천 0

26세 2년차 직딩녀입니다.

자동차2차밴드에 다니고 있어요,

회사도 작은 편이고 복지니 뭐니 그닥 내세울 만한건 없지만

꼬박꼬박 월급 받으면서 영업부 아가씨로 살고 있는 것도 나쁘지는 않네요.

목구멍이 포도청이다 보니..;;

 

그런데 요즘 회사가 어려워지고.

관리부 이사님의 특단이 내려졌죠~

종이컵 사용 금지~

그리고 플라스틱 컵 20개를 사 주시더군요...ㅡㅡ

 

사무직은 열댓명 정도 되는데, 각 개인컵을 돌려드렸어요.

개인 비서도 아닌데, 여직원이 남자사원들 컵까지 씻어 줄 필요는 없잖아요.

다른 분들은 그나마 괜찮으셔요.

컵 씻기 싫으시면 자판기 빼 먹으시고 하시거든요?

근데 이눔의 황과장은 맨날 손님용 플라스틱 컵을 빼가서 먹는 거에요.

덕분에 매일 아침 쌓이는 컵은 손님용 컵이 아니라 황과장이 먹고

내버려 둔 컵이구요.

그러려니~ 이정도야 서비스 못해주겠냐~ 하면서도 화가 치미네요.

특히나 오늘처럼 스트레스 많은 금욜은..ㅡㅡ+

관리부에 여직원은 사장님을 모시다 보니 매일 아침 손님들 컵이 산더미래요.

그치만 직원들 컵은 개인용을 사용하니까 없다는데,

우리 부서만...ㅡ"ㅡ

짜증 이빠이~ 입니다.

내가 무슨 자기 전용 비서도 아니고, 뭔 죄로 그놈이 먹고 내버린 컵까지 주워서 씻어다 줘야 하냐고요...!!!

일 잘하고 저한테 잘해주는 상사면 말을 안하죠.

 

 

갈기갈기 물어뜯어도 시원찮을 거 같습니다.

 

이 놈을 물 멕일 좋은 방법 없을 까요?

 

 

 

아래 사진은 이 죽일 놈의 플라스틱컵!!! ㅡㅡ+

황과장이 빼먹고 몇 개 안 남았네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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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2009.03.16 11:58
각자 개인컵으로 잘 마시는데 왜 유독 한명만 그러는지 얄밉겠네요.. 그 분이 쓰셨던건 대충 물로만 행궈서 한쪽에 놔두고 손님용은 숨겨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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