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엽기맘입니다. 이건 별로 남들이 보면 열받을 일이 아니지만 저 첨 결혼할때부터
상황을 함 나열하고자합니다. 저희 시엄마 참 좋으신 분입니다. 특별히 저 시집
살이도 시키지 않고 또 뭐 인간적으로 스트레스를 주는 것도 아니니 별로 부딪칠
일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좀 섭섭합니다. 울시누 사고쳐고 결혼했습니다. 부모님
엄청난 돈 들여서(예체능 대학) 대학 보냈더니 고등학교 나오 것도 남자랑 사고쳐서
결혼했습니다. 물론 고등학교 나왔다고 다 못난 사람이라는게 아니라 남자가 좀
그렇습니다. 그러다보니 신혼초부터 사업한다고 난리쳐서 해먹은 돈만 장난아닙니다.
물론 남자가 전혀 돈이 없어 울 시댁에서 엄청해준걸로 알고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제가 없던 관계로 뭐 그냥 그런 이야기고요...저 결혼한다고 할때 시댁에 집이 두채있었습니다.
물론 시누 갈때가 없어서 그중 한집에 들어와 살다가 우리 결혼할때 그 지역이 재개발
지역으로 아파트가 생기는 바람에 잠시 이주를 해야되는 상황이었죠...근데 섭섭한것은
우리보고는 5000만원가지고 집(전세) 얻으라고 하시더군요...물론 딸은 그 살던집 주시고요
솔직히 섭섭했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은 그나마 없다고 하시겠지만 솔직히 장남은 전세
얻으라고 하시고 딸은 집주시고 섭섭하더군요...그래도 내 돈도 아니고 부모님돈으로 알아서
하시는데 뭐 제가 할말은 없죠...그러고난지 얼마안되 시누 남편이 카드깡하다 집을 날렸습니다.
덕분에 시누는 울 시댁에 들어와 산다고 하더군요...근데 제가 더 열받은 것은 시아버님이
부이사장으로 지내시는 새마을 금고에 저희가 적금을 넣고 있었습니다. 저는 시누가 하도
안되기도하고 해서 남편에게 그 적금 담보로 대출받아서 월세방이라도 얻어 주자고 얘기했지만
신랑이 반대를 하더군요 정신차릴때 까지 지켜보자고 근데 알고보니 울 시아버님께서 이미
작년에 저희 모르게 저희 적금담보로 대출을 해주셨더군요...솔직히 내가 먼저 해주자고 했지만
주인도 모르게 어떡게 그런일을 하셨는지 참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근데 여직 저희에게는
일언방구 아무 말씀도 하시지 않습니다. 그래서 정말 열받았습니다. 근데...저희 시엄마는
항상 나는 큰아들하고 살꺼다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가끔 시누가 엄마 내가 모시고 살께
하면 내가 큰아들 나두고 왜 너랑 사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도 시누 편의나
힘든일은 모두 도와주십니다. 저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딸이니깐 얼마나 맘이 아플까하고요
근데...저희 지금 넣고있는 적금(시누 담보대출해준 그적금) 제가 지금 임신을 해서
아기 봐줄 사람이 없으면 도저히 넣을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어제 은근히 어머님 아이이야를
했지요...어머님 말씀 대번에 "니 언니가 봐준다고 했었지??" 이러시더군요...솔직히 예전에
임신하기 전에 언니가 봐준다고 했지만 저희 언니 시어머님이 암으로 투병하시는 관계로
힘들것같아 도와줄수가 없거든요...근데 그때 제 생각은 너무 섭섭했습니다. 처음 결혼할때
딸을 더 챙기신것도 참았고 시누 들어와서 산다해도 위로했습니다. 그리고 저희 적금 아무말도
없이 담보로 대출하셨을때도 아무말 없이 참았습니다. 근데 아기 문제 나왔을때 그러니
넘 섭섭해서 눈물나더라고요...물론 시누아기는 어머님이 봐주셨습니다. 이러고 나니
정말 맏이는 맏이라서 부모모시는것은 당연히 맏며느리가 해야되고 사정은 딸만 봐주시니
참 이래서 시댁인가 보구나 하더라고요...물론 나중에 제가 저희 언니 사정얘기하고 어머님
봐주실수있으세요 물어보니 내새끼 내가 키워야지 별수있냐 하시는데...고마우면서도
도와주시고 싶어서가 아니가 어쩔수없이 말씀하시는것 같아 맘이 편치 못했습니다.
제가 넘 이기적인것도 같아 맘을 곱게 먹으려하다가도 이런 부분이 보이면 너무 섭섭한
마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