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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남사스러워라 !!!

미씨 |2004.04.22 17:18
조회 928 |추천 0

 남사스러워서 또 한번 들왔습니다요

오늘 비가 올라고 그랬는가 어저께 무지 덥드라구요

근데 제 의상이 긴팔 니트티에 차이나카라 잠바를 입었더랬죠

겨울이라면 목폴라 티를 입었을것을

그러니까 그저께 밤에 남편이 늦게 들왔는데 이놈의 인간이 작업을 들오지 뭡니까

졸립기도 하구 그래서 생각도 없는디 거절하기도 거시기하고

자주 있는 일도 아니라 거절하믄 삐돌이 또 삐질가봐서리

걍 맞춰줬죠

근디 이놈의 인간이 제 모가지에 거시기를 그거아시죠

시뻘겋게 만들어 놨더만요 살짝 빠는거 같긴 했지만

아침에 거울을 보니  우~왕

이일을 우째 뭐입고 출근하라구

이인간한테 보여줌서 얘기했더니 걍  의미가 심장 찌르는 웃음을 짓더군요 

그래서 차이나카라 잠바를 입고 출근을 하여

낮엔 덥더라구요 근데두 잠바도 못벗고 참다못해 화장실가서

니트티를 벗어던지고야 말았습니다

좀 살거 같더라구요

아니 님들은 절 오해 하시겠죠 맨날 맨날 도장찍구 좋겠다 뭐 이러시겠지만

천만에요 일주일에 한번 할까 말까 이렇습니다

하고싶지도 않구요 제가 여성홀몬 부족인지 좀 증상이 이렇습니다

근데 이렇게 티를 내놨으니 약이 오르더라구요  끙~

그럼서 낮에 전화로 목소리가 피곤해들려서 물었더만

어젯밤에 힘썼잖아 이럽니다  인간이

 

저요 시방도 어저께 그잠바 차림입니다 가려지는 티가 한개도 없드라구요

에구 뭔 남사스런 현실인지 화운데션을 떡칠을 해도 안가려지구

며칠갈거 같네요

으유 증말  님들도 모가지 조심하세요 인자 여름잉게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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