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출근길의 쇼~~~(절박했습니다.!!!)

manzzang |2009.04.07 14:28
조회 254 |추천 0
인천 부평에서 역삼까지 매일 아침 지하철로 출근합니다.
새벽(?)잠에서 깨어나 출근준비하는데 아랫배가 좀 더부룩 하더라구요.
응가하고 가면 지각할거 같아서
그냥 참고 출근 지하철에 올랐습니다.
신도림역에서 환승 할때부터 환장하겠더라구요.
배는 꾸륵거리고 뽕뽕은 터지려하는데 죽어라 참으니 식은땀이 줄줄 흐르더군요.
그렇게 참았는데 신림역에서 도저히 못참겠더라구요.
내렸지요.
내려서 화장실 이정표를 보니 윗계단 오른편...
광속도로 달려갔는데....
이런 을.ㅇ느린ㅇ러ㅏㄴ어라ㅣㄴ어라ㅣㄴ얼 ....
같게도 오전 10시30분 까지는 화장실을 폐쇄 한다는 공지문이 ㅠㅠ
해서 노점상 아저씨에게 여기 근처에 화장실 또 없나요 라고 애타게 물어보니
개찰구 안쪽에 한군데 더 있다고 하데요.
광속도*2로 달려갔지요.
그렇게 화장실에 도착하여 자판기에서 티슈를 뽑으려고 동전 넣고
번호를 18번(화장지) 눌렀는데
너무 급한 마음에 19번 콘돔이 눌려버린겁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잽사께 취소했지만  이미 나와버린 콘돔 ㅠㅠㅠㅠ
이걸로 어케 응가를 닦는단 말인가 ...
콘돔을 사버린후 나에게 남은돈은 만원짜리와 300원 ㅠㅠ
울고싶었지만 애써 눈물을 삼키고
광속도*3으로 개찰구에서 나와 역무원에게 잔돈 거슬러 받은후
다시 광속도*4 로 화장실로 고고하여
굳게 잠긴 화장실 문 여기저기 두들기며 죽겠으니
좀 나와달라고 사정하여 결국 응가 배출 성공 하였습니다.
회사와서 야그를 해주니 다들 뒤집어 지던데 저는 정말이지 ㅠㅠ
여담으로
제가 오늘 아침 응가배출 성공까지 들인 비용
=
지하철 아웃2번의 비용+ 콘돔+티슈+ 그로인한 지각여파에 따른 부장님의 눈치코치가 되겠습니다.

결정타로 한마디 더 하자면
화장실 변기옆에는 두루마리 화장지가 있었다는거 ㅠㅠ
난 대체 뭘한겁니까 ㅠㅠㅠㅠㅠㅠ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