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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병원도 다 이런가여...?

똑똑이맘 |2004.04.16 17:40
조회 585 |추천 0

안녕하세여...

전 이제 11주 첫날 시작한 예비맘인데여....

제가 가는 병원만 다 그런건지..? 아님 울산 산부이과는 다그런건지? 아님 제가 민감한걸가여?

 

첨 임신사실을 확인하 병원은..일반 산부인과 였습니다...전에 방광염때문에 다녔던 병원이였지여..

전 대구사람이라..울산병원을 잘 몰라..그나마 눈에 보이는 큰 병원으로 가서 진찰을 받았습니다.

그게 중요한게 아니구여

첨 임신 사실을 알앗을때.....의사 선생님 반응" 임신입니다..첫 임신이니까..조심하세여..." "어떻게..." " 조심하시구여....2주뒤에....오시면..애기 크기 봐서..예정일 잡아 드리죠..." .....ㅜ.ㅜ

이게 다였습니다. 첨엔 그날 환자가 많아서 그러가 보다 했지여..

 

왜..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첨에 임신하면 궁금한거 진짜 많잔하여..

음식은 어떤거 조심해야 하는지.....부부관계는 하면 안되는지.....컴퓨터는 사용해되 되는지....물은 보리차만 먹어야 되는지....녹차는 마시면 안되는지....등 등 등  

그런거 하나도 못 물어보고.....어디서 물어보나 싶어...뒤적이다...

이 게시판보고..그나마 저랑 비슷하신분...얘기 들어보고...이해하고 그게 다였지여..

 

그래서..주위의 추천으로 울산서..그나마 큰 여성종합병원 B병원을 갔습니다...

첨에간 병원에서 말한 2주뒤에여..어짜피 거기선 출산 못하니 병원을 바꾸는건 맞았꺼든여....

근데..거기서도..애기 초음파 사진이랑.....그게 다였습니다.

그냥 한마디더 " 커피 같은거 하루 한잔은 괜찮습니다..." ..... "저....." 의사왈 "4주 뒤에 오세여...."

그리곤 피감서 소변검사 받고 집에 왔죠...

랑이랑...우리가 못 물어보는거냐..아님...의사들이 넘 바쁜거냐.....하면서 얘길 했는데.....

그때 결론은 우리가 못 물어봐서그런가 보다엿어여...

그리고 검사가 나오는날....뭐 전화해서...검사 확이하고.....

냉에 염증이 있다면서.....병원나와서 며칠 치료받으라고 하더라고여..그리 심각한건 아니라고..

그래도 ....걱정 되잖아여...아가한테 뭔 문제 잇나 싶기도 하고....

그래서.....회사에 일이 있어....미루다가..어제 갔다 왔죠...

근데..의사왈 "저번 검사 확인하러 오셨죠?"  이게 뭔 말인공....." 냉에 염증 있데서...치료 받으로 왓는데여..." 그러니...간호사랑 웃으면서...." 그리 심각한건 아니고.오신김에..초음파 하고 가세여...

" 울 아가 얼굴 한번 더보고..."대구 가도 되나여.... 본가가 대구라......" 물었는데..

" 대구가는데 뭐 1시간이면 가잖아여 가세여.."

ㅜ.ㅜ  우린 엄청 고민함서....언제쯤이면...2시간 거리  대구 갈수 잇을까 걱정 했느데.....의사샘 반응은

뭐 그런걸 물어보냐는 반응...

랑이랑..나옴서...우리가 이상한거 물어봤나? 하고 얘기하고...

그리곤...약을 처방해 줬어여.....또  다른건 물어보도 못하고......

 

말이 넘 장황하네여...지송.....^^

하여간...의사나 간호사분들은여....매일 보는게 산모겠지만..

저처럼...첨 임신한 분들은 궁굼한게 넘 많은데....

첨 진료하는 날만이라도....시간좀 더 내셔서여......

" 궁금한거 물어보세여... 여행은~~~ 부부관겐~~~ 음신은~~~ 운동은~~~ 몸관리는`~~~"

이렇게 해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여?

초음파 첨 보고 아가 잘큰다고....기분좋아 있다가 의사샘 말듣고 진료실 나오기 바쁘고...ㅜ.ㅜ

뭐 물어볼라하면....쫒기는듯한 분위기로 진료실 나와야 하고....

 

다른 분들도 병원가심 그래여..? 아님 제가 간 병원만 그런가여...

의사샘이나 간호사가 그리..불친절한걸 얘기하는걸 아니라여...(그리 살가운건 아니지만..불친절한거 아니고..완전히 사무적.......)

처음 임신한 산모가 가지는 불안함이나..궁금한거..얘기 다 해주시던가여..?

아님..이글을 간호사나 의사분들이 보신다면....참고로 다른 산모들 한텐 안그러 셨음 좋겠네여...

장황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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