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직장인 27살 여자 입니다..
오늘 갑자기 욱하게 화가나는 일이 생겨 글을 쓰게 되네요,,
처음에 회사 입사할때는 24살 이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저희 팀 분들이랑 잘 지냈죠,,
작년 11월 부터 타부서에서 일하는 저보다 한두살 나이 많은 언니들이 그만두기 시작했고,, 그만둔 이유는 대부분이 결혼을 하고나서 그만두게 되드라구염,, 개인적으로 언니들 계속 같이 다녔음 했지만,,,,
언니들이 그만 둔 후 새로운 여사원을 뽑는데,,
다들 어리고 이쁜 여사원을 뽑드라구염,,,,
어리고 이쁘고 싹싹하고 참으로 이쁜 회사 동생들 이더라구염,,
문제는,, 새로운 여사원이 들어오고 나서부터 저희팀 차장 한분이 저한테 계속
'이제 너도 시집가라!!' ' 너도 시집갈때 됐잖어' ' 지금아님 시집 못간다?'
이런말씀을 하시더라구요,,,
허참 기가막혀서,, 27살이 그렇게 많은 나이입니까???
결혼못해서 안달난 것도 아니고, 그렇게 나이 많다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왠 결혼?? 아주 저를 결혼보내고 싶어 안달난 사람 처럼 보이더라구요,,
그래도 싫은티는 못내는지라 ^^;; 그냥 웃고 말았죠,,
근데 이건뭐 하루하루 갈 수록 사람을 비교하는데,,,
하루는 회식자리에서 저한테,,
'**씨는 이제 끝물이네' '그나이면 좋은시절 끝이야' '사무실 여사원중에 나이젤많지??'
'사무실 다른 여사원은 영계고, **씨는 퇴계야'
당황스럽더라구요,, 이걸 웃으라고 하는 말인지,,
회식 자리 분위기는 싸해지고 옆자리 차장님이 그만하라고 해서야
그만하더라구요,., 아 정말 재수없어서,,,
지금생각해도 갑자기 욱하네요,, 그래도 뭐 한귀로 듣고 흘려버릴라고 노력하면서
괜히 저런말 내가 신경쓰면 나만 속상하지 하고 말았습니다,,
회사생활 하면서 한두번 마주칠껏도 아니고 그냥 웃고 넘기자 했죠,,
그.런.데. 오늘 또 제가 열이 받고 말았습니다,,
그냥 무시하면 될껄 오늘 컨디션도 않좋고 기분도 우울하고,,
조용히 사무실 자리 지키고 있는데 제 자리 오더니 ' 너 살쪘다?' 이러데요,,
사실이기도 하고 해서,, '네 저 살좀 쪘어요' 이랬죠..
'나이들고 살찌면 흉해,, 피부관리도 안하나봐?? 관리좀해 피부 칙칙하다'
이러면서 가는데,, 뒷골이 훅!!! 하고 당기는게,, 충격좀 가더군요,,,
아니 갑자기 와서 남의 피부는 왜 건딜고 가는지,,
하,, 거까지는 그냥 넘겼습니다,,
휴계실 가서 혼자 릴렉스를 외치며 ㅎㅎㅎㅎ
진정좀 하고 자리에 앉았는데,, 이새끼 또 끄데와서는,.,(좀,,흥분했음 ㅎㅎ)
'오늘 입은 그 자켓 어려보일라고 산거야?? 그런거 같은데??'
'그런거 어린애들이 입는거 아닌가??'
하,, 거기서 표정관리 안되더군요,,,
제가 오늘 입은 자켓,, 청자켓 입니다,, 청자켓이 언제부터 어린여자분들만 입는것이
되었나요,,,,
27살은 청자켓 입으면 안되는 거였나 봅니다..
저 이옷 미* 브랜드에서 너무 이뻐서 고민끝에 산옷이에요,,
자켓이 숏으로 나오긴 했지만,, 제가 입기에 부담되는 옷은 아닙니다!!!
이젠 회사에 옷도 못입고 오겠네요 ㅎㅎㅎㅎㅎㅎ
이것도 성희롱 인가요?? 이런 언어적인 표현도 성희롱으로 알고 있는데
아,, 한번 회사에 호소해볼까 고민중입니다!!!
회사에 다니시는 직책있으신 분들!!! 여사원한테 쉽게 쉽게 말하지 맙시다!!
듣는 여사원도 생각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