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세 여성입니다. 내년봄에 결혼이 잡혀있구요.
저에게는 말못할 치부가 하나있는데
그게 아빠의 노름과(고스톱) 바람끼입니다.
26년동안 고스톱을 하시고 여자를 좋아하셔서 엄마놔두고 외도하신적
한두번이 아닙니다.
고스톱하시면 기본 몇백은 버리고 오시는.. 고스톱할 돈은 있어도
엄마 생활비주실돈은 없으신 그런분이십니다.
지금까지 엄마가 봉제공장다니셔서 저희 키우시고 살림꾸려나가신거에요.
아빠가 버신건 돈벌이도 별로안되지만 고스톱치시느라 다 갔다버린거구요.
제가 아는 빚만해도 마이너스 통장으로 -3000만원인거 2년전에 봤는데..
(이거 고스톱할려고 대출받으신거..) 저희집에 불이나는바람에 또 은행에서
대출을 5000만원받았구요..집에 불났을때 엄마와 저와 제동생한테 분위기파악도 못한다고
그렇게 지랄하시더니 엊그제 고스톱치러 나갔다가 2틀동안 안들어오시고
또 천만원정도 넘게 잃었나바요.. 왜 자기는 정신못차리고 저러는지..
제가 회사때문에 따로 나와사는데 어제 남자친구랑 있는데 엄마가 속상해서 저에게
전화를하셨어요.. 이런일이 비일비재하기에 남자친구에게는 그냥 아무일없다.
그냥 집안일이다로 무마한지 꽤되었어요..3년 사귀었거든요..
근데 어제는 남자친구가 화가 났더라구요.. 우리가 이제 남남도아닌데
왜 집안애기를 안해주냐고.. 내가 도울수 있는거면 도울텐데 왜 말안해주냐고
너는너고 나는나냐고 화를내더라구요..
근데 제가 어떻게 말하나요?
우리아빠 고스톱좋아해서 맨날 돈날린다. 여자 좋아해서 바람도 많이 피고
그랬던 사람이다. 어제도 천만원넘게 돈잃고 고스톱하느라 집에도 안들어오셨다고
제가 어떻게 말하나요? 제 치부인데..제가 가장수치스러운 부분인데...
남자친구는 늘 말했어요..아버지가 도박이랑 술이랑 여자는 절대 손도대지말라고
배웠다고 늘 말해왔어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너무 좋았구요..
그런사람 앞에서 어떻게 말하나요?
엄마에게 이혼하라고해도 우리불쌍해서 너네 결혼시키면 그때 이혼하겠다고
아직까지 속앓이하시며 참고 계신엄마....
내 속도 모르고 무작정 화내는 남자친구..
그냥 내가 기분이 안좋고 그러면 그냥 넘어가주지...
어떻게 해야할지..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