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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가 자꾸 제 물건을 훔쳤어요 T_T

휴잉 |2009.04.26 00:27
조회 834 |추천 0

소심한 쌰이월듀공개....http://cyworld.com/nnnna

 

안녕하세요 즐거운 토요일 이지만

주민등록증과 학생증을 집에서 분실 (;;) 해서 나이트도 못가고

집에 방콕해있는 불쌍한 21살 대구 처자입니다.....ㅠㅠ

 

B&B야 BOSS야 줄도야 오늘은 물좋지 아니한가?ㅠㅠㅠㅠㅠㅠㅠ

 

갑자기 옛날 에피소드가 생각나서 살짝 자신없지만 써볼께요 :)

 

쿄.....여기 눈팅만했지 처음 글을 써본다는!!

 

여튼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작년 5월달이였습니다.

저에게는 1년사귄 남자친구가 있었습죠 *(-_-)*

 

지금 저는 자취생활 거진 고1때 부터 해왔으니 4년 가까이?

뭐 중간에 간혹 부모님이랑 같이 살긴했지만

어린나이에 벌써 베테랑 자취생 입니다 ㅋ.ㅋ

 

참고로 제가 그때 사귄 남자친구가 집착수위가 상당한(?) 사람이였는데..

그 사람이 살짜콤~ 먼데로 일을 하러 가게 되서

거리가 한 2시간 정도 걸렸었다죠.

 

20살! 한창 놀기좋은나이.. 친구들은 다 대학생인데..

전 일이나 하면서 T_T_T_T_T_T_T

하루하루를 보내며 간혹 주말에 오는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5시간 안팎으로.. -_ㅠ (전 토요일 일요일에도 일찍마치지만 일을해요)

뭐.. 알콩달콩 만나고 있었는데 그 사람은 위에 언급했다싶이

 

집착이 무진장 심했어요 소유욕 이딴겈ㅋㅋㅋㅋㅋㅋ

 

 

여튼.. 어느날이였습니다.

일에 지치고 피곤에 지쳐서.. 저도 놀고싶을때가 있지않습니까!!

근데 남자친구를 1년 동안 만나면서 절~~~~때 어디 놀러도 못가게 해가지고..

정말 친구들 얼굴을 3개월에 한번씩 볼까말까했었어요.

 

여름휴가를 마지막으로 헤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몰래 한번씩 나잘께~ 이렇게 말하고 나가긴 했지만..-_-

 

한날 제가 술먹다가 딱 걸린거죠 !!!!!!!

남자친구가 영상통화를 걸었는데 몰르고 그냥 받았거든요 술집에서 ㅠ_+ㅠ

 

그래가지고 그담부턴 어디 못나가게 할꺼래요.. 자기는 다 방법이 있데요...

 

아무렇지 않게 넘겼는데

 

어느날 일때문에 잠시 급하게 만날 사람이 있어서 다 씻고 옷입고

렌즈를 딱 낄려는데

나갈때만 끼는 렌즈가 없더군요 ㅡㅡ;

 

제가 원래 집에서 물건을 잘 잊어버려서.. (지갑.열쇠.핸드폰 다 집에서 잃어버림)

 

아... 잃어버렸나 싶어서 2시간을 찾다가 그날도 아마 밖에 못나갔다죠T_T

렌즈없음 안되잖아 여잔데!!!!!

 

진짜 혹시나 했어요..

 

제가 일하러 갔을때 남자친구가

주말에 잠시 와서 물같은거, 음식같은거 사준다고

올라왔다가 갈때마다

g마* 에서 산 살랑살랑 쉬폰 원피스가 없어지고..

향수랑 새로산 BB 크림이 사라짐;;;;;;

 

렌즈 없어질때랑 뭔가 느낌이 틀려서 전화해서 물었죠... 너가 가져갔냐고

 

그러니까 아니래요~ ^^;

그래서 이상했지만 뭐... 그러려니 했는데

 

그리고 좀 잠잠하다 싶더니 얼마후엔 신분증이 감쪽같이 없어짐..;;

 

친구들도 저희집 자주놀러왔거든요..

솔직히 말하면 여자들이 쓰는 용품이 없어지길래 친구들을 살짝 의심했는데(미안)

신분증에서 아차 싶더라구요 ;;

 

그리곤 신경도 안썼는데 그 사람 차에서 우연히 제 천원짜리

마스크팩 -_-;; 을 보게됨..

 

"내 마스크팩 아니야? 이거왜너한테있데?"

 

이러니까 하는말..

 

"너 마스크팩 왜 해? 다른남자한테 잘보이려고?"

 

"어? 아니 잘 하지도 않는건데 엄마가 준거란말이야. 근데 니가 왜 가지고 있어?;"

 

"너 바람피나?"

 

뭐 이런 말도안통하는 말만 하고..... 하길래 막 싸웠죠..

 

그리고 두달 지나고 친구들이랑 여름휴가 간다고

헤어지면서 너랑나랑 이제 볼사이 아니니까 솔직히 말하라니까

 

신분증도 자기한테 있데요

제가 어디나갈까봐 그랬다고..

옷도 지한테있고 화장품 향수 다 지가 가져갔데여..

 

미친x .................

 

 

지금도 이사람 생각하면 소름이 돋음.......

첨엔 안그래놓고 멀리 일하러 가고 난 후부터 저러더군요...

저한테 문제가 있는지 알았어요 처음엔..

제가 믿음을 주지 못했나 이런 생각이였는데

진짜 말 그대로 '집착..'

 

 

목욕탕 갔다오면 부재중전화 30통 이상...

네이트온 켜놓고 잠시 씻고오면 폭탄쪽지에다가;;;

 

그르케 불안하면 차라리 개를 키우면서 사랑하던가

너거집에 가둬놓고 키울수있는 여자를 만나라고 말했습니다..

 

 

여튼 그 후로 부터 싸이테러는 물론이며

쪽지테러는 물론이며! 모두 달갑게 받아주었슴당..

 

마지막으로 너무 화가나서 '우리아빠한테 다일를꺼야' 라구 하니까

딱 그만하더군요... -_-;;

 

 

이휴 .....

 

토요일 주말 갑자기 생각나서 글 재주가 없지만 요로코롬 적고가니

너무 악플달지말아주세유.......

 

신분증 없어 나가지 못한 마음여린 처자.. 두번죽이는것임...^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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