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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를 듣다가....

쥔집미친개 |2004.04.27 20:58
조회 81 |추천 0

TV 에~내일 날씨,,,"오후부터 개고 기온은 오늘과 같겠습니다..."

휴~이 비를 끝으로 이제 여름이 시작되는 듯,,,(난 죽는다 더워 죽는다,,,)

그람,,,산과 들은 지금보다 더 푸르른 빛이 감돌겠군....

며칠전 고추심는 날(고생좀 했었지ㅋㅋㅋ),,,,간만에 보는 시골풍경은 참~근사했다...

보리는 어느새,,,내 무릎만큼 자라,,,바람이 불면 푸른 물결이  넘실거리고,,,

냉이와 자운영은 어느새,,,꽃이 다펴,,,흰색과 보라색의 조화도 그럴싸하고,,,

(봄나물~올해는 먹어보도 못했는데,,,,)

단짝인,,,무우와배추도 흰색~노란색,,,각각의 꽃을 피워 ,,,

나풀나풀~나비를 부르고...(나비야 무게가 얼마길래,,,그리도 잘나누?!)

그중,,,들판 곳곳마다,,,자운영에 보라빛 향연은 참~ 근사했다...

난 꽃은 별로 좋아라하진 않지만,,,

(어쩜,,,받아본지 오랜지라 어케 생겼는지 잊은지도....)

봄에 피는 들판에 꽃은 참~ 이뻤다....

광주로 돌아오는 길...시골길은 참~이쁘기도 하다,,,

한참을 지나니~~저수지에 강태공들이 몇몇 눈에 띈다...

여름?!이 되면...연잎으로 가득차,,,,물도 보이지 않는 곳인데...

언젠가 친구랑 차를 타고 가다가...창밖을 보고,,,

"우와~ 여기 배추많다~~언제 여기에 밭이 생겼지!?"

옆에서 낄낄~웃는 친구,,,"니 또라이냐!? 여긴 저수지 아니냐...으메~"

아~ 잠시 잊고 있었다,,,,초가을 9월경에 피는 연꽃의 향내를 잊고 있었나보다...

(근데,,,그때 피는게 맞나?! ㅋㅋㅋ 내기억은 그런데,,,가물가물하네~~)

기억을 떠올리며,,,잠시 스치가는 잡생각...

친구가 말해주지 않앗음,,,아마도 연잎이 무성한 ,,,못이 아닌 

한동안은 그곳이 배추밭으로 기억하고 있을지도,,,

살아가면서 많은 계획들 중엔 우리가 정말 꼭! 이뤄낼 수 있는 것과,,,

허나~평생을 살아도 정말,,,안되는건 안되는 것들이 있다,,,

(그리 생각하면 난,,정말 안되는게 많다,,,어쩜~안하는지도...ㅋㅋㅋ)

우리가 흔히들 말하는 꿈이나,,,이념,,,좌우명,,,인생철학,,,뭐 잡다한 ,,,이런~ 것 중에도,,,

누가 알려주거나 스스로 깨닫기 전엔,,,이룰수 없는 ~한낯,,,허무에 지나지 않을까!?

다만,,,그것에 ~좀 더,,, 가까워 지려 노력하는 것일~뿐,,,,,,

사막에 존재하는 신기루처럼,,,,알고 나면,,,허상에 아무것도 아닌....

그냥~그 존재 가치로 아름다울 듯,,,,

그래도...나도 이제부터,,,다시 그런 꿈을  하나 만들어 다시 시작해~볼랍니다...

그래야~ 다시 예전에 사람모습을 되찾을 듯,,,ㅋㅋㅋ

아~ 날씨로 시작해~ 당췌 내가 무신 말을 하는지,,,아까 맥주 한캔이...ㅋㅋㅋ

그냥,,,기분삼아~날씨 한번 보려,,,하늘을 보다 신세한탄이~~

갑자기,,, 엊그제 다녀온 시골집 생각이 드는 바람에...

내하고,,,안어울리는 쓰잘데기 없는 얘길 해버렸네...ㅋㅋㅋ

그냥,,,이야기에 뼈대를 찾자면,,,,음~~

내일을 위해 욜씸히 함~잘살아보자고,,,ㅋㅋㅋ내도 낼부터 으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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