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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큰돌이 토욜에 길바닥에서 대성통곡한 날~~~

돌돌이 맘 |2004.04.13 10:45
조회 1,031 |추천 0

이번에 초딩된 울 큰아덜....토욜에 교정기를 끼웠습니다....

 

5세부터 이빨이 부실하더니.(돈 억수로 많이 들어가데여)

 

얼굴 전체가 약간 삐뚤어 진거 같다고 교정을 해야 한답니다...

 

그것도 보통 교정이 아니라 악외교정장치라 해서 윗치아에다 교정하고 겉으로 턱하고 이마를 철로 고정

 

하는 거랍니다.. 혹 보셨나여? 전 첨 봤습니다...한마디로 심난하더군요..

 

그것를 14시간 이상은 해야 한다고 잘때는 꼭 하고 자라고 하더군요...

 

저는 내심 그래두 다행인게 학교갈때는 안하고 간다는 거...

 

울 큰 놈 그것도 모르고 치과에서부터 울먹울먹 하더니 집에 가면서 기어코 꺼이꺼이 울더군요..

 

울 아덜이 좀 눈물이 많아여...이거 끼고 학교가야돼 하고 불쌍한 얼굴로 울더군요...

 

ㅎㅎㅎ 좀 웃음이 나왔어여 ,,,길거리에서 다큰애가 우니까 쪼매 챙피하고..ㅎㅎㅎㅎ.

 

큰돌아!! 학교 갈때는 빼고 가는거야 집에와서만 하는거야...그리고 이걸 하는 이유는 니 얼굴이 약간 삐

 

뚤어 져 있대 그럼 안 멋있잖아? 나중에 멋있어 질려면 이거를 꼭 해야돼..하고 설명해 줬져..

 

첨엔 토욜날에는 암것도 먹지 않더라구여...불편하다고....물종류만 마시고...

 

울 큰돌이 라면 좋아하는데 끓여 줬더니 못먹는거예요...입천장안에 장착되어있는 철사이로 걸려서

 

못넘겨서리...그래서 잘게 잘게 잘라서 숟가락으로 먹게 해줬죠...

 

지금은 아무거나 잘 먹어요...적응을 하고 있는 거겠져...약간 발음은 새도....

 

그냥 울 큰돌이 길바닥에서 운 생각이 나서 웃으면서 끄적여 봤습니다...

 

즐건 하루 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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