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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텐트여행기(5박6일) (동영상有)

배명한&황인성 |2009.04.15 12:36
조회 1,469 |추천 0

제주올레 텐트여행기(5박6일)

 

http://minihp.cyworld.com/36079890/349045038

 

4/1~4/2


4/1

드디어 제주올레 출발이다. 막상 떠난다니 아직 가슴이 설레지 않는다. 제주올레에 도착하면 가슴이 설레일까? 빨리 걸어보고 싶다. 제주올레에서 내 마음 하나 반드시 정리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오겠다.  오후 4:21


부산 중앙동역에 6시에 도착하여 우선 가장 시급한 것은 바로 음식. 작년에 배에서 음식이 매우 귀했다. 한솥 도시락에서 도시락을 2개 구입하고 허름한 가게에서 닭과 맥주를 샀다. 중앙동 역 근처에 닭집이 없어서 매우 아쉽다.


명한과 배에 올라 철권도 하고 과자도 먹으면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짐 정리를 마무리 하고 밖에서 사진도 찍으면서 배에서 추억을 남기고 들어왔다. 한국과 북한의 월드컵 예선 경기를 보면서 우리는 닭과 맥주를 마시면서 아주 즐겁게 그날 저녁을 보냈다.


4/2

배에서 자서 그런지 새벽에 3번 잠에서 깼다. 마음이 설레여서 그런가? 지금 시간은 아침 5시 사람들이 분주하게 나갈 준비를 한다. 그러나 아직 명한은 잔다. z

제주 여객 터미널에 2층에 올라가 도시락을 먹고 우리는 중앙로를 찾기 위해 길을 헤메였다. 조깅을 한다는 마음으로 30분정도 빙빙돌아 터미널에 도착.


시층초 도착(오전 9:20) 시흥 앞에서 조금 헤메이다가 올레 1코스에 접어들었다. 돌담 넘어로 보이는 당근, 유채꽃 밭들이 제주올레의 분위기, 제주의 멋을 풍기고 있었다.

말미오름에 올라 사진도 찍고 멀리 보이는 일출봉을 바라보면서 천천히 감상했다. 그리고 알오름을 향하여 전진했다. 가면서 입구에 소가 버티고 있어 몇분간 신경전을 벌이다가 겨우 먹이로 유인하여 겨우 통과 할 수 있었다. 가는길 바닷가에 발을 담그고 신나게 놀다가 휴식도 취했다. 아이스크림도 한 개 먹으면서....


성산일출봉으로 가는 길이 왜 이리 힘이 드는지 올라가는데 30분 정도 걸린것 같다. 워~ 힘들어서 정상에서 쉬다가 아름다운 경치도 보면서 내려왔다. 2시쯤 밑에서 자장면 곱빼기를 먹었다. 워메~ 배부른거... 우린 주저없이 2코스를 진입했다


처음에 입구에서 헤메다가 길을 잘못들어 성산일출봉에서 바로 하수처리장으로 이동 3시였다. 시간이 부족했지만 쉴 틈 없이 걷고 또 걸어 지도에 나와 있는 오름에 올라가서 일출봉을 보고 그리고 땀도 흘리면서 젊음을 즐겼다. 돌아오는 길에 공동묘지를 보았는데 절로 고개가 숙연해지는 내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2코스는 전형적인 제주의 농촌 모습. 주변에는 이제 한창 수확하는 무를 전국의 국민들에게 보내기 위해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은평포구가 보이는 입구에서 무를 시식하는 곳이 있었는데 기회가 되어 이곳을 들린다면 꼭 먹어보라.


은평포구에서 텐트설치로 씨름을 하다가 결국 허접하게 만들어 이제 취침을 한다. 땅바닥에서 올라오는 냉기는 마음까지 얼린다. 허리, 허벅지, 온몸이 아프다.

후레쉬를 켜고 일기를 적으면서 오늘 하루를 마무리 한다. 대수산봉 할아버지에게 초코파이 선물


4/3

전날 7시에 잠을 잤다. 11시에 깨어나 출출해서 초코파이 2개와 호떡빵을 먹고 그리고 명한과 인근근처에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아 초코파이 1개와 같이 맛있게 먹었다.

새벽 3시30분 아침까지 추위로 깨기를 반복 아침 무를 먹으려고 갔지만 없었다. 6시30분 짐을 정리하고 출발. 처음부터 길이 헷갈렸지만 무사히 복귀하여 길을 떠났다. 무밭, 감귤밭이 펼쳐지며 정겨운 제주의 모습을 즐기면서 걸었다. 올 때 무서리, 한라봉 서리르 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이 자리르 빌어 죄송하다는 인사를 말씀을 드립니다


통오름에 올라 일기를 쓴다.

내려와서 처음 만난 여성 두분과 남성 한분, 다섯명이 독자봉 아래에서 다같이 기분좋은 단체사진을 찍고 독자봉 정상으로 향했다. 원래 제주올레는 느림의 미학이라 생각한다. 2일 코스를 하루만에 돌파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독자봉을 내려와 숲이 우거진 길을 내려왔다. 굽이굽이 제주의 옛길을 걸으면서 우와~ 좋다. 끝내주네. 새소리를 들으면서 신기했고 매우 힘이 들었다. 아침도 못먹고 시작한 우리의 3코스 여정은 개인 사유지의 목장까지 이르렀다.


넓은 들판에 뛰어노는 말과 앞에 펼쳐진 그림같은 바다와 파도 감탄이 절로 나왔다. 표선백사장에서 생쇼를 하다가 바다에 발도 담그고 지친 몸을 피로를 조금 풀 수 있었다. 선진해장국을 배터지게 먹고 반찬 한번더 , 1박2일 오분작 먹은곳에 들러 사진도 찍고 3코스 완주 표선에서 사진도 찰칵~! 4코스의 길을 시작하였다. 미친듯이 펼처진 해안도로를 걸으면서 힘들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내가 여기 온 목적도 없이 그저 힘든 내 자신 그대로의 모습만 있을뿐. 어느덧 마음에 이르러 초코파이&사이다을 사고 쉬면서 먹었다. 그리고 또 걸었다.

해병대 길을 지나 해녀길도 지나 해안길에서 텐트를 쳤다. 다리가 아파오고 이제 해가 질려고한다. 피곤하다 윽! 내일 비가 안와야 될텐데.  처음으로 바닷물로 양치질 해봤다.


4/4 

전날 11시에 일어나고 또 4시에 깨었다. 6시에 기상과 준비운동을 하고 텐트와 주변을 정리 후에 4코스 중반부터 올레 길을 나섰다. 아침은 간단하게 초코파이 2개를 먹고 오름을 지나 귤밭을 지나 굽이굽이 펼쳐진 올레들을 지나 갔다. 가면서 귤도 서리해서 먹고 남원포구에서 돼지고기국을 먹었는데 색다르면서 무로인해 걸죽한 맛이 일품이었다.


식후 커피도 한잔하고 편의점에서 음료수와 김밥을 사고 5코스 올레길을 재촉했다. 바다 절벽위에 펼쳐진 바다길은 그야말로 절경이었으며 바다빛깔은 에메랄드빛이었는데 환상 그자체였다. 방파제가 보이는 곳에서 12:54분 일기를 적는다.

3시35분 제주 5코스 쇠소깍에 도착. 날씨는 흐리지만 장관이다. 볼거리가 많다. 바다, 사람, 따뜻한 커피(내기이김)... ㅋㅋㅋ

맛있는 짬뽕이 기대된다. 결국 올레길에 있지 않아 결국 먹지 못했지만 성게칼국수와 밥공짜 제주할망의 인심을 제주의 인심을 간절하게 느낄 수 있었다.


섭섬을 보면서 사진도 찍고 하수처리장에서 바다가는길에 텐트를 쳤다. 좋다 호텔 부럽지 않다. 새벽에 물리 올라 올 수도 있지만 푹신한게 오늘 편하게 잘 것 같다.


4/5 

하수처리장에서 아침에 씻고 깨끗한 옷과 모습으로 출발했다 외돌개에 도착하여 해물파전과 핫도그, 붕어빵을 먹고 제 7코스를 향해서 출발했다. 앞서가는 여자 올레팀과 엎치락 뒤치락 걸으면서 올레길을 걸어갔다. 우리가 길을 잘못들어 여자팀도 길을 헤멜것이라 생각한다. 조금 미안했지만 우리의 길을 갔다. 가면서 그늘에 쉬고 날이 더워 수건으로 목을 가렸지만 더위는 가시지 않았다.


수건을 잃어버려 다시 500m 정도 돌아가면서 수건도 찾고 여자팀도 볼 수 있었다. 여러 올레길을 걸으면서 울퉁불퉁한 길 위 위해서 의미있는 발 한걸음을 내딛어 본다. 풍림콘도 입구에서 여자팀을 길을 잘못들어 돌아가는 헤프닝이 일어났지만 안내로 무사히 복귀했다. 우리는 풍림콘도 칠천원 뷔페를 맛있게 먹고 올레길을 오두막에 앉아서 일기를 쓴다.


오두막에서 1시간 낮음을 청하고 다시 출발했다. 7코스 완료해서 사진도 찍고 많은 올레꾼들과 해녀 할망의 모습도 보았다. 8코스 중문해수욕장이 멋있었고 해병대 길을지나 하수처리장에 텐트를 쳤다. 야외에 쳤으나 모기와 추위로 안쪽으로 옴겼다. 배가고파 인근 반점에 자장 곱빼기와 라면2개를 배달시켜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이 일기를 쓴다. 자장을 먹다가 텐트친 것을 걸린 우린 허락을 받고 잠을 청했다. 오늘 좀 힘든 하루였지만 힘든만큼 보람찬 하루였다.


4/6 

아침 5시30분에 일어나 간단하게 컵라면을 먹고 준비했다. 세수와 짐 정리를 하고 8코스 출발 9코스 10코스 11코스 완주. 산을 다 오르고 전복뚝배기를 먹고

10코스 오후 3시에 도착

11코스 오름지나 산을 타고 곳자왈 6시30분에 들어가 엄청 무서웠다. 약 3km 1시갅정도 후에 빠져나왔다. 7시40분 11코스 완주. 다리가 비명을 지른다. 입구 쉼터에서 텐트를 쳤다


4/7

여기는 너무 추웠다. 가장 추웠던것 같다. 잠도 5-7번 정도 깬것 같다. 우린 6시에 짐정리를 시작하여 12코스 완주를 목표로 출발했다. 그날 안개가 많이 끼었다. 밭에서는 한창 물을 주고 있었고 할망들은 밭에서 양파작업을 하고 계셨다. 아침 9시쯤 가는길에 가게에서 김치찌개를 너무 맛있게 먹고 양도 푸짐하고 밥도 많이 주시고 아이스크림도 깍아주셨다.

바다를 지나 산을 지나 차귀도도 지나 우리는 드디어 12코스 완주했다. 시외버스를 타러 도로로 40분 정도 걸어나갔다. 버스를 타고 제주시내에 도착 목욕도 하고 밥도 먹고 호떡도 먹었다. 저녁에 배에서 뷔페도 즐기면서 즐겁게 제주올레 여행을 마쳤다.


여러분도 망설이지 말고 떠나라! 제주올레로.

         

                                                               감사합니다.

 

http://minihp.cyworld.com/36079890/34904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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