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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을 쌩깟어요

허허 |2009.03.24 15:17
조회 2,815 |추천 0

안녕하세요 ㅋㅋ

공강인 오늘 같은 날  또 한가로이 톡을 뒤적이다

생각나는 얘기가 있어서 이렇게 적어봐요 ㅋㅋㅋ

 

좀 된 이야긴데요

 

때는 작년 8월 여름 무지 더운날 이었어요

전 어마어마하게 높은 공대도 아닌 학교 등록금을

보태려고 정말 뼈빠지게 알바를 뛰고 있던 20살 꽃띠 ㅋㅋㅋ

여대생 이었답니다

 

저는 알바가 잘 안구해져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친구가 일하고 있는 아웃백 주방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ㅜㅜ

아웃백주방에서 일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뭐 특히 제가 일한 북 xx 점은 주방엔 사람을 별로 안두고

제생각엔 ? ㅋㅋㅋ 너무 부려먹는거 같아서 진짜

똥줄타는 줄알았땁니다 .

 

정말 아웃백 주방의 복장은 .......그야말로 급식아줌마 복장....

어쩌면 더심할지도.. 여름이라 땀쩔고 모공 확장되고

개기름은 줄줄....... 저도 나름 여자라

화장하고가도 어느새 거울을보면 개기름에 쩔어 있는 저를 발견하곤하죠 ㅜㅜ

 

너무 말이길었나요

쩃든 친구랑 같이 주말 돌잔치를 뛰고 있는데 배가 너무 아픈거에요

제가 일하는 아웃백은 씨지비 건물이랑 같이있는 아일렛이었는데

 화장실이 가고싶었습니다......그저 단지 배가 아팠기에 ..

 

 꺄 시원하게 볼일 보고 나오는데

 

 갑자기 아일렛 계단으로 어떤 무리의 사람들이 막 내려오는 거에요

 그당시 제복장으론 평범한 시민을 만나도 쪽팔린 .......그런 폭풍간지

복장이었는데......................................

 

나름 시크한척 아무렇지 안은척........ 그사람들을 지나치려했죠

제가 눈이 안좋아요 .. 그래서 약간 쉐끼루 붐  삘의 내가 모르는

연예인인가부다 하고 지나치려 마음의 준비를 하고있었죠

 

그리고 경호원도 있고 코디같이 보이는 여성분들도 꽤있었어요

멀리서 다가오는 그의 모습을 본순간

' 아이씨 .. 비닮았네 ? 빈가 ? '

그당시 소지섭오빠의 모습은 검은정장에 머리길고 검은 왕잠자리 선글 ㅋㅋㅋㅋ 

 

처음엔 경호원 오빠들도 (경호원도 잘생겼음 꺄 )

저를 막 경계하더라구요

약 10미터 내지에선요

근데 제가 너무 아무렇지 않아하니까 긴장늦추고 그냥 걸어가시 더라구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제 폭풍간지 복장을보고  비웃은거 같은 기억이... ㅋㅋㅋㅋㅋㅋ

 

아일렛 계단 내려오고

복도형식인데 정말 마주보고 오는사람 저밖에

없었어요 흐흐흐 진짜 모 화장품의 낯선남자에게서 - 그거아시죠?

그것처럼 정말 저 혼자에 소간지 소지섭 오빠만 대여섯명 관계자

분들에 둘러 싸여있으시고 .........

 

두줄로 걸어오셧는데  대략 앞줄두명 경호원 그담 두명 코디 그담 매니저삘 소간지님 이렇게 ..........................

코디언니들....... 저 엄청 한심하고 쪽팔리단 듯 처다보시더라구요....

 

전 것도 모르고 시크하게 소간지님을 지나치고 말았답니다.

 실은 시크하지않았어요 너무너무 쪽팔려서 개미핥기가 되고싶을 지경이엇답니다

 

 

 

지나치고 약 0.5 초 !!!!!!!!!!!!!!!!!!!!!!!!!!!!!

머릿속엔 오만가지 생각이 지나치더군요

'뭐지 ? 연예인인거 같긴한데 누구지 ? 아 시사회, 시사회? 비닮았다 키크네 ? 영화? 영화는 영화다? 이런 어머나 젠장 소지섭 ????????????????????????????????????????????????'

 

꺄울 !!!!!!!!!!!!!!!!!!!!!!!!!!!!!!!!!!!!!!!!!!!!!!!!!!!!!!!!!!!!!!!!!!!!!!!!!!!!!!

그대로 아웃백 주방에 뛰쳐가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답니다

제자신이 너무한심해서 정말 극도의 패닉상태

오죽했으면 매니저님이 시끄럽다고 work -in 이라는 냉장고가있거등요

 

거기가서 라벨이나 바꾸라고 저를 냉장고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 서버들이랑 같이일하는 아저씨들 다 뒤집어지고

전정말 의욕상실 아챙피해 후회막급 햇답니다..........

 

 정말 소지섭오빠가 뭐라고 생각하셧을까요 ?

 

' 날 쌩깐 여잔 니가 처음이야 '

흐흐흐흐흐흐 이러셨을까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제친구들한테 얘기해줬더니 다들 저보고 ㅄ 이랍니다......

맞아요 ..........저정말 미치도록 후회스러웠답니다.

 

손뻗으면 불과 30쏀치도 안될거리에 소간지님이 있었는데

그걸 모르고 쌩까다니................... ㅜㅜ

 

 아 그래서 전 그이후로 이제 앞으로 주방따위에서

일안해요  빕스나 아웃백 등등 주방에서 일해보신 분들알겠지만

특히여성분들 앞머리있는여성분들  분명 머리감고 아침에

알바가면 저녁에 나올땐 떡져서 나오는.......

 

암튼 소지섭오빠 쌩까서 죄송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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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2009.03.24 15:21
소지섭은 그냥 무시한건대 혼자 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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