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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째 연애중인데..

5년 |2009.03.25 13:38
조회 65,470 |추천 3

리플들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달아주실 지 몰랐어용..ㅠㅠ;;

베플 보면서 아차 싶었네요.. 저 맘에 담아두었었나봐요. 깔끔하게... 해결하지 못 했어요

싸우는 이유가 똑같아 지면 질 수록 맘에 담아두게 되었어요.. 흠흠흠

 이걸 해결해야 겠네요.. 감사합니당...  ^ ^

 

글구, 전 지금 남친과 헤어질 생각이 없어요. 저번에 남친 기다리면서.. '나 이제 그만 기다려두 되겠다 이제 그만 기다리고 싶다'고.. 생각들어 헤어지자 말했다가 나중엔 결국 그러지 못했어요.. 그래서 맘 먹었어요. 헤어지지 말고 노력해야지. 좀 더 많이 아껴주고 사랑하고 이해해야지..그랬는데.. 좋을 땐 한없이 잘 해줄 수 있지만.. 나쁠 때 잘해준다는거... 그게 생각처럼 잘 안되네요..(그게 아마 베플님 말씀처럼 맘에 응어리 때문에..그런 것 같네용;;;) 그래서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한거구여..

 

남친 소중해요. 이젠 나의 일부분이 된 것 같아요..

남친도 소중히 대해주고.. 많이 노력하구 있어요... 그래서 저도.. 노력하고 싶었어요

이렇게 소중한 만큼 소중히 해주고 싶은데 화가 나면 잘 안되었어요

5년동안 사귀면서 늦고 기다리고 이기적인 행동들이 버릇이 되어 평생 함께 할 까봐 그게 좀 많이 두려웠던 것 같아여...

헤어지자고 한 날... 남친이 말하더군요....

"지금 우리가가 함께 한 오년보다 우리가 함께할 몇십년이 더 행복할 거야.. 지금의 나를 다시 봐줘.. 노력하고 있고 바뀌고 있어. 쟈기가 원하는 그 모습으로 단번에는 안되지만.. 조금씩 변하는 나를 봐줘. 몇십년 뒤엔 쟈기가 원하는 그런 사람 되어 있을꺼야..."

알 수 있어요.. 저 말 진심이라는거..

 

 

어째 글이 더 길어졌네용..;;; 으흐흐흐흐...

리플 달아 주신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 많이많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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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그대로....지금 5년 째 만나고 있습니다.

 

군대 다녀온 후로 더 많이 아껴주고...

사랑한다는 말을 해도해도 모자르다고 하구여....

되도록 제 의견과 시간 위주로 움직이는 남친이구여..

아직도 저만 보면 설레인다구 5년이나 연애 했는데도 너무 좋다구...

낮에는 세번이나 네번은 꼭 전화해서 목소리 듣고 싶었다고 하는 남친이기두 하구여..

(저는 직장인.. 남친은 학생)

요즘은 스펙 쌓기 여념이 없어요. 모 하나라두 더 볼려고 노력해여..

빨리 자리잡고 결혼하겠다구 고생시키지 않겠다구 하는 남친이에요.

이런거 보면은 정말 흐뭇하져..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몰라두...

 

이런 남친 참.. 좋습니다.이젠 기대고 싶기도 하구여

 

이렇게 되기 까지 저 많이 힘들었어요..

군대기다리는 것도(짧아졌다고 하지만 기다리는 입장은 그게 아니더군요)힘들구...

남친이 외동이라 다른 사람의 입장은 잘 이해를 못하더라구여..(이것도 여러가지 사건이;;)

자기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것도 좋아해서(부모님이 어울려 노시는 걸 좋아하는 듯)

항상 함께 하길 원했는데 외동 어머니의 질투는 제 눈에는 보이더군여

그리고 저와의 모든 약속과 약속시간은 변동 가능하다는 생각을 하였었구여...

저는 약속시간은 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많이 싸우고 헤어지기도 결심.. 했었죠

(어쩔땐 기다리는 시간이 한시간은 기본인 때도 있었어요... ㅡ_ㅡ 아놔.. 그때 생각하면...)

지금은 많이 괜찮아지긴 했구염...(흠~~~~)

 

근데, 중요한건 예전처럼 토닥이면서 사귀질 못하겠어여

이젠 화가나면은 그 화가 쉽게 누그러지지 않아여

예전엔 남친이 미안하다구 이제부터 잘하겠다구 하면은 그냥 눈감고 알겠어 이랬는데

지금은 수백번 미안하다구 해도...전화도 전혀 받고싶지도 않고...

미안하다는 말도 안 들어와요

 

흠... 저도 글애요 저도 남친 좋아여

이제 너무 정도 많이 붙어서 남들 그르듯 저도 그런 느낌과 사랑하는 맘

이젠 정말 저를 많이 사랑해주는 남친 볼 때마다 행복해여

그리고, 더 많이 보고싶구여... 그 사람이랑 있을 땐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여...

 

그렇지만 싸울땐.....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솔직한 심정은 ... 미안할 짓을 왜 하나 똑같은 일 왜 또 반복해서 싸우나..

모 이런 생각 많이 들구여... 정말 미안한건가 아니면 내가 화를 내니깐 그냥 덮을려고 미안하다 하는 건가... 이런 생각도 들구여...

 

 

어떻게 하면 좀 더 잘 사귈 수 있을까여?

어떻게 하면 제 화가 좀 누그러 질 수 있을까여?? 흠흠흠...

 

톡커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추천수3
반대수0
베플사원|2009.03.26 08:44
성격안맞아서 싸우는데도 남친이 좋다고? \ 너네 속궁합 되게 좋은가보다 ------------------- 아베플 짤릴꺼같아 속상해요
베플오홍|2009.03.26 09:00
저도 5년은 아니지만 3년사귄남자친구가 있는데 권태기를 느낀건지 오빠가 하는 행동 평범한 행동 하나하나가 다 거슬리고 아무이유없이 짜증나는거에요 그래서 결국엔.. 나쁘지만 헤어지자고 말까지 튀여나왔었어요 그런데 평소에 무뚝뚝하고 자기표현 안하던 우리오빠가 하는말이 "난 너 만나기전엔 평범한 공돌이 (공장다니는일) 하면서 그냥 먹고자고 평범하게살려했는데 너 만나고 공부 열심히해서 돈많이 버는 직장을 가져 너랑 맛있는것도 많이 먹고 놀러도가고 해외로 여행도가고 이런 꿈을 갖게되었는데 너가 없으면 무슨소용이냐 " 라고 말하는거에요 ㅜㅜ 처음이였어요 오빠의 그런모습 그래서 전 오빠의 진심을 알게되었고 정말 제가 너무 이기적이였던거에요 단지 지겹다는 이유로 다른 남자가 생긴것도 아니고 헤어질려고하니 그 사람의 소중함을 뒤늦게서야 깨닫게 되더군요 언니 그거 정말 한순간이에요 언니가 다른 남자 좋아하는남자가 생기지 않았다면 한번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 필요할꺼에요 다른사람들의 얘기 리플들 다 하나하나 보면서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것도 괜찮을것같아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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