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이런 사람과는 이별하는게 맞는 거지여??

바보(ㅠ.ㅠ) |2004.04.15 21:37
조회 2,246 |추천 0

저는 굉장히 고지식하고

 

시대에 뒤떨어진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라고

 

친구들은 물론 주변 사람들이 그렇게 얘기를 합니다.

 

그만큼 성에 관해선 더 그렇구여.

 

제 친구들 사귀기로 한 그 날부터 관계를 가진다 합니다.

 

저 그런거 절대루 이해못하구여.

 

그런 얘기 들을때마다 어떻게 그럴수 있느냐구 묻곤 했습니다.

 

챗 사이트에서 만난 그 남자

 

챗으루 2~3달 정도 얘기하다가 

 

온라인상의 만남을 오프라인으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만남때

 

그 사람의 적극적인 대쉬에

 

여자친구가 되기루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고지식하고

 

시대에 뒤떨어진 사고방식을 가진 제가

 

그 사람과 사귀기로 한 그 날 관계를 가지게 됐습니다.

 

친구들과 그 사람이 그렇게 세뇌시킨 덕분이었을까여??

 

그 날은 후회하지 않았습니다.

 

그 사람은 본인 스스로 굉장히 개방적인 사람이라 했습니다.

 

좋아서 사귀고 그럼 당연히 관계를 가지는 거고.....

 

그런 얘기를 자꾸 듣다보니.....

 

저도 모르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두 번째의 데이트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생각을 해보니.....

 

이게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사람의 행동이 더 고민하게 만듭니다.

 

그 사람 통화는 커녕 문자 한 번 날리지 않습니다.

 

제가 문자 날리면 그 때서야 겨우 한 번 보내구 말구여..

 

관계를 가지는 거 말고는 저한테 관심이 없는 것도 같습니다.

 

원래 사귀는 첨엔 자주 연락하고

 

떨어져 있어두 보고 싶다 사랑한다 말해주고

 

만나두 넘 좋아서 어쩔줄 모르고.......

 

이래야 정상인거 맞는 거죠??

 

근데 어떻게 된걸까여??

 

아무래도 제가 착각한게 맞는걸까여??

 

단지 저와의 관계를 가지고 싶은

 

남자들의 그 본연의 욕구 하나 뿐이었을까여??

 

정말 제가 바보같아서 순진하게 그 달콤한 술수에 넘어간거 같단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이게 아니길 바라지만....

 

지금두 그 사람 아무 연락두 없습니다.

 

데이트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저에게 잘 가라는

 

잘 도착했냐는 잘 자라는 전화는 커녕 문자두 없습니다.

 

차라리 이런 사람과는 헤어지는 게 낫겠지여??

 

세상에 좋은 사람두 많은데......

 

괜히 이 사람 때문에 고민할 필요두 없는데.......

 

차라리 담에 만날 때 당당하게 얘기하구

 

돌아서야 하는 게 맞는 거겠져??

 

담주에 만나면 꼭 얘길 해야겠습니다.

 

도대체 날 사귀는 이유가 무엇이냐구여.

 

나하고 자고 싶은 거 그 거 뿐인거 아니냐구.....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