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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한테 시기하지 말라네요.

서글픈 딸 |2004.04.22 22:03
조회 864 |추천 0

저는 결혼7년차 7살짜리 딸하나를 키우고있는 33살된 아짐이여요.

친정에 한살어린 남동생이있지요.

저는 집에서 뜯어말리는 결혼을 했고....(그때는 돈같은거보다 남자하나보고...ㅎㅎㅎ)

제동생은 연애하던 여자랑은 어렵게 찢어지고.....(부모님이 3년은 뜯어말린것같네요)

선봐서 초등학교 선생이랑 결혼얘기가 오고가고있어요.

저는 집에서 반대하는 결혼을 한지라.....친정에서 아무것도 받지못하고 결혼을 했어요.

시댁은 형편이 안좋아서 아무것도 기대할수 없었고.

결혼식 비용이며 신혼여행경비며 전부 저희가 모은돈으로 해결했어요.

어렵게 단칸방에서부터 시작해서.....이제겨우 20평짜리 아파트 장만해서 살지요.

친정은 잘사는편이라 동생은 33평짜리 아파트도 벌써 사주었지요.

엄마가 오늘 저한테 전화해서 그럽니다.

앞으로 동생 약혼식도 치를거고 결혼식도 할건데 올케한테 많이해준다고

스트레스 받지 말으라고요.

아래 어떤분이 아는언니가 시집잘가서 부럽다고했는데

저희 친정이 딱 그렇더라구요. 고기도 쉐라톤가서 먹고 백화점은 압구정 현대백화점으로

명절때는 외국으로 놀러나가고.....

올케될사람이 아마 그언니처럼 살게되지 않을까싶네요.

제가 그랬어요.

사람인데 옆에서 그러는거 보면 부럽고 샘나지 않겠냐고요.

그랬더니 저는 반대하는 결혼했기때문에 아무것도 안해주는거랍니다.

그래서 그랬지요.

그냥 안보고 사는게 편하겠다고.

맨날  반대한결혼했다 그러고 출가외인이라그러고 외손주는 필요없다 그러고.....

솔직히 나자신보다도 앞으로 태어날 조카한테 엄마아빠가 하는걸 보면

정말 속상할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딸네미 태어날때 돈이 너무 없어서 벼룩시장에서 남이 쓰던거 받아서

썼는데 울엄니 친손주는 백화점가서 전부 사줄테니까요.

며느리는 원정출산시켜서 애도 미국에서 낳아가지고 오라고 할꺼래요.헐~

전에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나중에 며느리 들어오면 같이 헬스장 보내줄테니 다니라고.

며느리가 왜 들어와야 저도 같이 보내주는건지.....???좀 이해가 안돼더라구요.

딸먼저 보내주다가 며느리 들어오면 같이해준다면 말이되지만

여태 안해주다가 며느리 들어오면 덤으로 저도 보내준다니.....

안한다고 했는데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저도 며느리지만....며느리는 며느리이지 딸이될수 없다는걸  아직 예비시모인

울엄니는 모르는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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