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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료민영화에 대한 영화 Sicko

네ㅋㅋㅋ |2009.04.13 14:12
조회 245 |추천 1

 

강의시간에 우연찮게 이 영화를 접하게 되었다. 정치 경제에 관심 없던 나에게도 세계 최강국이라고 불리는 미국의 의료시스템은 충격적이었다. 애덤은 사고로 무릎을 다쳤다. 그런데 애덤은 의료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실업자다. 그래서 그는 집 소파에 앉아 찢어진 무릎을 스스로 꿰멘다. 무릎이 찢어져 꿰매야 하는 정도라면 엄청난 병원비 때문에 빚을 지느니 차라리 혼자 꿰메는 방법을 택한 것이다.

릭은 나무를 자르다 전기톱 날에 손가락 두 개가 잘렸다. 병원에서는 가운뎃손가락을 봉합하는 데 6만 달러(약 6천만 원), 약손가락을 봉합하는 데 12만 달러(1억2천만 원)를 내라고 했다. 결국 릭은 12만 달러보다 조금 할인된 가격으로 약손가락 하나만 수술하는 걸 선택한다.

79세의 프랭크 카딜은 의료보장제 혜택을 받고 있지만 본인의 약값과 부인의 약값 충당을 위해 일흔 아홉이라는 나이에 일을 하고 있다. 일을 하는 동안은 약값이 공짜이기 때문이다.

래리와 도나스미스 부부는 콜로라도 주 덴버로 이사했다. 딸집의 창고에서 살게 된 것이다. 래리는 심장발작을 일으키고 도라는 암에 걸렸는데 의료 보험에 들었음에도 회사 보상과 공제를 제대로 받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결구 평생을 모아둔 재산과 집을 팔면서까지 치료비를 낼 수밖에 없었고 결국 파산한 부부는 딸집의 창고에 와서 살게 된 것이다.

의료보험은 2억 5천만을 의한 제도라 했다. 그런 의료보험에 가입 하는 것도 무척이나 까다롭다. 신장이나 체중 때문에 의료보험에 가입 못하는 경우도 많다. 너무 마르거나, 너무 뚱뚱하다는 이유로 말이다. 영화에 이런 장면이 나온다. “이런 상황에 해당되신다면 의료보험 혜택을 받기 어려우십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들어보지도 못한 병명들이 순서대로 내려오고 있다. 보험사에서 거절하는 병명이 적힌 서류로서 그 양이 집 한 채를 도배하고도 남는다고 한다.

또, 교통사고를 당한 사람이 엠뷸런스에 실려간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보험회사에서 보험 비를 지불할 수 없는 이유가 “엠뷸런스를 부르기 전에 보험회사에 알리지 않았다.” 이다. 응급실에 실려갈 정도의 사람이 보험회사에 알려서 승인 받을 정신이 있을수 있을지 상식적으로도 말이 안되는 말이었다.

혹은 신장병을 않은 남자가 그와 맞는 신장을 가진 기증자까지 만났는데 보험사의 거절로 수술 한번 하지 못하고, 살수 있는 기회가 눈앞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들과 아내만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그만큼 미국의 병원비는 상상을 초월하며 보험사의 비리 또한 심하다.

아무리 잘 살은 나라지만 사람의 가장 존귀한 가치인 건강마저도 시장에 맡겨서 선택할 수 있다니 정말 씁씁할 따름이다. 그래도 우리나라 의료제도는 영화에서 본 미국보다는 훨씬 선진국임은 틀림없다. 물론 우리나라고 문제점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인간적으로 운영되는 점은 미국보단 앞서고 있다고 본다. 많은 국민들은 국민건강급여 항목이 더 확대되길 바라고 있다. 지금도 국가가 적자제정을 만회하기 위해서는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 하지만 더 좋은 시스템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영상에서는 미국과 비교하기위해 이웃나라인 캐나다, 영국, 프랑스 등의 의료제도를 보여줬다. 이런 나라의 좋은 의료제도를 봄으로 우리나라도 더 좋은 제도가 시행되어야 한다. 지금부터라도 국민모두 정신을 차려서 의료민영화가 과연 우리한테 좋은 결과를 가져 올 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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