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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년 델꼬 살면서 내린 결론~~~

얼짱이 |2004.04.13 22:08
조회 1,064 |추천 0

시동생 2명 델꼬 살았습니다..

1명은 2년..

막내는 10년 델꼬 살았는데요...

이렇게 델꼬 살면서

나의 신혼, 나의 꿈을 10년을 타인에 의해서

무참히 짓밟혔습니다..

(그것을 다 적으려면 이 밤이 짧답니다....ㅠㅠ)

 

어느날,  친구 신혼집에 갔다 오는 날...

친구도 부럽고 내 자신도 초라해서....

엄청 울었습니다..아기자기한 부부만의 공간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도 맏며느리이기에..당연하다고 여기기에...

울 시동생들은 착해~~

우리 시부모님은 넘~~좋아...

이러면서 제 자신에게 최면을 걸었습니다...

 

시동생 들이 결혼을 하면서 전~~

제가 바보 였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물론  고생했다..는 말을 시어머님께 들었습니다..

그 말한마디 들을 려고 이 고생을 했나??

서럽고 지쳤으며 전 무너지고 있었습니다..

 전 이미 마음을 많이 다친 뒤 였습니다..

아니,몸도 다쳤습니다..아직도 약을 먹고 있으니깐요....

친구들이 절더러 현대판 바보랍니다...네..저 ..바보 맞습니다..

 

그리고 남 좋은 일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동서들에게 좋은 일 한 셈입니다..

용돈에~~먹이고~입히고~~

열심히 뒤치닥 거리 한 덕분에 내노라는 직장에 취업했구요~~~

시동생 2명도 모자라서 눈치 없이 자기 친구 까지 데리고 옵니다.....

그리고는 자고 갑니다.....울 신랑 또한 백수(공부중~)였을때입니다..

담날 술국에~~반찬에~~ㅠㅠ ..임신 9개월인 형수는 눈에 않들어 오나 봅니다..

 

한여름에 샤워도 하기 힘들고 ..

옷은 갖출대로 갖춰입어야 하죠...

어떨땐 샤워하고 있는데 우리방에 갑자기 들어와서리

(브레지어,팬티.....다~본적도 있습니다..)...전요~~샤워실에서 못나오고 있었습니다...

 

부부가 자는데 자다가 보면 누군가가 느껴져서리

눈을 딱 뜨면 시동생이 티비를 보고 있습니다..

이불속에서 속옷차림인 저는 옷을 못입고...ㅠㅠ..

단칸방인데...헐~~..신랑이 시동생을  마당에 내려 보내고

황급히 옷을 입는데..눈물이 났습니다..

한두번이 아니기에  그뒤론 여름에도 옷 다~~갖쳐입고 잡니다..

알러지에 ..땀띠에....9개월의 임산부가 어땠을까요????

 

신랑없이 시동생과 함께 있어야 하는 시간이

제게는 고욕 그자체 였답니다...

시동생은 방학이라도 시골집에 한번 않 내려 갑니다...ㅠㅠ

그러다 보니..며느리인 제게는 방학도~휴가도 ~~없었습니다...

 

 

10년 .....전으로 돌아가면

전 절대로 ...시동생과는 같이 않살껍니다..

아니, 못살것 같습니다..

생각만 해도 머리에 쥐가 납니다...

..

그리고 저를 더 힘들게 짓누르는 것은

제가 힘들었던 시간만큼을

어느 누구도 보상할수 없는 것이 라는 겁니다...

하지만 전 그 세월을 보상받고 싶답니다..

꼭 보상을 받고 싶으나~ 보상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안타깝고 힘듭니다....

 

사람 나름이겠지만 전......죽도록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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