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늦게 들어오면 님들은 어떻게 하세염...???
저희 신랑 어제 1시가 다 되어서 들어 왔습니당.
제가 생각하는게 보수적일지도 모릅니당.
전 12시가 넘으면 외박이라고 생각합니당.
당연히 외박이 아닌가여?? 날짜가 틀려지는데.
저희 신랑 회사에서 영업과장입니당.
그러니 접대할 일이 많죠. 저흰 교회에 나갑니당.
그래서 더 수긍이 안되지여. 글구 전 어려서 울 아부지께서 그러는것 잘 못봤습니당.
가끔 일년에 한두번 뭐 송년회나 시골에서 동창회 모임이 있을때 그러셨져.
늦어도 12시 전에 들어 오십니당.
신랑은 접대를 할때도 꼭 아가씨가 있는 집을 갑니당.
저 무지 싫습니당. 자기도 그러더군여 가기 싫은데 어쩔수 없다구.
그럼 안 가면 안 되는것 아닌가여?
제가 직장을 옮기라구도 했습니당.
근데 그 회사가 보수도 괜찮고 자기가 일하기가 편해서 그런지 바꿀 생각이 없습니당.
어제는 거래처 사장님이 생일이라구 초대를 했다구 하더군여.
회사일이 늦게 끝나서 9시가 다 된 시각에 갔습니당.
저랑 같이 갈려구 했는데 아이가 자는 바람에 같이 못 갔죠.
더 화가 나는건 저 시댁에서 삽니당.
근데 둘이 살때는 안 그러더니 요새 들어서 그런다는 겁니당.
둘이 살땐 12시 넘긴 적이 멀리 사는 친구 아이 돌잔치에 갔을때 말구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시댁에서 살면 그런걸 더 챙겨야 되는 것 아닌가여?
전 늦게 들어 오는 것두 싫구 그런 이상한데 가서 접대 하는것도 싫습니다.
정말 소르라치게 그것이 싫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불결해 보여서 싫은 것이지여.
2차를 나간다거나 이런건 아니지만 그런 곳을 출입한다는 자체가 싫습니당.
그건 도덕적으로도 옳은 일이 아니라구 봅니다. 이런 것들이 당연히 여겨지는 사회도 싫습니다.
에궁~ 우울해서 그냥 끄져여 봅니당.
p.s1. 울 신랑 어제 그 시간에 들어와서 저보고 이로더군여.
오늘 좀 늦었다. 쳇 늦긴 넘 일찍 들어온거지.
울 신랑도 제가 12시 넘어서 들어오는거 싫어한다는걸 압니다.
참고로 전 신랑이 들어 오기 전엔 잠을 못 잡니당.
어젠 넘 피곤해서 잠이 들었는데. 울 시부 화장실 가는 소리때문에 깨고 그 담엔 신랑이 들어와서
깨고 결국 잠 안와서 4시에 잤습니다.
p.s2. 열 받아서 오늘은 제가 12시 넘어서 들어 와 볼려구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