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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 모든 남자들이 내 남자친구같길 바라며..

사랑해~♡ |2009.04.21 14:25
조회 71,633 |추천 7

우하하 톡 됐네요 ㅋㅋㅋ

사실 제 남자친구가 다른 남친에 비해 특별하다거나 이런 건 없어요 ㅋㅋ

이 글을 쓰게 된 계기는..

톡에 너무나도 고통받는 여자분이 많으셔서요.

제 남친같은 분 많잖아요 안그래요? 제 남친정도 해주시는 남자분 많은데

왜 여자를 때리고 임신한 여자를 버리고 처가를 무시하는 그런 쓰레기같은

남자들한테 정을 못 떼시는지 안타까워서요.

제목을 이렇게 지은 이유도 내 남친이 특별히 나한테 잘해주고 자상하고 이런 것보다도

남자들이 다 내 남친정도는 되야 하지 않을까 해서요..

그리고 횡단보도에서 목덜미메 얼굴을 묻고 있는 거 생각보다 공공장소에서

미관을 해치지 않는답니다;; 회사가 늦게 끝나서 그 시간대에는 횡단보도를 지나는

차도.. 사람도 아무도 없으니까요 ㅠㅠ

 

사실 오늘 톡이 된 거 보면서 또 몇개 생각났는데.. 으헤헤 안 적을래요.

나도 귀찮아서 안 적은 거 많다거요!

암튼 남자분들 자기 여자들한테 잘 합시다!!! 여자분들도 마찬가지구요~

졸지에 캠페인이 됬다는.. 암튼 여자분들 제발 아니다 싶은 남자랑은 바로 딱

끊어버려요.. 존중받으면서 살 가치가 있어요 우리는..

저처럼 공주대접 받으면서 살아도 평범하다고 하는 마당에 왜 나쁜 남자 만나서

속끓이면서 사나요. 세상에 얼마나 착하고 좋은 남자가 많은데..

최소한 제 글을 읽은 분이라도.. 이남자가 아니다 싶으면 바로.. 알죠? ^ㅁ^

싸이 공개는 해야 하는데.. 히히~

요새 썼다 하면 톡이네!!!!! 얼마전 냄새나는 과장이랑 연봉얘기 올렸다고 톡됐는데 히힛

그럼 다들 즐거운 수욜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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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을 즐겨 보는 20대 후반 여성이예요 ^ㅂ^

 

세상 사람들 다 같은 취향은 아닐거예요. 철저히 제 취향에

맞춘 내용이랍니다 ^ㅁ^;;

 

저는 음.. 여태까지 3번의 연애를 해 보았어요.

1년 2년 3년... 이렇게 3번.

뭐 1달 2주 이렇게 사귄것 까지 치면 한 6번정도?

 

지금 사귀는 남자친구 얘기를 해볼까 해서 이렇게 판을 써요

 

남자친구는 저보다 한살 어려요. 같은 회사 다니는데 저보다 대리도

1년 늦게 달아서 호봉도 낮죠.

나보다 몸매도 잘 빠졌어요. 날씬해요. 너무 말라서 걱정이긴 한데

엉덩이가 +ㅁ+ 예뻐서 괜찮아요 ㅋㅋ

언제나 몸에서 좋은 냄새가 나요. 옆자리에 앉은 과장새끼 몸에서 나는

악취하고는 비교되서 좋아요. 아.. 개 스트레스 -_-

얼굴도 이쁘장하게 생겼어요. 하얀 피부에 노르스름한 머리카락

선이 유달리 고운 얼굴이예요.

머리가 약간 긴데 가끔 묶을 정도로 머리가 길면 주변 사람들이 저에게 메신져를 하죠

"오늘 00씨 머리 묶고 왔는데 너보다 더 이쁘다!" -_-

키는 큰 편은 아니지만 호리호리한 몸매 덕에 남들보다 커 보이죠.

거기다가!! 제가 첫 여자친구예요 -_-

 

만난지 3년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보면 가슴이 설레이는 사람이예요.

아직도 길을 가다가 제 볼에다가 뽀뽀를 쪽 하면서 너무 사랑스럽다는 눈빛으로

볼을 잡아 흔들어주는 사람이예요.

가방 들어달라니까 투덜거리다가도 이젠 자연스럽게 어깨에 손올리면서 가방을

가져가는 낭만쟁이로 변했어요.

언제나 택시 문을 열어줘요. 음료수 캔은 손다친다고, 손아프다고 항상 본인이 따 주죠.

사소한 잘못으로 토라지면 남자 자존심은 있고 내 화는 풀어줘야 겠고, 장난스럽게

아이엠쏘리 하면서 내 눈치를 봐요.

 

내가 회사에서 무슨 일이 있어 기분이 안 좋으면 다른 남자들처럼 잘잘못을 가리지 않고

무조건 내 편부터 들어주면서 위로해주는 사람이예요.

엘레베이터에 아무도 없으면 비밀스럽게 쿡쿡거리면서 꼭 입술에 쪽소리나게 뽀뽀해주고

횡단보도 앞에서는 꼭 내 목덜미에 본인 얼굴을 묻고 있어야 하는 사람..

 

3년동안 단 한번도 여자한테 전화가 온 적이 없어요.

본인 말로는 남학교에 공대까지 다닌 뒤 군대 갔다 와서 바로 취직해서 여자 만날 틈이

없었다고 하는데 3년 동안 정말 단 한번도 여자 전화번호나 문자가 온 적이 없어요.

여자를 대하기가 너무 힘들다는 사람. 처음에 저 만났을 때도 (같은 회사)

본척만척도 안했어요. ㅋㅋㅋㅋ  여자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랐대요.

정말 3년 사귀면서 여러번 만난 내 친구들한테 아직도 존대말을 쓰고

같이 있는 자리를 약간 불편해 해요.  이건 약간 불만? ㅎㅎ

 

술을 그렇게 좋아하는데 나랑 사귀기 전에는 일주일에 두번씩 꼭꼭

술마시던 사람인데 나와 사귀고 3년 동안 술마신 횟수가 회식 빼고 손에 꼽을 정도로

줄어들었어요. 내가 친구들 만나면 술좀 먹어 했더니. 니가 싫어해서 안 먹어

라고 말해주는 센스까지!!! 거기다 친구들 만나면 꼭꼭 나를 데리고 나가려고 하죠.

 

3년간 거의 하루도 안 빼놓고 만나도 지루하지가 않은 사람.

정말 운 좋게도 서로 사는 동네가 이 넓은 서울에서 택시로 기본요금이면 가는 데에

살아서 밤늦게까지 오랜 시간 함께 보내도 전혀 부담이 없는 사람.

 

헤어지자고 하면 눈물 뚝뚝 흘리면서 미안하다고 고치겠다고 말해요.

남자 우는 거 믿지 않았는데 내가 우는 것처럼 이남자 우는 것도 당연하게 느껴져요.

본인이 슬프니까 운다고 .. 그만큼 감정표현이 솔직하다고.

내가 우울하면 엉덩이를 실룩실룩거리면서 길거리에서 춤을 춰주고

내 뱃살을 조물락거리면서 우와... 대단해.. 라고 놀려요..

 

처음에 만날 때는 샹훼 라고 보낸 내 문자에

샹훼가 뭐야? 라고 보낼 정도로 이모티콘이나 줄임말에 약했지만

지금은 본인이 직접 지은 줄임말도 있고 문자 보낼때마다 꼭꼭 이모티콘을

쓰는 등 귀여운 짓을 하고 있어요~

 

일할때는 일만 하고 나 만날때는 나에게 올인하는 남자예요.

회사에서도 인정받고 우수사원으로 매번 뽑히는 등 자랑스러운 남친이죠.

차도 없고 면허도 없어서 뚜벅이라서 미안하다고 쑥쓰럽게 말하지만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예뻐서 내년엔 꼭 결혼해서 내 남자로 만들어버릴꺼라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부에 유독 신경쓰고 있는데..

며칠전 그가 나에게.. 자기 피부는 애기피부같애 보돌보돌..

순간 기분 급상승!!! 헤벌레 한 얼굴에 남자친구 깜놀...

내 기분을 맞추려고 한 말이 아니고 그냥 순수하게 느낀대로 말했다는 점이

내 기분을 확 급상승시킨거죠 우후후

 

이거 외에도 너무너무 많지만..

저보다 더 알콩달콩 사랑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서..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는다 할까봐

ㅋㅋㅋㅋㅋ  이만 줄일께요.

 

특별한 이벤트나 장미꽃을 선물해주는 낭만은 없지만

다른 여자들한테는 특별하지않지만 나한테만 특별한 남자가 되 준 그가 너무

자랑하고 싶어서 이 글을 썼어요. 너무 욕하시면 안되요. ^^

뭐 모든 분들이 각자 남자, 여자 취향이 있겠지만..

제가 생각했을 때 취향은 정말 변하는 거 같아요.전 정말 이쁘장하게 생긴 남자는

안 좋아했었는데... 이젠 이준기가 좋아지고 있다는...ㅋㅋ(남친이 약간 이준기삘? ㅋ)

 

그럼 다들 예쁜 사랑 하세요 ^ㅁ^~♡

 

 

추천수7
반대수0
베플이뻐서미안해|2009.04.21 16:07
내남친만 못하네 아근데 귀찮아서 못쓰겠다. 하여간 그런 줄 알아.
베플또이또이|2009.04.22 08:15
하나도 안부럽다. 난 어제 4주년이였다. 4주년기념일이 끝나갈 밤 11시 57분에 문자왔다. 기념일 ㅊㅋ<---젠장 빌어쳐먹을세상
베플-|2009.04.22 09:28
횡단보도 앞에서는 꼭 내 목덜이에 본인 얼굴을 묻고 있어야 하는 사람.. ------------- 아 제발 공공장소에서 부비적거리지 좀 마세요 같은 커플이 봐도 사람들 다 보는데서 그러는거 정말 생각없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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