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넉달된 새댁이예요
얼마전에 신랑이 승진턱낸다고 룸싸롱가서 여자 얼싸안고 논것 때문에
글을 올렸던 초짜 새댁이지요
신랑은 평소 돈아까워서라도 룸싸롱은 못가는 사람이지만
회사비용이나 다른 사람이 내는 거라면
또 못이기는 척 분위기 핑계대면서 갈거란건 불을 보듯 뻔한거죠.
지난번 문제는 신랑을 쫓아버릴 각오로
강하게 나가서 좀 겁을 줘서 일단락 되기는 했는데
문제는 그 이후네요
도대체가 신랑을 못믿겠어요
다정하게 잘 지내다가도 울컥울컥 업소여자 만진 더러운 손이라는 생각이 들고
술자리 있다고 하면 또 가겠구나...이런생각이 들구요
지금은 출장가있는데 도대체 어디서 무슨짓을 하는지 누가 알겠어요?
분명히 접대받는다는 핑계로 업소에서 놀거라는 생각이 떨쳐지질 않네요
자신감있고 당당하게 근심걱정없이 잘 살던 제가
어쩌다가 이시간까지 신랑이 무슨짓하는지 불안해서
잠못이루는 의부증환자가 되었는지....
자존심상해서 전화하기조차 싫네요
숙소에서 자고 있을 수도 있지만
업소에서 시시덕거리며 업소여자와 끌어안고 노는 모습이 상상되서
미칠것 같아요
결혼한지 넉달만에 엎을수도 없고
그렇다고 잊혀지지도 않고...
용서는 했는데 잊혀지지 않는 기억과 불신때문에 힘들고 괴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