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회사에 입사한지 딱 1년이구여.. 남자 13명에 여자 저하나 딸랑 있는 곳인데여...![]()
담달부터 제 전임자..
그러니까 그만둔지 1년된 그녀(?)가 다시 출근을 한다네여..![]()
제가 입사하기전에는 저처럼 경리를 맡고 있었는데..
4년제 대학에 중국어과 전공한 그녀가 이런 중소기업에서 경리일을 맡고 있었으니..
적응을 못하고 그만두고 싱가폴로 유학을 갔었는데여..
이번 구정에 다시 입국했다네여..
그동안 울 사장과 메신저로 계속 연락을 했었구.. 입국하구 나서두 몇번 사무실에 놀러왔었구여..
그런데.. 이번에는 경리쪽일이 아니라.. 설계쪽으로 온다네여.. 완전 신입으로..
제 생각에는.. 설계와 아무 관련 없는 그녀가 신입으로 온다는게 이해가 안되는데..
그거야 제 생각이구..
사장이야 몬 깊은 뜻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제가 걱정하는건..
그녀와 제가 잘 지낼 수 있을까 하는 것이네여..![]()
사무실에 여자 딱 둘인데.. 오손도손 친하게 지내면 좋겠지만..
주위의 말을 들어보면 잘 못지내는 경우가 꽤 되더라구여..![]()
또.. 그녀는.. 참 여성스러워여.. 몸도 가냘푸고 목소리도 그렇고.. 애교도 많아서 직원들이
모두 굉장히 귀여워 하져.. 특히.. 울 사장... --;;;
듣기로는 점심때두 꼭 사장에게 전화해서 "선배님..(전에는 선배라 칭했다 하네여..) 식사는
하셨어여??"라고 물어보구.. 연말에도 전직원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랑 선물 하나하나 챙기구..
전.. 그런거 못하거든여.. ![]()
그래서 요즘 참 걱정이네여..
저에게 조언 좀 부탁드리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