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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 '카탈루냐 더비'에서 1-2로 충격패

조의선인 |2009.04.01 23:35
조회 806 |추천 0
[플라마 2009-02-22]

FC바르셀로나가 ‘카탈루냐 더비’에서 최하위 에스파뇰에 격추당하는 아픔을 맛봤다.

22일 새벽(한국시각) 캄프 누에서 벌어졌던 ‘08-09 스페인 라 리가’ 24라운드 경기에서 바르셀로나가 에스파뇰에 1-2로 패했다. 이 날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후반 4분, 9분 에스파뇰의 플레이메이커 이반 데 라 페냐에게 연속골을 허용했고, 후반 16분 야야 투레의 만회골로 맹추격을 시도했지만 결국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지난 레알 베티스 경기에서 천신만고 끝에 2-2로 무승부를 거뒀던 바르셀로나는 이 날 홈 경기에서는 반드시 낙승을 거두겠다는 의지를 경기에서 표출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쉽사리 경기의 주도권을 쥐며 상대의 중원을 장악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좀처럼 슈팅 기회를 골로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전반 12분 리오넬 메시의 번개같은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티에리 앙리가 헤딩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로 이어가지 못했다. 전반 17분 라파엘 마르케스의 프리킥과 전반 19분 메시의 패스를 이어받은 사비 에르난데스의 위협적인 슈팅이 연거푸 터져나왔으나 에스파뇰의 골문과는 거리가 말었다.

후반 36분에도 메시의 기가 막힌 침투 패스를 이어받은 앙리가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에스파뇰의 수문장 카메니에 가로 막히고 말았다. 전반전내내 단 한 번도 슈팅하지 못한 에스파뇰을 상대로 바르셀로나는 여덟 차례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소득을 얻지 못했다. 오히려 바르셀로나는 전반 37분 세이두 케이타의 거친 태클에 의한 퇴장으로 인해 숫적 열세에 놓인 채 후반전에 임해야만 했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바르셀로나는 친정팀을 상대로 맹활약을 펼치는 에스파뇰의 노련한 플레이메이커 이반 데 라 페냐의 슈팅에 무너져내리고 말았다.

후반 4분 바르셀로나 진영 왼쪽 측면을 돌파한 네네가 상대 수비의 저항을 뚫고 크로스를 시도했고, 텅 빈 골문앞에 자리하고 있던 데 라 페냐가 침착하게 헤딩슈팅으로 선제골을 잡아냈다. 4분 뒤, 데 라 페냐는 바르셀로나의 수문장 빅토르 발데스의 실책을 틈타 키를 넘기는 재치있는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먼저 두 골을 내주고, 숫적 열세라는 어려움마저 떠안은 바르셀로나로서는 상당히 곤혹스러운 상황이 벌어진 셈이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6분 페널티박스안에서 야야 투레가 왼쪽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이어받아 귀중한 만회골을 터뜨리며 추격의 토대를 만들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이후에도 효과적인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 후반 34분 리오넬 메시가 페널티아크 중아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노렸지만, 메시의 슈팅이 카메니의 가슴에 안기고 말았다.

숫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는 에스파뇰의 골문을 열기 위해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세밀한 패스워크 플레이가 이어지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오히려 에스파뇰의 역습에 휘말려 수차례 위기를 맛봤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43분 상대 골문앞 혼전상황에서 다니엘 알베스와 아이두르 구드욘센의 연이은 슈팅으로 동점골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결국 바르셀로나가 ‘카탈루냐 더비’에서 최하위 에스파뇰에 패하고 무너졌다.

▲ 08-09 스페인 라 리가 24라운드 경기 결과

바르셀로나 1-2 에스파뇰
득점 : 야야 투레(후반 16분 이사 바르셀로나), 이반 데 라 페냐(후반 4분, 8분 이상 에스파뇰)

〈축구공화국 김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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