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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어머니가 딸을 시샘하기도..하나요??

예비신부 |2004.04.23 19:54
조회 1,426 |추천 0

어제 오늘 많이 우울하고 속이 상해 눈에 눈물을 달고 지냈습니다.

 

5월에 결혼은 앞두고

 

이런저런 마찰도 많고 당사자들보다 어머님 두분으로 인한 트러블이 더 많아

 

많이 힘듭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자면..저희 친정어머니때문이지요~

 

아무래도 선배님들에게 물어봄이 더 많은 얘기를 들을수 있을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많은 경험담과 생각들..부탁드립니다.

 

시어머님 저에게 너무 잘해주십니다.

 

성격도 솔직하시고 저의 친정어머니는 부드럽고 싹싹하시지만 사람관계를 늘 계산합니다.

 

다른 할말 너무나 많지만..

 

어제 일만 말하자면 신혼집을 아파트로 얻었습니다.   26평에 방 3개..어제는 시어머님과 어머님이

 

만나셨지요. 전에 도배색깔을 고를때..시어머님께서 좋아하는 색으로 고르라고 데려가셨지요.

 

저는 핑크나 보라계통을 좋아하여 아무래도 도배지를 고른경험도 없고

 

그저 제가 좋아하는 색깔로만 눈이 갔었습니다.

 

그냥 무난한걸로 골라졌지만..저는 피아노 학원을 운영하는데 학원은 약간 연한 핑크가 도는 색깔로

 

페인트한걸 신랑이랑 얘기하는데 시어머님이 들으셨지요.

 

저희 어머님은 엄청 구박을 하셨습니다.

 

어떻게 골라도 그런 색깔을 고르냐고..

 

문제는 어제였습니다.

 

두분이 먼저 만나시고 신랑과 저는 늦게 만나 식사를 하고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집에 오는 길에 저희 어머님이 그러시더군요...

"너 말 조심해야 겠더라..시어머님이 오늘 너가 핑크색만 원하는게 꼭 컴플렉스 있는 아이같아 보인다더라.."

저는 너무 기분이 나뻤습니다.

 

신랑에게 기분 나쁘다고 화를 냈죠..

 

신랑 시어머님께 혹시 그런 말했냐고..지금 00가 많이 걱정하고 있다고 물어보니..

 

시어머님이 그게 무슨 소리냐고..그런말 안했다며..자기가 좋아하는 색깔이야 누구나 있는거지..

내가 왜 그런소릴하냐고...빨리 전화해서 아니라고 기분 풀어주라고 어머님이 그렇게 생각 안한다고

얘기하라고 하셨답니다.

 

휴~~

그렇다면 저희 친정어머님이 거짓말을 한건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가끔 저희 어머님이 스스로 편리한쪽으로 얘기를 하곤합니다만..

 

뭘까요..원래 저와 사이가 좋지 않은 친정 어머니지만..

 

샘내시는걸까요..아니면..뭘까요..정말 속상하기도 하고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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