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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흑...울고 싶습니다....ㅠㅠ

솔향기 |2004.04.14 14:00
조회 2,192 |추천 0

에...이....오늘따라 왜일케 바쁜지....이제야 들어오네여......

어제 우연찮게  시친결에서 게임 얘기가 나와...그동안 제가모르는걸 알게됐읍니다...

남편이 리니지2게임을 무척 좋아하는데.....거의하루라도 안하고 넘어가는적이 읍지여....

제가 혹 돈들여서 게임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미쳤냐고....그걸 왜 돈들여서 하냐고...... 개거품을 물드만......

전 고스톱마냥.....공짜인줄 알았지여......

그래서 하는걸 알면서도... 속이좀 뭉글어 터져도..... 참았읍죠......

근데 알고봤드니.....다달이 정액제로 끊어서 하는거드라구여.....

비용도 거의 3만원...

글고 게임하는데....아이템이나 아덴구입도....현금으로 한다고들 하더라구여........

이러니 제가 월메나 놀랐겠읍니까???

혹 저몰래....그 케릭에 돈을 쳐발랐음 ...어짤가 싶어.....열받았읍죠.....

그래서 어제오후에 안되겠다 싶어... 신랑에게 전화를 때렸지여.....

다짜고짜....리니지2에 드갈때 쓰는 아뒤랑...비밀번호 대라고 했져.......

놀래드만유...... 왜그러냐고....알아서 뭐할려고 하냐고......

알아볼께 있어 그러니 대라고 했져......무쟈게 당황하며 아디를 버벅대드라구여......

맞냐고 하니.....맞을거라고....칫 .....매일쓰는걸...술술못불고....어리버리대는 꼴이라니.....

암튼 리니지 홈에 들어가서 확인했드니.....안돼드라구여.....

뭔가 확실히 구리는게 있구나!!!!

더.....열받았읍죠..........

그래서 퇴근할때 곧장안하고...친구를 만났죠.....애둘은 어린이집에서 찾으라하고......

친구랑 저녁먹고...커피마시고.....밤 10시 30분에 들어갔져.....

애둘은 다 재워놓고....혼자 마루에서 TV를 보고 있더군여....

조용히....침착하게.....

나: 왜 속였어......

신랑: 뭘..................(잔뜩 쫄은 목소리로....)

 나: 리니지 게임하는 데 돈 안들어간다며..???(목소리가 한단계 커졌져....)

신랑: 내가...................언제...............(오리발 내밉니다.......)

나: 전에 내가 물어봤을때 안들어건다고 했잖아??????

신랑: 앞으로 안할거야............. 정말 미안하다.....(풀죽은 목소리)

이런다고 걍~어영부영 넘어가면 안될것 같아......고삐를 더 바싹 쥐었져.....

잔말말고 낮에 왜 엉뚱한 아뒤 댔어????

지금 당장 리니지 접속해.....하고 컴퓨터 앞으로 갔져......

근데 제가 낮에 넘 흥분해.....

 2홈으로 가야했는데....리니지홈으로 가서 안먹혔나봐여......

계정아뒤도 맞고 비밀번호도 맞더라구여........

근데...본인 주민번호로 등록을 안하고.....아주버님 앞으로 해났드라구여.....

이건 뭔또 개수작인지............원.....

자기거는 뭐 예날에 한번 써서 안된다나 뭐라나......못알아듣는 소릴 하더라구여.....

암튼 들어가서 보니 뭐가 뭔지 모르겠더라구여......

나: 계정 삭제해!!!

신랑:  앞으로 안할거야.......

나: 앞으로안할거니....나보는 앞에서 삭제해!!!!!

신랑: 싫어....안해....

나: 삭...제...해.....!!!

신랑: 삭제 봐로 안도ㅔ....내가 내일할테니.....고만해......

나: 홈에가서 삭제하면 되잖아......

신랑: 난 모르니 하려면 니가해.......(승질피며....)

하고 나가드만유........

내가 못할줄 알고............날 물로 보지마.....

홈에가서 회원 탈퇴하려고 했드니만....보유잔액이 남았다고....

그거 다쓰면 신청하라고 나오드만유.....(제가 잘 몰라서 그런지...어쩐지....)

그래서....내일 출근해서 시.친.결 님덜에게 물어보려고.....

신랑 케릭 레벨이랑 아이템.......

메모했져......................(봐주셔용>>>)

                  껄떡녀

                   LV22 스캐빈져

                   EXP:37.22%

                    HP:735/735

                    SP: 51217

                      (아이템)

                  귀환주문서(2)

                  정령탄-D2레이드(1,588)

                     체력회복제(17)

                    아데나(83,509)

                      지도.........엘모어

                     지도.......아덴

                    그외....인벤토리라 하여....질긴 가죽헬멧...외...갑옷...투구 그런것

이 정도면 어느정도 급인지...........당췌 알수가 없네여.....

막 적고 있는데.....신랑이 들어오대여.....

신랑: 지금 뭐하냐..........

나 : 암튼 돈말 쳐 들였어봐........가만안둬....!!!!

신랑: 누구한테 뭔 소리를 들었냐......잘알지도 못하면서....

신랑: 비켜!!!!(승질 났음)

신랑 ....리니지2게임들어가더니....케릭삭제 버튼을 누르드만여......

야! 이제 속션하냐.........??? 지웠다.....엉???? (승질 이빠이 났음)

그러더니.....저보고 시.친.결 에 접속하랍니다............헉!!!!!

누가 뭐라고 너한테 얘기했는지 알아야 겠다고..............

울 신랑 제가 어려운일마다....저번 전세자금 대출건도그렇고 여러가지로......

시.친.결에 자주 드가는걸 알고 있거든여.........

순간...월메나 당황했느지.........

열분덜도 아시겠지만 제가 남편 뒷담화(?)를 좀 했잖아여.....................

싫다고했져...............몬 상관이냐고,,,,,,

그랬더니.....

신랑: 나한테 한달에 3만원 쓰는게 그렇게 아깝냐..............

신랑: 그래....니맘 다알고...니가 무슨 생각하는지 다 아니까........그래...다...미안하다....(비꼬는투)

신랑: 그래....일안하고..게임만 하는것같아............꼴보기 싫었겠지.........(자조석인..비꼬는투)

신랑: 그래....응....미~안~하~다~~~~~(완전히 꼬는투)

나: 적당히 하면 누가 뭐라해~~~~~~~ 양심이 있냐~~~~$#$#@#$(지랄떠는 중)

신랑: 암말 안하고 방에드가서 디비져 누움.................

어젯밤 상황 종료................... 

근데 어제 신랑과  싸운것보다 더 맘 아픈 일이 아침에 있어어요.......

어젯밤에 한숨못자고 뒤쳑였더니.................몸도 찌부둥하고.....기분도 안좋고.....

아이둘을 씻겨서 옷입히는데....................고만............일이 나부렸죠.........

울 딸아이가 치마를 입고간다해서....브라우스 입히고....치마 원피스를 입히려는데......

그 치마 안입는다고....승질을 피드라구여.... 빨랑 와~~~ 늦었어...끌어다 ...치마를 입혔는데.....

옷을 늘어뜨리며.....찡찡거리더라구여.....

 울신랑 이불뒤집어 쓰고 꼼짝을 안하고 있더라구여...........

아침시간에....나 화장하랴....애둘 씻기랴.....옷입히랴....정말 땀나거든여.....

다른때 같으면 일어나라해서....애들 준비시키는것좀 도와달라 하는데............

어젯밤일도 있고....왠지 오기가나서....깨우기 싫더라구여........

근데 때마침.............딸아이가....늦었는데......지 고집피며....징징거리는데.........

순간 눈이@@@@ 돌아 가드라구여.,.......

딸아이 입고 있는 원피스를 목을 흔들며......입고 가지마....넌 다신 옷안힙혀줘....하며....

몇대 대리고 옷을 갈기갈기  찢어버렸네여.......(이놈의 승질머리...)

딸은 넘 놀래울고....아덜도 누나가 기겁을하고우니....그리고 내가 소리를 지르며...누나를 혼내니...

덩달아 울고.............난리가 났져...............

 그냥 우느 애둘을 내비두고.............가방챙겨서 나왔지여......

나오면서 얼마나.........피눈물이 나는지............

내가 마음의 조그만한 여유만 있었어도.......

좀 늦더라도.....다른옷으로 입혀줄걸......왜 아침부터....그 생지랄을 떨었을까?

신랑한테.............열받은 감정을 딸에게 화풀이 한것 같아..........

마음이 얼마나 아프던지..........

 꼴난 쥐꼬리만한 돈 벌겠다고.............. 아침에 못인나는 애덜 깨워서......하루 온종일 어린이집에서.....

뺑뺑이 돌리면서..........뭐....잘해준게 있다고................

아침부터....애가 입고있는 옷을 화난다고 다 갈기갈기 찢었으니.............

 정말....

이런 제자신이 밉고..............남편이 밉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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