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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남자 중독증세, 벗어나고싶어요

착한여자 |2009.04.18 21:44
조회 1,455 |추천 0

안녕하세요, 24살 처자입니다.

제겐 4년넘게 사귄 , 그러나 오늘 헤어진 남친이 있습니다.

그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전형적인 나.쁜.남.자 입니다.

 

집에데려다주는 횟수는 2~3달에 한번? (참고로 버스로 30분거리임)

지맘에 안들면 저에게 "조~x가튼년" "씨x" 등등..

첨엔 말다툼하다가 화가 안풀리면 뺨 때리고 발로 배차고

(한번은 뺨 잘못맞아서 입술에 피나고 턱다쳐서 밥도 제대로 못먹은적도 있었어요)

싸우면 제가 거의 울면서 매달리는데

그때마다 그냥 저 버리고 냅다 도망가버립니다.

문자도 절대 2줄이상 오는법이 없고

전화도 먼저 안하고 가끔 밤에 통화하고 싶어서 전화하면

" 귀찮아 이따 전화해 " 하고 바로 툭 끊어버립니다.

그래서 또 전화하면 " 귀찮다는데 왜 자꾸 전화해 ! 씨x ~ 나 폰끌래" 하고 꺼버립니다.

무조건 금요일 토요일밤은 밤문화 즐기는 날이고

싸이며 폰이며 온통 여자가 8~90% 를 차지합니다.

여자친구가 술먹고 있는 같은날 09학번 새내기들이 술먹고 있으면

09학번 택시태워서 하나하나씩 다 챙겨주면서

저는 집에 기어서가든 길바닥에 쓰러지든 관심밖입니다.

 

그러다가도 진짜 한번씩 날잡아서 거창하게 잘해줍니다.

장미꽃부터 와인에 케잌에 , 완전 10번 채찍질하고 달콤한 사탕을 주는 것처럼

그 한번에 또 바보같은 저는 감동받아서 " 역시 너밖에 없어" 이러고 맙니다.ㅜ

 

근데 드뎌 사건이 터졌습니다.

어젯밤(금요일 저녁이었음) 도 어김없이 폰이 꺼져있었고

집으로 전화해보니 어머님께선 "금방 친구만나러 나갔는데?" 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곤 그담날인 오늘 집으로 들어왔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참고, 참으려 했는데 오늘 낮에 그의 지갑을 우연히 보게되었어요

영수증발견 ........

밤12시에 어느 XX술집

새벽3시에 XX노래주점

새벽5시에 XX디비디방

.

.

.

찌질하게 모텔도 아니고 디비디방.....

.

 

추궁했죠

결국 실토하더군요

저번 2월부터 나몰래 만나온 여자가 있었다고

그사람

나한테 미안하다말 한마디도 안합디다.

오히려 당당하더군요

그럼 헤어지자고..

믿는구석이있는거죠..

 

휴..

헤어졌습니다.

 

 

제 주변에 정말 괜찮은 남자들이 많습니다.

근데 자상하고 매너좋고 이런 남자들은

제가 얼마못가서 질려버리고 맙니다.

자업자득이지만서도..

저도 정말 좋은사람만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한데..

 

톡커님들..

제가 이 나쁜남자한테 복수할수있는 방법이랑

나쁜남자중독증에서 벗어날수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플리즈... 저 지금 참고로 학교 중간고사 기간인데

지금 죽어가고잇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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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2009.04.18 21:50
나쁜남자가 아니라 쓰레기야 그래도 나쁜남자는 자기여잔 지킬 줄 안다 오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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