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광주사는 스무살 소녀..?입니다ㅎㅎ
전 미니스톱에서 알바를 하구 있어용ㅋ
알바한지 한달정도 됐는데 어제 난생처음 진상손님을 만났어요ㅜㅜ
아직도 그 인간 생각하면ㅡㅡ 아ㅡㅡ
어떤 백발이 성성한 인상고약한 할아버지였어요ㅡㅡ
"종이컵 하나 줘."
이러시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하던대로
"네, 50원입니다~"
이랬죠.
근데 갑자기 눈을 부라리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야 이 신발년아 일단 내놔!!!!!!!!!!"
이러는 거예요ㅡㅡ
아니 전 50원이라고 했을 뿐인데 왜 거기서 제가 신발년이 되나요?
기분나빠서 일단 50원 주시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신발년아 다 먹고 줄라니까 일단 주라고!!!!!!!!!!"
이러길래 제가
"뭘 드시는데요?"
이랬더니 또 별 쌍욕을 다 섞어가면서
"소주먹을라 근다!!!!!!!!!!! 내가 한병을 먹든 두병을 먹든 니년이 무슨 상관이야?! 개년아 잔말말고 종이컵이나 주라고 빨리!!!!!!"
ㅡㅡ
와진짜 그동안 알바 몇개 해봤지만 이런 개같은 손님은 처음이었거든요.
평소같으면 손님이 먹고 계산한다 하면 그러시라고 했겠지만 이 할아버지한테는 그러기 싫더라구요ㅡㅡ
그래서 소주드실 거면 먼저 계산하시고 드시라했더니 먹고 계산한다고 또 욕하더라구요.
화가 나서 할아버지가 드시고 계산하실지 안하실지 제가 어떻게 아냐고 그랬습니다.
그랬더니 니년이 지금 날 도둑새끼로 취급하냐느니 어쩌느니ㅡㅡ
휴.. 그 할아버지보고 카운터로 오시라고 했습니다.
그 할아버지가 좀 떨어져있었는데 기분나빠서 종이컵 갖다주러 가기 싫었거든요ㅡㅡ
종이컵 가지고 테이블로 가서도 고래고래 소리지르면서 욕을 하더라구요.
그 때 편의점 물품이 들어왔어요.
제 근무시간에 삼각김밥 종류랑 유제품, 커피 등등이 들어오거든요ㅋ
정리를 하고 있는데도 졸라 모욕적인 쌍욕들을 계속 하는 겁니다ㅡㅡ
신발년이니 어린년이 싸가지가 없느니 미친년이니 잘못을 했으면 인정을 해야지 경우없는 년이니ㅡㅡ
더이상 못참겠어서 저도 악쓰면서 싸웠어요.
그 때 편의점안에서 컵라면 먹고 있던 손님이 있었는데 그 손님은 상황을 처음부터 계속 보고 계셨거든요.
그 손님이 제 편을 들어주셨는데 끝까지 제가 잘못한 거고 지는 잘못한 거 없다고 제가 쌍년이라고 우기더라구요ㅡㅡ
머리는 조카 다 하얗게 센 할아버지가 나이는 어디로 쳐먹은 건지 신발ㅡㅡ
너무 화나고 서러워서 거의 한시간 정도를 울면서 일한 거 같아요.
어떤아저씨가 살다보면 그런 일도 있는 거라고 힘내라고 맥주랑 닭다리 사주시구요;
단골오빠가 초콜릿을 사더니 갑자기 쑥 내밀면서 기분 안좋을 땐 초콜릿이 최고라고 주고 가고ㅜㅜ
그 할아버지 우리 편의점 바로 옆에 있는 가게 사장인지 뭔지 된다더군요ㅡㅡ
근데 그래서 어쩌라고요?
아정말 들은 욕 엄청 많고 할 말도 엄청 많은데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두서가 없네요ㅜ
전 광주 첨단 [보석사우나] 건물에 있는 미니스톱에서 알바를 하고 있구요.
그 미친 노인네 가게는 저희 편의점 옆에 있는 군산xxx입니다.
친구들한테 하소연해도 안풀려서 글써봤어요ㅜㅜ
아정말 아직도 화나네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