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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의 동갑내기 연인은 어쩔수 없나보군요..

참... |2009.03.29 16:43
조회 902 |추천 0

예전에..여기에 참 답답해서 글도 올려서 해답을 찾을려고 했지만

현실과는 많이 다르더라고요.

이전 상황에 대해 쓴글을 보시고 지금 글을 보면 이해가 조금 되실 듯 합니다.

대충 상화을 요약하면

저희 둘다 27살이고 결혼을 약속했던 사이입니다.

하지만 헤어졌습니다.

이유는 제가 대학을 다시갔기 때문입니다.

여자는 사회생활한지 7년째,

저는 사회생활 1년남짓 하다가 다시 공부를 시작 한것입니다.

저는 예전에 쓴글을 보시면 알겠지만

전문대를 나와서 S전자쪽에서 엔지니어로 일했습니다.

막상 일을 해보니 20대중반에 받는 급여로치면 많은 편이였습니다.

학력때문에 진급은 정말 하기 힘들고,  전졸은 정말 아무리 해도 어느정도 이상의 일은

하지도 못하더 라고요. 시급제다 보니 급여는 주식처럼 월급날마다 틀리고

결혼한 선배보니  회사에서 수익을 못내니 월급은 눈물나더라고요.

그냥 저의 평균 급여는 90~150정도 이게 2교대 뛰고 주말에도 일해서 입니다.

대충 보너스 제외하고 대략 12달 계산해보니 연봉이 1800이 안되더라고요

보너스가 많이 나오면 많이 올라가긴 하지만 매년 바뀌니깐요.

이게 적은돈은 아닌것 잘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결혼을해서 가정을 갖는다면

이리저리 생각을 해보니 저에게 자신의 미래를 맡기고 같이 걸어가자고 온것인데

조금이라도 나은  좋은 의식주, 행복한 생활을 해주고 싶어서 회사를 그만두고

27살에 편입을 했습니다. 운이좋아서 그런지..2호선쪽에 있는 대학에 편입이 되었네요.

S지역 알파벳 후반쪽 대학이요.. 등록금내고 이러다보니 모은돈을 쓰게 되었습니다.

여자쪽은 저에게 졸업해서 다시 결혼자금 모을려면 아무리 못해도 4년이란 시간이 걸릴것 같다고 못기다린다고 하네요...

 

위와 같은 이유 이별을 통보를 받고 메달려보기도 하고 미래를 믿어달라고 했지만.

어쩔수 없네요...

그래서 시간을 갖고 생각을 해보니 시간에 대한것은 불가항력이네요..

그래서 생각한것이 여자쪽의 의견을 존중해줘야 사랑했던 사람으로서 마지막으로

제가 해줄수 사랑인것 같네요...그래서 받아드렸습니다....

 

근데..몇일전 만나자고 해서....만났습니다.

 

정말...헤어진것이 맞는지 의심이 들정도 였습니다.

예전과 같은 애정표현...

그래서 재차 물어봤습니다.

여자쪽은...아직도 저랑 결혼하고 싶다고 합니다.

근데....4년이란 시간은 못기다린다고

그동안 서로 헤어져 각자의 삶을 살자고 합니다.

그사이에 좋은사람을 서로 만나자고 합니다.

 

도대체 저에게 어떤 행동을 하기를 바라는 것일까요??

정말...화도 내고 싶고..확실히 하자고 하고싶었지만...

울면서 흐느끼면서...아직도 결혼하고 싶다고 하는 여자에게

화를 못냈습니다.

 

결국에는 친구사이로 남기로 서로 합의는 했지만...

정말...여자쪽 입장에서는 결혼할 나이에 연인은

사랑의 감정으로만은 서로 사랑하기 힘들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20대 후반 결혼할 나이의 여자가 주위 친구들은 결혼을 하고 회사일은 힘들고

이런 상황이면 어쩔수 없다고 하네요.

 

휴...그냥 너무 답답하네요...잊을려고 노력해도 가슴만 더아프고,,,

저도..여자에게 2년동안 지금의 내위치에서 몇단계 올라가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2년뒤 졸업뒤에 그때 다시 만나자고 했습니다...

 

아..정말...불투명한 약속 같은 바보같은...말...제가 말해 놓고도 욕나옵니다....

 

아무튼..

저와 같은 상황으로 이별 많이 하는 커플 많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하면...최대한 감정을 추스릴까요?? 방법을 알려주세요....

 

그리고 남자도 20대 후반이면..정말 많이 힘든데....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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