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아기 예정일 가지고 뭐라 하는 시모..아쓰....

젊은아줌마 |2004.04.19 10:30
조회 1,528 |추천 0

얼마전에 임신하면 신체적반응이 이렇게 빨리올수 있냐며 글 올린적 있었어요.

 

삼일정도 지난후에 다시 테스트 해보니까 임신이 맞더라구요.

 

저랑 저희 남편은 그저 좋아라~~ 했는데,

 

예정일이 12월 25일이더라구요..

 

저랑 저희 남편은 특별한 날이 예정일이라고 또 그저 좋아라~~~~ 했지요..

 

병원엔 오늘 가보긴 하는데요,

 

토요일에.. 어쩌다가 저 둘째 가졌다고 남편이 시부모님들께 말했어요.

 

예정일이 12월 25일이라구.. 쬐메만 것이 귀엽지 않느냐고 웃으면서 말했죠.

 

그랬더니 시모 대뜸하시는말씀이.

 

"왜 12월달이니? 태어나서 몇일만에 두살되는구나!! 애가 나오더라고 꾹 참고 1월달에 낳아라.

아니, 출생신고를 늦게하면 되는구나.

아이고, 애 엄마가 신경써서 가지지.. 왜 하필 12월달이니..?"

 

저.. 남편이랑 벙쪘습니다.

 

이게... 아기 가진 엄마한테 할 소린가.........

 

일욜에두 저희집에 오셔서 똑같은말을 또 하더라구요.. 황당....

 

이미 가진 아기를 어떻게 하겠냐며 조용한 말로 한마디 하긴 했는데요,

 

신경질이......... 안그래도 요즘 신경질이 하늘을 찌르는데...

 

남편한테 그랬죠..

 

너네 집에서 예정일 가지고 뭐라 한마디만 더하면 나혼자 병원가서 사고치고 올거라구..

 

솔직히 사고칠 용기까진 없지만, 이래야 다시는 예정일가지고 뭐라 안할거 같더라구요..

 

아... 둘째 가져서 너무너무 좋았는데, 시모의 한마디때문에 주말을 엉망으로 보냈숨당..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