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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에 빠진 나에게 어제일로 인해 세상이 바뀌었다

안녕하세요

25날 저희엄마가 계단에서 굴렀는데 어제 2시간이나 걸리는 수술을 하셨답니다(열분도 조심하세요)

회사생활 7년째로 접어드는 저는 정말 죽도록 회사다니기 싫다

차라리 병원에 있는사람이 부럽다 등등 이런 생각을 할정도로 요즘 슬럼프에 빠져있고

그렇게 생활을 했었습니다

이 글에 들어와도 정말 죽기만큼 그 사람이 싫다부터

우리 사회에 죽음이란 말을 참 많이 접하는데요

전 어제 저에게 있었단 일들을 통해 저의 슬럼프와 여러분들에게도 이런글을 통해서

좀 전하고자 합니다

전 이렇게 생활하면서 회사생활이 싫고 솔직히 거의 모든시간을 회사에서 힘들게

생활하니 삶도 재미없고 했지요

하지만 전 정말 어제 일로 저의 삶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열심히 살자란 생각을 하고 저의 남은 삶도 내다봅니다

25일 엄마가 119에 실려간다고 연락을 받고 병원에 도착하니

다리를 다치셨더군요  근데 일요일이어서 월요일을 기다릴수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병실이 하나밖에 없어서 어쩔수없이

2인용실에 암환자와 함께 생활을 했습니다   저에게 보고 배우라고 하신건가봐요

그날은 그냥 아무일 아니겠지 했는데 그담날 주치의가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네요

대퇴부가 부러졌다구요.......(계단에서 굴러서 이렇게 수술을 할줄이야 14주 진단을 받았습니다)

27일 25일부터 27일까지 있는동안

앞에 있는 환자에게 관심을 안가질수가 없었어요

이 분은 나이는 67세 이시지만 아파서 인지 100세는 넘게 보이시네요

근데 암이 3가지가 걸처진거라서 거의 모든사람들이 (간병인,간호사,의사선생님등)

가망이 없다는것을 안답니다

하지만 말씀을 안하시고 항상 누워서 3-4개의 닝갤과 산소호흡기 소변줄.. 등등

그리고 1시간씩 나오는 각종 약들과 주사..............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제가 손을잡고 식사 많이 하시고 건강하게 나으셔야지요 하셨더니

그렇게 말없던 분이 고마워란 말과함께 눈물과 저의손을 꽉잡으시더군요

정말 마음이 아팠습니다

저렇게 저 사람은 내일 모래 해가면서 살고싶어서 몸부림칠때

난 그저 회사가기싫어서 그런 이상한 생각을 했어요

정말 후회되고 죄송스럽더군요

그 사람에겐 하루하루가 행운이고 소중할때 전 지나가는 또 오늘이 그날이고 그날이라고

생각하면서 헛되이 보냈으니깐요

이렇게 후회와 저의 잘못을 뉘우치기에 저에게 또 한가지 더 깨닮으라고 했는지

이런일이 벌어졌네요

근데 그날 저희는 11시 40분에 엄마 수술후 7인승으로 옮길 준비했고

그 자리에 70이신 할머니 한분이 들어오시기로 하셨어요

엄마 수술실에 보내놓고 병실이동 하려고 올라온순간

자리 옮기시는 할머니께서 옮기시려고 하시더군요

물론 저도 봤구요

근데 분명히 복도에서도 며느리가 "어머님 2인승이예요 제일이죠?"

하니 할머니 분명 응 제일이야 하시더니

병실에 들어오시는 순간 돌아가셨어요

그 상황에 갑자기 모든 사람들이 일제히 어떻게 할줄을 모르는가운데에도

간호사들은 순가쁘게 의사선생님들이 들어오셔서 심장소생술을 하시더니

돌아가셨단 말씀에 가족분들이 우시는데

전 그 할머니도 할머니지만 옆에 계신 암걸리신 할머니께서 얼마나 안스러우시던지

그 눈빛에서 눈물을 흘리시면서 무서워 하셨어요

의사선생님들도 저쪽 할머니도 암이니깐 조용히 하라고 했지만

어디 그럴수 있나요

그 와중에 준비해요신 돈을 노잣돈이라면서 막 할머니께 주시고

잘가라고 좋은데가시라고 예기하고

하면서 수의를 입히시데요

원래는 내려가서 하는건데 그 사람이 좀 늦게오고 이 가족들이 하니깐 할수없이........

근데 사람이 돌아가시면 서서히 굳잖아요

그래서 무겁고 힘들어하시고 얼떨떨 어떻게 입혀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하니

옆에있던 나 가서 도왔습니다

정말 아무생각없이

그냥 할머니가 가엽고 슬픈마음에 수의 입혀드리고

좋은 곳에 가시라면서 얼굴을 어루만져주었습니다

무슨한이 있으시기에 입을 못다물고 가셨네요. 가족들 그 입을 다물게 해드리겠다고 아무리

그래도 돌아가실때 입을 벌리셔서인지 금방인데도 굳어서 안다물어지시네요

그렇게 수의를 입히시고 키 한 40되시려나 그렇케 왜소하신분인데도

수의입히고 침대옮기는데도 장정 4-5사람이 들어올리는데 무겁더군요

저 정말 돌아가신다는 말은 들었지만

그렇게 한순간에 저의 눈앞에서 벌어진다는것이 믿기지가 않았어요

방금까지 말씀하셨는데............

그리고 수의위에 하얀천을 하고 밑에 영안실로 옮기더군요

정말 마음이 아팠어요

아무상관없는 사람인데도 이렇게 마음이 아프던지...............

곧바로 그 옆에 계신할머니께가서 위로했지만 자꾸 정신을 놓으시네요

말이 왔다갔다 했지만

전 어제 일을 통해서 정말이지

저의 삶을 되돌아보게되었구요

죽음이란 단어를 그렇게 싶게 내뱄지 않을래요

열분도 지금이시간 좋은일하며 좋은 생각으로 하루를 마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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