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고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다니다가 공부라는게 하고싶어서 뒤늦게 대학에 들어갔지만 학교를 나온다고 해서 다시 대기업에 들어갈수 없었기 때문에 작은 회사에 입사하게되었다.
하지만 역시 현실은 높은것 같다. 물론 일이많고 힘들고 급여가 작고 복리후생이 좋지 못한것은 이해한다. 우리나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차이를 분명히 알고 있기때문이다. 내가 힘든것은 현재 여자가 혼자뿐인 이곳에서 내일외에도 온갖 잔심부름에 커피심부름 책상정리,비서업무까지 해야한다는것이다.
자신들 회의한다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 불러서 커피타오란다. 젠장..물론 손님이나 나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이해한다. 하지만 하지만 젠장 그사람들도 나이차도 얼마 나지 않은 그들에게 커피타날르고 그들이 먹다 쌓아논 컵을 닦고 있자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커피심부름, 온갖 설거지등을 면제받은 그들이 과연 나보다 무엇이 더 잘난것인지 잘 모르겠다. 일하고있는데 한가하게 놀고있는것도 아닌데 커피정도는 자기들 회의들어가기전에 자기들손으로 타서 들어갈수도 있는문제아닌가.그리고 회의끝나면 남은 잔들을 나보고 치우란다..된장..내가 자기들 가정부인가? 자신들의 딸이 아내가 사회에서 그런대접을 받는다면 좋을까? 정말 짜증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