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 늦었습니다.
전 지금 36..남편은 42...
둘다 늦이 막이 만나...이 정도면 서로 기대고 살수 있구나 싶어 결혼한지 일년이 조금 넘었네요..신랑은 저를 무척 사랑하구요...저도... 아픈 사랑의 추억은 있지만...어쩌면 이게 진정한 만남이다 라고 생각하며...잘 살고 있지요..
근데...결혼 일년이 지나니...슬슬 자식의 압박이 느껴집니다.
특히 시부모님은...좀 불안하시기도 한가봐요..
사실 저도 노력하지 않은것도 아니고...작년 여름부터 배란일 체크하며 부부관계를 할려고 했어요...근데 몇달 실패하니...그냥 생길때가 되면 생기겠지 라며 소홀해 집니다.
남편도...관계를 좋아라 하지도 않고...저 또한 욕구가 생기지 않아요.
이렇다보니...당연히 소홀해지고...요즘은 한달에 5번 미만으로 것도 겨우 배란주기에 하네요....하하하~ 그렇다고 서로가 사랑하지 안는것도 아니고....뭐가 문제일까요??
지난 주말엔 시어머님이 전화 오셔서 조심스럽게...얘기하세요..
빨리 가겨야 하지 않겠냐...그러시며 잘아는 분이 약방을 하시는데 이약을 먹고 자식을 가지지 않은 부부가 없었다며 약을 보내신다네요...
휴~ 싫다 할수도 없고..네 하며 오늘 받았어요..
무슨...환으로 된 약인데....남편과 함께 먹으라 하십니다.
제가 보기엔...마치...정력 보강제 같기도 하고....이걸 먹어야 할까요??
맥을 짚고 지은 한약도 아니고...찜짐한네요..
신랑이나 저나 아이들을 가르키는 직업이다보니...자식에 대한 욕심이 덜할수도 있어요..
학부모님들 보면...자식들 교육비에 허리가 휜다는 말을 자주 들으니...정말 공감하게되요.
그래서인지....늦게 만나 그렇다고 재산이 많은 것도 아니고...그냥 벌어 여행이나 하며 살까라는 말을 가끔해요...좋아~ 라고 하고나서도..."그래도 오빠...하나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나이는 먹고...부부관계도 의무로 느껴지는 우리부부...
병원이라도 가봐야 하는건지...
좋은 말씀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