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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에 숨어 있는 ‘돈’을 찾아내자

Friut.진이 |2006.11.16 23:17
조회 255 |추천 0
집안에 숨어 있는 ‘돈’을 찾아내자

골칫덩어리 중고물품 인터넷에 팔기

몇 년째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옷들, 애물단지 취급을 받고 있는 구형 디지털카메라, 휴대폰, CDP 등이 한가득. 버리자니 아깝고, 쓸 일은 거의 없는 집안에 있는 물건들을 이 기회에 몽땅 처분하는 건 어떨까? 유럽과 같은 주말 벼룩시장이 없어도 우리에게는 인터넷이라는 접근성 최대의 장터가 있다.


상품성 올리기

오래되어 먼지가 묻은 옷들은 깨끗이 세탁하거나 드라이클리닝을 하자. 정성스럽게 다림질이 끝났다면, 이상 부분을 수선할 차례. 쓰지 않았던 디지털 기기들은 작동 확인 후, 먼지를 꼼꼼히 제거한다. 이 기회에 버리기 아까웠던 고장난 디지털 기기들은 번거롭더라도 AS에 맡기고 나면 생각보다 새것 같다. 돌 지난 이후 쓰지 않고 처박아두었던 아이 장난감 역시 깨끗이 물로 닦아주자. 자, 이제 새것처럼 보이는가?


사진 찍기

인터넷 판매에서 사진은 물품의 구입 여부를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아무리 ‘새것 같은 중고’라 해도 사진이 매력 없다면 구매로 연결시킬 수 없다. 때문에 최대로 매력 있게 사진을 찍어야 한다. 사진을 찍을 때는 절대 내장 플래시를 터뜨리지 말자. 형광등이나 스탠드 등 주변 조명을 이용해야 훨씬 자연스럽다. 될 수 있으면 밝게 찍고, 옷의 경우 직접 입은 사진이나 입었을 때 모양을 잘 잡아서 찍어야 더 설득력 있다. 그러나 원상태보다 지나치게 잘 찍는다면 반품될 수 있으니 정직하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될 수 있으면 구매 시기, 사용 빈도, 제품의 결함 등도 자세히 기록하자.


대략의 시세를 알아본다

냉정히 말해서 내가 판매하고 싶은 가격은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건 ‘인터넷에서 현재 내 물건과 같은 종류의 물품이 얼마에 거래되는가’이다(간혹 인터넷 장터에 터무니없는 가격을 올려놓고 연락을 기다리는 경우를 본다. 이럴 경우 악성 리플만 가득 받게 된다). 인터넷 장터에서 내 물건과 동일한 모델의 상태, 사용기간 등이 같은 물건들의 가격을 찬찬히 살펴보면, 대략 답이 나올 것이다. 빨리 처분하고 싶다면 이 적정가격에서 약간만 낮추는 것도 하나의 방법. 가격을 정할 때는 우송료가 포함되는지 안 되는지를 밝힌다(보통 택배 거리의 경우 우송료는 3,000원 정도이다). 직거래가 될 경우 간혹 멀리서 왔으니 깎아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같은 경우를 대비해 반드시 ‘흥정은 안 됨’을 명시하자.


알맞은 사이트를 고른다

웹상에는 굉장히 다양한 인터넷 장터가 개설되어 있다. 이 중 하루에 1,000명 이상이 드나드는 사이트도 있고, 하루에 100명 안팎의 조회를 기록하는 곳도 있다. 그러나 몇 천 명이 드나들어도 내 매물이 관심을 끌지 못한다면 끝이다. 옥션(http://www.auction.com/)이나 인터넷 벼룩시장(http://www.findall.co.kr/), 다음온켓(http://www.onket.com/)과 같은 유명한 사이트는 비교적 폭넓은 상품을 다루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기 때문에 판매하기 좋다. 그러나 전문성 있는 각 인터넷 카페는 많은 이들이 찾지는 않지만 실수요자들이 모여 있는 곳이니 빼놓지 말고 방문하자. 참고로 디지털카메라는 디씨인사이드(http://www.dcinside.co.kr/), 육아용품은 해오름장터(shop.haeorum.com)나 아이베이비(http://www.ibaby.co.kr/) 등에서 많이 거래된다. 빠른 판매를 위해 다양한 곳에 매물을 등록하는 것은 필수.


tip 안전거래란 무엇인가

인터넷 장터에 보면 많은 이들이 피눈물을 흘리면서 사기를 당했다는 글을 심심치 않게 본다. 직거래가 아니라면 흔히 있는 일이다. 그렇다고 서울과 부산에 사는 사람이 만나서 사고 팔기는 무리이고…. 이럴 때 유용한 안전거래가 있다. 안전거래는 중간에서 거래를 도와주는 역할로, 구매자가 구매를 결정하고 안전거래를 통해 돈을 보내면 안전거래측에서는 판매자에게 물품 배송을 요청하고, 판매자는 구매자에게 물품을 배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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